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복합 영상 제작 전문 기업 ‘이지위드’ 와의 콜라보레이션
- 공연환경에 최적화된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인 ‘가면 영상 투사 솔루션’ 도입
-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연용 다면 영상 실시간 자동 생성 및 투사 기술 개발’
[2015년 12월 29일] –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상 기술을 도입한 무대를 선보인다. 본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5년도 CT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당시 전시에 사용되었던 솔루션을 무대에 접목한 것.
이지위드 ‘EZ Live’는 영상 투사 솔루션으로써 다중 영상 동기화, 공간 프로젝션 맵핑, 공연 중 장비 오류 시 빠른 대응을 위해 두 셋의 장비를 동시에 운영/전환할 수 있도록 이중화 뿐만 아니라 카메라 기반의 스크린 자동 추출 기술, 고수준의 수동 맵핑 툴셋, 무대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영상 연출을 가능케 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서는 무대 전체를 커버하는 반투명 영상을 통해 극의 시간/공간적 전환을 시도했다. 동시에 중첩적으로 무대 상단에 설치된 비정형 스크린에 시계 캐릭터, 달이 사과로 변화, 칼을 휘두르는 장면 등이 연기자의 액션과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뮤지컬 측은 "공간에 대한 3D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영화의 평면적 스크린이 가지는 한계를 넘어 무대와 객석을 아우르는 환상적인 연출 공간을 구축하고 시각적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이를 위한 기반 기술 및 프로그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연용 다면 영상 실시간 자동 생성 및 투사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 되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 취업난 등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11월 13일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여 올해 12월 31일까지 공연된다. / 위클리포스트 편집국 (cinetiqu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