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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6.08.17 랩스홈, 신개념 주방저울 출시 기념 페이스북 포토콘테스트 이벤트 진행
  2. 2012.04.04 春, 우리집 주방에 色을 입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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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스홈, 신개념 주방저울 출시 기념 페이스북 포토콘테스트 이벤트 진행

뉴스/생활/문화 2016. 8. 17. 14:50 Posted by 위클리포스트

- 구매 후 사진만 올려도 저울 추가 증정
- 공간활용 높이는 슬림 주방저울과 실용성 강조한 믹싱 주방저울 출시
- 독특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능의 제품으로 호평


[2016년 08월 17일] – 쿡방의 인기 탓일까. 이제 요리 레시피는 어디서든 쉽게 공유되고 있다. 모바일에서 김치찌개 황금 레시피를 검색하면 수 백 가지에 달하는 요리법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아무리 황금 비율의 레시피가 있어도 재료의 계량이 잘못되면 모두 허사가 되기 쉽다.

이에 신개념 주방용품 브랜드 LAB’s HOME (이하 랩스홈)에서 주방 공간활용 끝판왕인 슬림 주방저울과 실용성 최강자인 믹싱 주방저울 출시 기념으로 랩스홈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찍고 올리고 받고! 랩스홈 고고고 이벤트’로 오는 30일까지 랩스홈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된다. 랩스홈 주방 저울 구매 후,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올리면 구매하지 않은다른 종류의 저울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랩스홈 슬림 주방저울은 2015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편리성, 이동성 등을 강조한 제품으로 디자인상을 수상, 주방에서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가위처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간편하게 접어서 깔끔하게 보관 할 수 있다.


▲랩스홈 믹싱 주방저울 ⓒ랩스홈


얇지만 기능적인 면도 놓치지 않았다. 측정단위는 최소 1g에서 최대 1kg까지 이며, 무리 없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여기에 전원 자동 on•off 기능이 있어 일정 시간 동안 사용을 하지 않으면 알아서 전원이 차단된다. 전자 저울의 특성상 껐다 켰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주방에서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랩스홈 슬림 주방저울 ⓒ랩스홈


함께 출시된 믹싱 주방저울 역시 독특한 디자인으로 충분한 이목을 끈다. 저울 본체와 스텐볼이 착탈식으로 분리가 가능하여 세척과 보관에 용이하다. 특히, 스텐볼에는 눈금이 표시돼있어서 중량과 용량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일반적인 주방저울과 달리 믹싱 주방저울은 스텐볼에 재료를 넣은 상태에서 바로 계량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0점으로 맞춰져 그릇 값을 제외하느라 별도로 0점 값을 맞출 필요가 없다.

랩스홈 믹싱 주방저울만의 가장 특별한 기능은 물, 우유, 기름, 밀가루 종류의 밀도에 따른 계량이 가능한 점이다. 액체의 기준인 물은 100ml가 100g이지만 밀도가 다른 우유와 기름은 100ml여도 같은 100g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계량컵으로 물, 우유, 기름 등을 계량했다면 지금껏 베이킹에 실패한 경험이 없는지 되돌아 봐야 할 때이다.

랩스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고 필요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신개념 주방저울이 출시됐다.”며, “개성 강한 디자인의 컴팩트한 외형이 특징인 슬림 주방저울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마트한 기능의 믹싱 주방저울이라면 실속과 디자인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현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제품일 것이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랩스홈은 믹싱 주방저울과 슬림 주방저울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어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오는 17일부터 3주간 오픈마켓 사이트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에서 특별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더불어 믹싱 주방저울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기면 스텐볼을 추가로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 no.1 media rePublic '위클리포스트' (www.weeklypost.org) / 보도자료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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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디자인, 랩스홈, 주방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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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 우리집 주방에 色을 입히자!

