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인치 SSD 2050GB와 M.2(NGFF) 525GB, 1050GB 추가 출시
- 테라바이트 시대 연 마이크론 MX300. 3D 낸드 기술력 뽐내
- 고용량 SSD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딱 맞는 테라바이트 초고속 스토리지
[2016년 9월 19일] –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분야에서도 테라바이트의 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테라바이트 용량은 HDD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SSD가 넘어서지 못한 성역으로 여겨졌지만, 마이크론이 크루셜 MX300 2050GB을 추가 출시하면서 편견을 무너뜨린 것.
SSD 분야에서도 테라바이트의 영역이 열림에 따라 고용량 스토리지 분야에서의 SSD 사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3D 낸드를 이용한 2TB 용량의 상용화는 삼성전자에 이은 두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마이크론 크루셜(Crucial) SSD의 공식 한국 유통사인 대원CTS(대표이사 정명천, http://www.dwcts.co.kr)가 19일, 마이크론 크루셜 MX300(이하 마이크론 MX300) 2.5인치 SSD 2050GB와 M.2(NGFF) 인터페이스 SSD 525GB, 1050GB의 추가 출시를 밝혔다.
▲ 마이크론 크루셜 MX300 SSD • 대원CTS
현재 마이크론 MX300 2.5인치 SSD는 가장 먼저 출격한 750GB을 비롯해 275GB, 525GB, 1050GB까지 총 4가지 용량으로 나뉜다. 여기에 2TB보다 50GB 용량이 더 많아진 2050GB를 추가하면서 마이크론 MX300은 총 5가지로 라인업이 확대 구축됐다.
특히 마이크론 MX300의 대미를 장식할 2050GB은 기존 마이크론 모델인 MX200, BX200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 용량이라는 것. 역대 마이크론 제품 중 최대 용량은 마이크론 MX200에서 1TB 제품에 머물렀지만, 마이크론 MX300이 3D 낸드 플래시를 사용해 2TB를 뛰어넘은 2050GB 용량을 전격 출시하면서 SSD 분야에서도 고용량 테라바이트의 대중화 포문을 활짝 연 셈이다.
마이크론이 2.5인치 SSD에 2050GB의 용량을 완성할 수 있었던 핵심은 3D 낸드 플래시 기술이다. 3D 낸드 플래시는 데이터를 수직으로 저장하는 수직 적층 기록 방식으로, 기존 2D 낸드의 한계를 보완하여 수평과 수직 두 가지 방향으로 설계할 수 있어 한정된 면적에서 더욱 높은 용량의 스토리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
넉넉한 용량뿐 아니라 속도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읽기 속도 530MB/s, 쓰기 속도 510MB/s는 기존 MX300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미 다수 전문 미디어를 통해 안정된 품질을 인정받았다.
마이크론 MX300은 M.2(NGFF) 방식의 SSD도 추가 용량을 선보였다. 이미 출시된 275GB 대비 약 2~3배 수준인 525GB, 1050GB의 고용량을 선보여 초소형 PC부터 게이밍 그리고 NAS 분야에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2.5인치와 M.2(NGFF) SSD로 최종 라인업을 완성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 마이크론 크루셜 MX300 M.2 SSD • 대원CTS
마이크론 크루셜 MX300 국내 공급을 담당하는 대원CTS 담당자는 “마이크론 역사상 최고 용량인 2050GB의 출시는 고용량 SSD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반가워할 소식이 될 것”이라며, “테라바이트 SSD 선두주자로 마이크론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게 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앞으로도 대원CTS는 마이크론 크루셜 SSD의 한국 공식 유통사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탄탄한 사후서비스와 이벤트로 고객과의 소통을 변함없이 지속할 계획”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마이크론 MX300은 마이크론의 공식 벤더인 대원CTS를 통해 출시됐으며, 제품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http://prod.danawa.com/info/?pcode=4442003&cate=11276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