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그 자체의 파워를 보여주는 매혹적인 블랙코미디
-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론칭 예정
-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관람 가능
[2015년 06월 17일] - 2012년 소극장계의 신화로 불리운 연극 ‘필로우맨’이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다시 한번 공연된다.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이미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은 연극<필로우맨>은 오는 6월 23일(화) 티켓오픈을 앞두고 치열한 티켓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연극 ‘필로우맨’은 ‘21세기 연극계의 천재작가’, ‘포스트 셰익스피어’라 평가 받는 마틴 맥도너(Martin McDoagh)의 작품으로 2003년 런던 국립극장에서 초연되며 ‘마법 같은’, ‘기발한’, ‘환상적인’이라는 찬사와 함께 뜨거운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국내 초연 시 최민식 주연으로 이슈가 되었던 연극 ‘필로우맨’은, 2012년에는 소극장 버전으로 새롭게 공연되어 ‘작품의 본질을 잘 보여준 프로덕션’이라 호평 받은 작품이다.
연극 ‘알리바이 연대기’에서 보여준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정원조가 살인사건으로 취조를 받는 작가 카투리안 역에 새로이 낙점되었다. 카투리안을 취조하는 노련하고 냉정한 형사 반장 투폴스키는 ‘줄리어스 시저’, ‘당통의 죽음’ 등 출연한 작품마다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윤상화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리차드2세’, ‘헤다가블러’ 등의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수현은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형사 에리얼로 분한다.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로 말과 행동이 느린 카투리안의 마이클 역에는 ‘반신’에서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 호흡을 보여준 젊은 배우 이형훈이 캐스팅되었다.
연극 ‘필로우맨’은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된다. / 위클리포스트 편집국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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