뉴스/생활/문화 2012. 4. 4. 23:12 Posted by 위클리포스트

- 봄맞이 인테리어, 포인트 가전으로 화사하게
- 디자인과 기능성 겸비한 소형 포인트 가전, 봄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
- 블루 캡슐커피머신, 루비 미니 블렌더, 오렌지 토스터기 등 컬러 제품 선보여

어딘지 무겁고 칙칙해 보이는 겨울 느낌을 걷어내고 산뜻하고 싱그러운 기운을 집안 가득 들여놓고 싶은 여자의 계절, 봄이 찾아왔다. 산들바람에도 흔들리는 여심은 ‘봄맞이 인테리어’로 집안 분위기를 180도 바꿔보고 싶지만, 때마침 이사를 가지 않는 한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 이럴 때는 화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어 변화하는 계절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근 이러한 여심을 공략해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강조된 봄맞이 인테리어 가전들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봄의 화사함을 살려줄 수 있는 포인트 컬러의 소형 가전을 활용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주방의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실용성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화이트ž블랙ž메탈ž골드색상이 주방의 메인 컬러였지만 최근에는 파랑, 빨강, 초록 등의 원색 가전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컬러가 화려한 소형 가전들의 경우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단조로운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식감을 자극하는 역할까지 몇 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그간 화이트ž블랙 일색이었던 주방 역시 빨강ž파랑 등의 감각적인 컬러들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작은 토스트기부터 스마트한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감각적인 주방을 연출해주는 컬러풀한 주방 가전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 네스프레소 픽시(Pixie) – 강렬한 인디고 블루의 프리미엄 캡슐커피머신! 커피 매니아인 김미정 씨(33세, 주부)는 최근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을 구입했다. 세계 1%의 최고급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기도 했지만, 디자인이 예쁘고 블루 색상이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구입에 한 몫 했다.

실제로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은 세계 3대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를 수상한 스위스 디자이너 앙트완 까엔(Antoine Cahen)이 직접 디자인한 디자인 가전이다. 특히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중 가장 작으면서 스마트한 픽시(Pixie)는 인디고블루, 레드, 타이탄 등 과감하고 강렬한 색상으로 구성되었고, 세련된 알루미늄 판넬로 마감 처리되어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감각을 지닌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기능면에서도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최첨단 기능을 통해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데 필요한 시간, 공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소형 사이즈지만 픽시의 내부는 완벽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물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19바에 이르는 높은 압력을 유지하는 등 정밀하게 측정된 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며 기존 제품에 비해 물 때 청소의 필요성이 1/3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30초 안에 머신 예열이 가능하기 때문에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완벽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머신 사용 후 9분이 지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다.

▶ 테팔 멀티 미니 블렌더 루비 메탈 – 반짝 반짝 주방을 빛낸다 테팔에서 선보인 미니 블렌더 루비 역시 포인트 가전으로 빼놓을 수 없는 제품 중 하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미니 블렌더에 루비 색상의 스테인리스 스틸 몸체를 적용한 제품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하였으며, 제품의 내구성과 디자인에 주력했다. 

용기가 가벼워 사용이 간편하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으로 찬장 속이 아닌 밖에서 주방 인테리어 가전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세 가지 액세서리 용기는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이 장착되었고, 본체의 2단계 속도 조절기는 재료에 따라 알맞은 강도 조절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다지기 및 분쇄기 칼날은 용기에서 분리돼 깔끔한 세척도 가능하다.

▶ 동양매직 비비드스톤레인지 – 요리시간에 봄을 입히다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색상 중 하나가 초록색이다. 요리를 하는 동안에 산뜻한 풀 내음을 느끼며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 제품에 주목하자.

동양매직 비비드스톤 레인지는 2012년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관련 부문 국내 최초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로 4-WAY 방식의 컬러를 적용한 모델로 화려한 외관과 함께 내구성도 일반 법랑 대비 2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탄소 배출량이 기존 가스레인지 대비 50% 이상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음식물 침투를 방지하는 액자형 후면 실드 방식과 상판 보조형 프레임으로 내구성과 안정성을 한층 더 보강했으며, 버너 바디(BODY) 인입형 점화플러그 설계방식으로 음식물에 의한 오염방지∙점화불량도 개선됐다.

