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없다면 부부가 될 순 없는가?
- 부부애 극복 프로젝트 작품 극 2015년 대학로 상륙
- 남자의 사회생활에 쉼표를 찍는 불후의 작품
[2015년 07월 15일] - 창작뮤지컬 ‘내 아내에게 애인이 있다’가 오는 17일 금요일, 첫 관객을 맞는다.
황선영 작가, 백재현 연출의 뮤지컬 ‘내 아내에게 애인이 있다’는 성공만을 좇는 중년의 남자가 아내의 몸으로 빙의 되면서 알게 되는 일련의 다양한 사건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찾게 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극 중 남자는 빙의되는 과정에서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가 아내와 외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배신감과 분노를 겪게 되지만, 동시에 본인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내팽개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임을 알고 뒤늦게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리려 애쓴다.
문제를 해결해가는 해프닝을 무대에 올려 “남자들의 사회적 성공 지향적인 생활에 아내는 고립당하고, 소외당하고 상처받는 아내에 대한 남편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배려 없이는 사랑이 성립될 수 없다.” 라는 주제를 상기시켰다.
30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김 민수가 합류했으며, 2012년 방송작가상을 수상한 뮤지컬 “루나틱”의 황선영 작가가 힘을 더했다. 그리고 김명종 작곡의 주옥같은 뮤지컬 선율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오케스트레이터 출신의 영화, 광고음악전문 가이기도 한 감성적 작곡가 김명종의 화려한 데뷔작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람피우는 남자 민석 역에는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수상한 흥신소의 허정민과 전국 노래자랑, 캣츠의 황세준이 더블 캐스팅을 맡았으며, 여자 주인공 미영 역에는 뮤지컬 멘붕 세탁기의 김사랑과 뮤지컬 상록수의 박소연이 참여했다.
가정 보다 회사를 중요하게 여긴 남자 주인공 정태 역에는 영화 군도와 악의연대기 이상원과 연극 라이어와 그 남자 그 여자의 정동근이 더블 캐스팅으로 열연한다. 극 중 점쟁이 아수라 역은 뮤지컬 그리스의 이재욱과 연극 보잉보잉의 정원식이 참여했다.
창작뮤지컬 ‘내 아내에게 애인이 있다’는 오는 7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는 10월 18일까지 대학로 가든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공연문의는 전화 02)547-1776 / 위클리포스트 편집국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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