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정기공연 헤이그 1907, 8월 15일 첫 공연

-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기획 두 번째
- 대한제국, 여전히 살아 숨쉬는 통한의 기록
- 우국지사들의 처절한 이야기 100분에 담아

[2015년 07월 20일, 문화] -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된 공연 '헤이그 1907'이 오는 8월 15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 무대에 오른다. 극단 관악극회의 주관으로 무대에 오르는 본 작품은 대한제국 황제 고종의 밀명으로 헤이그에 파견되었던 특사 이준, 이상설, 이위종의 활약이 스펙타클하게 그려진다.

관악극회는 지난 1월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첫 번째 작품 해방기 발굴희곡 유민가(1월 9일~18일)를 서강대메리홀대극장 무대에 올린 바 있다.

두 번째 작품인 '헤이그 1907'은 을사늑약의 불법성을 세계만방에 폭로하고 우리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고종이 만국평화회의에 파견했던 세 특사 이준, 이상설, 이위종 세 사람의 20일간의 길지 않은 헤이그 체류기를 극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헤이그 특사 3인을 중심으로 망국의 한가운데 놓여 고뇌하던 대한제국 군주 고종황제와 빼앗긴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백방으로 동분서주했던 우국지사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100분 동안 엿볼 수 있다.

'헤이그 1907'은 나호숙, 윤정금, 정창옥, 김인수, 송흥진, 곽지숙, 이 길, 박재민, 류근욱, 정문선, 홍승오, 이인석,옥자연, 진한나, 윤대홍이 출연하며, 8월 18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K아트플래닛 권연순 02-742-7563/070-7788-5331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위클리포스트 편집국 (cinetique@naver.com)

ⓒ no.1 media rePublic '위클리포스트' (http://weeklypos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