▶ 보덤(Bodum) 비스트로 토스터기 – 올 봄 트렌드 컬러 놓치지 마세요~! 계절도 바뀌고 기분전환 겸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 막상 비용이 부담이라면 상큼한 컬러의 소형 포인트 가전으로 주방 분위기를 전환시켜보는 건 어떨까. 올 봄 유행 컬러인 오렌지 색상의 앙증맞은 토스터기는 부담 없는 가격과 산뜻한 컬러감으로 칙칙했던 주방에 화사한 봄 느낌을 전해주기 충분하다.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주방용품으로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보덤이 다소 지루하기만 했던 토스터기의 디자인에 특유의 감각을 더해 색다르고 모던한 제품을 선보였다. 보덤의 비스트로 토스터기는 굽기 조절 노부로 원하는 브라우닝으로 토스터를 설정할 수 있으며, 빵∙베이글∙크로와상 등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그릴형태의 랙이 장착돼 있다. 또한 쉽게 빵 부스러기를 정리할 수 있는 트레이도 있으며, 실리콘 소재로 충격에도 더 안전하다.


네스프레소 마케팅팀 박성용 팀장은 “봄을 맞아 인테리어 소품을 통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업계에서는 기능성을 갖추고 포인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컬러의 소형 가전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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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네스프레소, 동양매직, 디자인, 머신, 보덤, 블렌더, 인테리어, 캡슐, 커피, 테팔, 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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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레거시 3.6 :: 빗속 드라이빙의 진수를 펼치다.

자동차/시승기/리뷰 2012. 3. 18. 14:24 Posted by 오토포스트
“자동차 하면 엔지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자동차 제조사가 엔진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거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스바루 하면 가로 대칭형 구도의 박서 엔진 기술을 고수하는 자동차 제조사입니다. 전형적인 디젤 엔진임에도 특유의 구동 방식으로 인해 진동이 적은 것이 특징이기에 디젤답지 않는 디젤차라는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임프레자가 랠리에서 스바루의 기술력을 뽐냈다면, 도로 위에서 스바루를 빛나게 하는 것이 바로 레거시다. 대칭형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포르쉐와 스바루만이 사용하는 수평대향 엔진으로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한 레거시는 수입 중형차 시장에 다크호스다.

스바루 레거시는 1989년 처음 등장했고, 총 5번의 진화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중형 세단의 안락함에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핸들링 능력, 4륜 구동으로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까지 겸비했다고 자랑하는 레거시는 어떤 성능을 발휘할지 궁금하다. 


모델 ------------- 스바루 레거시 3.6
길이 ------------- 4,735mm
넓이 ------------- 1,820mm
높이 ------------- 1,505mm
축간거리 --------- 2,750mm
공차중량 --------- 1,605kg
배기량 ----------- 3,630cc
최고출력 --------- 260마력(6,000rpm)
최대토크 --------- 34.2kgm(4,400rpm)
변속기 ----------- 자동 5단
구동방식 --------- 상시 대칭형 4륜 구동
공인연비 --------- 9.1km/L
CO2 배출량 ------ 257g/km
가격 ------------- 4천190만 원

| 외부

* 레거시의 외형은 수수함 이상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화려한 치장보다는 담백한 라인으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모습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으로 장식한 굵은 테두리와 비행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V 형태의 바가 놓여 있다. 단순한 형태이지만 강한 인상을 준다. 볼륨감을 강조한 앞뒤 펜더와 앞뒤로 쫙 뻗은 사이드 캐릭터 라인에서는 스포티한 감각이 묻어난다.

뒤태도 평범하다. 듀얼 머플러가 배기량 높은 고성능 차라는 것을 암시할 뿐이다. 스바루의 자랑인 대칭형 4륜 구동 시스템을 뜻하는 AWD 앰블럼이 눈에 들어온다. 아우디 콰트로보다 8년이나 앞선 기술이니 자랑하지 않을 수 없지 않겠는가.

레거시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꼽으라면, 사이드미러다. 요즘 자동차들이 지나치게 멋을 부리는 통에 사이드미러가 작다. 작은 사이드미러는 차선 변경이나 합류도로 지점에서 충분한 시야를 확보해 주지 못한다. 레거시는 큼지막한 사이드미러를 달아 답답함이 없다.

