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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연출에 코이케 슈이치로 확정

뉴스/생활/문화

by 위클리포스트 2015. 9. 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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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대세들의 만남으로 기대감 상승

[2015년 09월 03일] - 뮤지컬 ‘2016 모차르트!’의 연출자로 코이케 슈이치로(小池 修一郎)가 확정됐다. EMK뮤지컬컴퍼니는 3일 일본 뮤지컬 업계에서 최고 연출가로 평가받는 이를 섭외해 역대 최고의 ‘2016 모차르트!’를 무대에 올릴 것을 알렸다.

2016년 뮤지컬 ‘모차르트!’의 연출을 맡게 된 코이케 슈이치로는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연출가 소속으로 지난 2002년 ‘모차르트!’의 일본 초연 당시, 연출과 가사 번역을 맡았으며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 캐릭터를 발전시켜 그의 내적 갈등을 탁월하게 표현해 원작자로부터 극찬받았다.




이외에도 뮤지컬 ‘엘리자벳’의 첫 해외 라이선스인 1996년 일본 공연(다카라즈카 가극단 설조에서 상연)의 연출·각색을 맡았으며, 한국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비롯해 명작 영화 ‘카사블랑카’, ‘오션스 일레븐’ 등을 뮤지컬화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7년 문부과학대신상, 2014년 자수훈장을 수상했으며 월간 뮤지컬이 선출한 연간 베스트 연출가에 11번 선출되는 등 일본 뮤지컬계의 전무후무한 연출가로 손꼽힌다.

코이케 슈이치로는 “모차르트는 일본에서 2002년 초연 이래 지속적으로 재공연 되어왔다. 그 때마다 깊은 애정으로 연출해온 작품이다. 한국에서의 첫 연출작으로 모차르트를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한 “2016년 한국 모차르트에서는 각 캐릭터를 면밀하게 파고들어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2010년 초연 이후 ‘더 뮤지컬 어워즈’, ‘한국 뮤지컬 대상’, ‘골든 티켓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 총 11개의 트로피를 받은 작품으로 2014년 뮤지컬 부문 연간 판매 순위 1위(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스타 배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박은태, 전동석 등 걸출한 신예를 배출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전 배역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 중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http://www.emkmusical.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위클리포스트 편집국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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