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김영준(무용과 3)군 로마국제발레콩쿠르 금상수상
대한민국 발레의 연이은 쾌거
-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동상 수상에 이어 영예의 금상 수상
- 차세대 유망주들의 발레 ‘한류’기대!!
[인사이드=뉴스] 7월1일부터 7월5일까지 로마에서 열린 로마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의 김영준군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하였다.
세계 3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로마 국제 발레 콩쿠르의 이번 대회는 14개국 53명의 무용수가 참가하였으며 김영준군은 페림국제 발레 콩쿠르 금상 수상자이기도 한 파트너 사야카(sayaka, 일본)양과 함께 러시아의 이리나 사포지코바(Irina Sapozhikova)와 이탈리아의 니콜레타 마니(Nicoletta Manni)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전에서의 열연을 바탕으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 하였다.
(사진=모슈컴퍼니)
올해 대회에는 前 볼쇼이발레단 단장 보리스 아키모브 (Boris Akimov)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이탈리아 출신의 국제적 발레스타인 마르지아 팔콘(Marzia Palcon), 터어키국립발레단
단장 닐라이(Nilay Gungor)외에도 한국의 박재근 교수(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이사장) 중국의 광조우 발레학교 교장인 니이한(Ni Yi Han)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영준군은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에 있다. 2007년 소치 유리그리가로비치 콩쿠르에서 주니어부에서 금상없는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모스크바국제콩쿠르와 2010년 페림국제발레콩쿠르(Perim )에서 특별상, 2011년 이탈리아 스폴레또 국제 무용콩쿠르에서 금상 없는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2012년에도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동상 수상에 이은 연이은 수상이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 차세대 무용가들의 수상이 연이어지고 있는 요즘 김영준군의 로마 국제 발레 콩쿠르의 금상 수상은 다시 한번 한국 발레의 명성과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미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발레리나들에 이어 차세대 유망주 발레리노들의 활약으로 발레에서도 ‘한류’의 인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