사이드미러가 너무 크면 공기 저항이 커져 고속에서 바람소리가 날 수 있지만 레거시는 130km/h를 넘어야 바람소리가 들리는 정도로 풍절음을 최소화 했다. 리모컨으로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고, 문을 열면 펴진다.

스바루 레거시의 외형은 현대기아차의 화려한 자동차 만들기와 비교하면 고전적인 느낌이 강하다. 이런 느낌은 실내에서도 나타난다. 나무 느낌의 장식과 알루미늄 결이 살아 있는 센터페시아를 제외하면 멋을 부린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 내부

기어 레버는 길이가 짧아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D에서 왼쪽으로 밀면 수동 모드가 되고, 수동 변속은 스티어링 휠에 달린 시프트 패들로도 가능하다. 시트는 푹신한 편이고, 좌우로 지지하는 기능은 평범하다. 엔진과 운동 성능을 고려하면 조금 더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시트가 더 어울릴 듯하다.

스바루는 실내 공간을 꽤나 넓게 잘 뽑아낸다. 차체 크기와 축간 거리는 현대 소나타보다 조금 작지만 실내 공간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여유롭게 느껴진다. 무릎공간이 충분하고 3명이 앉아도 충분한 좌석이다. 다만 4륜구동이다 보니 구동축이 지나가는 가운데 바닥이 볼록해 가운데 앉은 사람이 조금 불편한 게 사실이다. 앞좌석 등받이에는 그물망이 달려 있다. 트렁크는 보기에는 작게 느껴지지만 여행용 트렁크 6개 또는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 엔진

* 수평대향 엔진은 무게 중심이 낮다

레거시에는 스바루가 비행기를 만들던 시절부터 사용한 수평대향 엔진이 담겨 있다. 지금은 포르쉐와 스바루만이 만드는 엔진 구조로 6개의 피스톤이 3개씩 좌우에서 마주보고 움직이는 형태다. 권투 선수가 마주보고 주먹을 휘두르는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박서 엔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피스톤이 쌍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적고 높은 회전수에서도 높은 회전력을 낼 수 있다. 또한 피스톤이 옆으로 누워있으니 무게 중심이 낮아 차체 운동 성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 성능 및 연비, 승차감

레거시의 달리기 실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시원하다. 260마력을 토해내는 3.6L 엔진을 품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수평대향 엔진 특유의 탄탄한 토크가 저속에서부터 고속까지 시원스러운 가속을 만들어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을 측정해보니 7초를 넘기지 않았다. 핫해치의 대명사인 골프 GTI가 6.9초이니 준족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출발부터 추월 가속까지 힘차게 치고 나가는 맛은 4륜 구동 특유의 맛깔스러운 핸들링과 만나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아도 진동이 거의 없다. 특히 6,000rpm을 넘어가면 토크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2.5L 엔진과 달리 6,000rpm이라는 높은 회전수에서도 30kgm가 넘는 토크를 뿜어내 고회전을 이용한 짜릿한 스포츠 주행을 즐길 수 있다.

* 스티어링 휠 안쪽에 기어 변속을 위한 패들시프트가 있다

연비는 보통이다. 금요일 퇴근길 정체 속에서 15km를 주행했더니 연비가 5.9km/L를 찍었다. 총 250km를 시승하는 동안 서울 시내 50%, 고속도로와 간선도로 50%를 달렸을 때 연비는 7.2km/L였다. 연비를 고려하지 않고, 테스트를 위해 다소 과격하게 몰았던 것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승차감은 일본차답게 부드러운 편이다. 과속방지턱을 넘으면 출렁출렁 거리는 국산차와는 달리 부드럽게 반응하고 한 번에 착 가라앉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일본차 같지만 끝에는 독일차처럼 요동을 흡수해 버린다.

