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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매력적인 ‘원효’와 ‘의상’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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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클리포스트 2012. 8.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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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매력적인 ‘원효’와 ‘의상’이 찾아온다! 

뮤지컬 <쌍화별곡> 티저 이미지 대공개 

[인사이드=뉴스] 오는 9월11일부터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쌍화별곡>이 출연 배우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원효’ 역을 맡은 김다현과 박완은 시원한 이목구비와 진정한 남성다움을 보여주었다. 뮤지컬 <라카지>에서 클럽 라카지오폴의 여가수 '자자' 역으로 활약 중인 김다현은 이번 촬영에서 정반대의 매력을 뽐냈다. 어린 시절 화랑으로 전쟁에 참여했던 ‘원효’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활을 들고 있는 장면은 비장함이 느껴진다. 그와 함께 ‘원효’로 분한 박완은 부드러운 미소를 선보이며, 겉으로는 장난기 많고 활발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원효’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판 엔터테인먼트)

귀족 출신의 승려로 ‘원효’와 깊은 우정을 나누는 동시에 그의 천재성을 질투하기도 했던 ‘의상’ 역을 맡은 김호영과 김순택의 티저 이미지는 깊이 있는 눈빛이 인상적이다. 뮤지컬 <라카지>에서 하녀 ‘자코브’ 역할로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호영은 그와 상반되는 남성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사진을 선사했다. 김순택 또한 진지한 매력이 묻어나는 의상 역할을 잘 표현해 기대감을 더한다.

뮤지컬계 최고의 여배우 정선아와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이진희는 ‘원효’, ‘의상’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요석공주’, ‘선묘낭자’ 역할을 동시에 선보인다. 정선아는 당나라 여인으로 자신이 치료해 준 의상을 잊지 못해 십 년을 기다리는 ‘선묘낭자’를, 이진희는 김춘추의 딸로 원효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요석공주’의 모습을 담고 있다. 1인 2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그녀들이 기대된다.

개별 컷과 함께 각 캐릭터간의 관계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티저 이미지들도 촬영되었다. 특히 위 사진은 원효가 요석공주와 사랑에 빠지자 왠지 버림받은 기분을 느끼는 의상, 세 사람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이렇듯 각 역할에 적격인 배우들과 함께 이란영 연출, 장소영 작곡, 이희준 작가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합세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쌍화별곡>은 우리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내전의 시기, 시대의 지성이던 ‘원효’와 ‘의상’이 시대에 전한 사랑의 메시지와 이들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문의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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