제2회 샘 컴퍼니 문화 나눔 도네이션 공연
전 배우, 스텝, 극장까지 NO 개런티, 100% 재능기부 동참
국내 50여 개 단체 참여, 약 8천만 원 좌석기부
뮤지컬 넌센세이션이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공동 주최, 파리바게뜨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23일(수) 3시 공연(CAST: 이태원, 정영주, 황보, 최우리, 송상은), 7시 공연(CAST: 혜은이, 이정화, 송은이, 이주원, 송상은), 전석 좌석 기부로(약 80,000,000원 상당_약 8천만 원) 제 2회 샘컴퍼니 문화나눔 도네이션 공연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작년과 동일하게 총 2회의 전석 도네이션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7시 공연 이후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개인 소장품을 후원 받아 스타 경매가 열렸다. 여기에 특별한 재능 기부로 원장 수녀이기도 한 가수 혜은이가 특별한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도네이션 공연은 큰 희망을 나누는 작은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3시는 공연문화 소외계층 초청 공연으로 약 50여 개의 단체를 초청하여 열렸으며, 7시 공연은 티켓 수익금, 스타 경매로 모아진 수익금 전체가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후원사인 ‘파리바게트’는 공연 관람자들에게 물 700개, 빵 700개가 무료로 제공됐다.
또한, 7시 공연을 마치고 바로 무대에서 이어진 스타 경매에는 초연 배우를 포함하여 전 배우 및 스타가 동참했다. 스타 애장품에는 배우 ‘양희경’, ‘황정민’, ‘윤석화’, 뮤지컬 배우 ‘홍지민’, ‘전수경’,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등이다.
한편 원장수녀 ‘혜은이’는 가수 ‘혜은이’로 깜짝 변신을 하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70년대 디바’로 불리 우는 그녀는 수많은 히트곡 중 제3한강교, 감수광, 강해야 돼, 당신은 모르실 꺼야, 열정 등을 통해 진한 감동을 남겼다.
공연 전 인터뷰에서 “이번 넌센세이션 작품 속의 기부 공연이 현실에서의 도네이션 공연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과 공연 문화를 접하지 못한 소외 계층과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네이션 공연을 준비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넌센세이션 모든 배우 및 스텝들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며 공연의 취지를 밝힌 바 있다.
김현동 cinetiqu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