* 내비게이션 지도는 맵피

스바루 레거시는 매력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녔다. 센터페시아 윗부분에 자리한 7인치 스크린 뒤에는 국내에서 만든 AV 시스템이 숨겨져 있다. 내비게이션 지도는 인지도 높은 맵피 전자지도를 적용했고, 지도 데이터를 담는 SD 카드 슬롯 외에 추가 SD 카드 슬롯이 있어 MP3 음악이나 동영상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센터 콘솔을 열면 USB 단자와 아이폰 연결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스바루는 애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아이폰과 완벽하게 연결된다. 아이폰에 담긴 연락처를 불러와 전화를 거는 것은 물론 음악이나 동영상도 매끄럽게 재생한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높지만 조금 느린 반응 속도가 만족도를 떨어트린다. 조금만 더 빠른 프로세서를 사용했더라면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 아이폰 4와 완벽하게 연동되는 AV 시스템

스바루코리아는 2011년형 레거시에 블랙박스를 기본으로 달고, 스피커를 하만카돈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한데, 차량 어디를 봐도 하만카돈 앰블럼을 볼 수 없다. 여기에는 속사정이 좀 있다. 북미에서 생산되는 레거시에는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간다. 스피커 뿐 아니라 헤드유닛까지 모두 하만카돈 제품이 쓰이고, 앰블럼이 붙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만든 AV 시스템을 사용하면 앰블럼을 사용할 수 없기에 처음부터 하만카돈 스피커를 뺀 것이다. 하지만 사운드 품질에 대한 불만이 나오면서 국내 판매 모델에도 하만카돈 스피커를 적용했다. 한글화와 내비게이션 때문에 국산 AV 시스템을 쓸 수밖에 없으니 스피커를 바꾸었음에도 앰블럼을 붙일 수 없었던 것이다.

어찌되었든 종전보다 더 좋은 스피커를 달았으니 소리가 좋아졌음은 당연한 결과다. 날렵한 운동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에 목청까지 좋아졌으니 굽이굽이 돌아가는 북악스카이웨이를 달리며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레거시만한 녀석이 또 있을까 싶다. / writtened by 황영하 ⓒ포스트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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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격, 가속도, 단점, 디자인, 레거시, 리뷰, 서비스, 성능, 스바루, 연비, 오토포스트, 외형, 자동차,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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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WB150F :: 아~ 와이파이 잘 터지는 똑딱이 찾으시는구나?

IT/과학/행사/취재 2012. 3. 12. 23:44 Posted by 브라이언K


이번에도 어김없이 삼성 카메라를 손에 쥐게 됐다. NX200 리뷰에 대한 많은 분들의 어택(?)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구나... 라는 것과 아쉬움이 함께 느껴진다.

사무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삼성 카메라를 홍보하는 모  홍보人 이다. 사진질만 약 12년 정도 했음에도 한참 부족한 나에게 이 바닥에서 카메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 없는지 나름 ‘카메라 잘 아는 전문가’로 봐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홍보人 : 혹시 콤팩트카메라 리뷰 생각 있으세요?
Brian. K : 제가 DSLR 류만 다루는 줄 아시는데 저는 아무거나 상관 없어요.
홍보人  : 그러면, 최근 미러팝 말고 삼성이 전략적으로 미는 카메라가 있는데 어떻세요?
Brian. K : 그게 뭔데요?
홍보人  : WB150F라고... 스마트폰하고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사진도 보내고 SNS에 등록도 할 수 있는 그런 콤팩트카메라거든요. 괜찮을까요?
Brian. K : 네... 그러세요. 일정만 맞춰주시면 리뷰 가능합니다.


그렇게 해서 내 손에는 NX200의 여운이 가기도 전에 또 다른 삼성전자의 카메라가 손에 쥐어져 있다. 생김새도 NX200하고 무척이나 닮았다. WB150F... 와이파이? 와이파이 지원하는 카메라는 예전에도 있지 않았는가... 이제와서 무엇이 다르지?

| NX200을 보는 듯한 디자인... 패밀리룩인가?


WB150F... 를 처음 보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NX200과 정말 닮았기 때문이다. 렌즈 교환이 안된다 뿐이지 정말 똑같다. 펜탁스가 초소형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Q를 내놓았듯, 삼성도 이 베이스로 Q 같은 소형 렌즈교환식 미러리스를 내놓는 것은 어떨까 싶을 정도로 디자인은 만족스럽다. 적절한 곡선과 직선의 조화, 마치 삼성 노트북 시리즈9의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 부분은 좋게 평가하고 싶다.

크기 자체는 무난하다. 메이커 발표 사양으로는 106.5 × 59.9 × 23.4(32.2)mm로 컴팩트카메라에 맞는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다. 성인 남성에게는 크기가 다소 작게 느껴지고 여성 같은 경우에는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버튼 인터페이스, 컴팩트카메라의 범주에는 많은 버튼을 담는데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 이 제품에서는 적절한 버튼 배치가 돋보인다.

원터치 녹화 버튼이나 메뉴, 기능 버튼 들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고 기능의 쓰임새에는 큰 불만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P/S/A/M을 지원하는 제품의 특성상 다이얼 정도는 하나 달아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아쉽기는 하지만 대부분 주요 기능을 쉽게 쓸 수 있으면서도 손에 잘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은 좋게 평가할 부분이다. 단, 버튼의 감촉은 좋지 않다. 테스트 샘플의 문제일 수 있겠지만 버튼을 꾹 눌러야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면에는 3인치 크기의 액정 디스플레이가 달려있다. 회전이나 틸트는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46만 화소 사양이다. 제품 가격대를 고려하면 무난하지만 가급적이면 좋은 사양의 액정을 달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AMOLED는 욕심이겠지?)

| 스마트폰 연동으로 빛을 보는 WB150F... 느낌은 Good!


삼성 WB150F를 가지고 촬영을 진행해 봤다. 당연한 얘기지만 렌즈교환은 이뤄지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카메라에 장착된 렌즈는 18배 줌을 지원하는 슈나이더 바리오플랜(Schneider KREUZNACH Varioplan)으로 4-72mm f/3.2-5.8 사양이다. 35mm 필름 환산으로 24-430mm 정도를 지원한다.



컴팩트카메라로 P/S/A/M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모드 다이얼을 보면 P와 A(조리개 우선)·S(셔터 우선)·M(수동)을 묶어 운영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처음에는 각 모드간 전환이 불편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뒤로가기(취소) 버튼을 누르면 모드 전환이 쉽게 이뤄진다. 처음에는 모드 전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처했지만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조리개나 셔터 속도의 조절은 원형 버튼의 상하좌우 기능을 활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버튼을 누르면 제품 자체의 반응이 빨리 따라오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다이얼을 올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WB150F는 1/2.3형 크기의 CCD를 얹었다. 화소는 약 1,420만으로 어지간한 DSLR 수준이지만 판형의 차이로 심도나 품질 자체는 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결과물 자체는 콤팩트카메라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을 보여준다. 감도는 ISO 80부터 3,200까지 지원하는데, ISO 800까지는 디테일이나 노이즈 모두 양호하고 ISO 1,600 이상부터는 노이즈가 크게 증가한다.

기본 설정에서의 색감은 만족스럽다. 여기에 선명도와 명암, 채도 등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이미지보정 기능도 있어 다루는 재미 자체는 충실한 편이다. 후보정 기능이 있는 장면 모드는 촬영의 즐거움을 더하고 뷰티샷부터 풍경, 야경 등 여러 옵션이 있어 상황에 맞게 설정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조합만 잘 되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기능은 약 8가지가 준비돼 있다. 8종의 매직프레임 기능도 장면모드 못지 않은 촬영 재미를 준다.


이 제품에서 가장 독특한 기능은 와이파이를 활용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와이파이 관련 메뉴를 총 7가지 제공하는데, 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AP를 등록한 다음에 사진을 찍으면 페이스북이나 피카사, 유투브, 미투데이 등에 사진을 등록할 수 있거나 이메일로 보낼 수 있고 스마트폰에 사진을 담는 기능도 제공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스마트폰 카메라도 1,400만 까지는 아니지만 500~800만 수준으로 제법 쓸만한데 전송 제한이 있는 이 제품이 매력 있는가?...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것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에서 해결이 되었다. 이전 삼성 카메라 중에서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제품에서도 이 기능을 쓸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WB150F도 이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은 대부분 가지고 있을테니 WB150F와 잘 조합하면 제법 유용한 기능이다.

리모트 뷰파인더를 가지고 사용자는 무선 릴리즈가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면 앱을 내려 받아 쓰는 것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아이폰 3Gs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또한, 초점은 잡는데 화면에는 적용이 되지 않아 의아했는데, 실제로 초점 조작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았다. 앱이 아직 WB150F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듯 하다. 향후 앱이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모든 기능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부담 없이 가볍게 쓸 수 있는 컴팩트카메라

삼성 WB150F는 제법 쓸만한 컴팩트카메라다. 적절한 크기에 성능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스마트폰과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지금은 컴팩트 위주로 쓰이고 있지만 차후 NX 시리즈에도 이런 기능을 넣어준다면 꽤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 정도로 이 제품의 와이파이 연동 기능은 제법 흥한 편이다. 왜 삼성에서 이 제품을 주력으로 밀고 싶어 했는지 이해가 된다.

가격은 약 20만 원 중후반대~30만 원대 초반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큰 부담이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다.

‘와이파이’에 특화된 컴팩트 카메라. 삼성 WB150F는 굳이 와이파이가 아니더라도 기능이나 성능 측면에서 충실하게 구성돼 있다. DSLR은 부담이 느껴진다거나 적당한 서브 카메라가 필요하다면 한 번 추천해 주고 싶은 제품이다. / writtened by 브라이언 K ⓒ포스트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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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dslr, nx200, WB150F, 가격, 디자인, 디지털, 리뷰, 미러리스, 삼성, 스마트폰, 와이파이, 전자, 카메라, 컴팩트, 품질,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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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HMZ-T1H :: 야동을 보는 새로운 방법!

IT/과학/행사/취재 2012. 2. 23. 11:54 Posted by 브라이언K


현대인은 영상을 감상할 때, 수많은 외적 요인들의 방해를 받는다. 벽에 걸려 있는 액자, 모니터 뒤에 펼쳐지는 벽지의 화려한 풍경이나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은 경치... 심지어 갑작스레 당신의 등 뒤를 덮치는 보이지 않는 위협들(부모님이나 형제자매)까지... 당신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이를 벗어나기 위한 고민을 한 번 정도는 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가정 환경이 정말 끝내주게 부유해서 영화관 하나를 별도로 만들 수준이 아니라면, 나 혼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단 말인가? 그 물음에 소니가 답했다.

 HMZ-T1H는 소니가 일본에 우선 선보인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제품으로 극장처럼 화려하게 방을 꾸미지 않아도 나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나름 유니크한 아이템이다. 과거 이런 HMD 제품이 몇 있었지만 높은 가격과 마니악한 형태로 소수 덕후들만 쓰는 전설템이었지만, 이번 제품은 제법 세련된 디자인에 가격 또한 어느정도 현실적이라 기대가 된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수입 예정이 없기에 간단하게 소개하는 수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 세련된 디자인, 이것만 쓰면 나도 X-MEN의 사이클롭스가 된다!




디자인은 제법 세련됐다. 과거 HMD 제품(일본 파나소닉 제품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을 한 번 써 본적이 있었는데, 그 때 제품의 디자인은 정말 최악이었다. 마치 영화 쏘우에서 직쏘가 사람들 머리에 고문장치를 얹어 놓을 때의 심정이 이해될 정도였달까?

아무튼 지금 소니 HMZ-T1H는 그에 비하면 굉장히 세련된 디자인이다.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는 잘 어울리는데다 유광처리 되어 있어 미래지향적 느낌을 준다. 이걸 쓰고 있으면 자연스레 X-MEN에 등장하는 사이클롭스가 될 기세다. 당연히 옵틱 블래스트는 쓸 수 없다.



HMD 내에는 단독으로 영상 감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들이 마련돼 있다. 소리를 전달하는 헤드폰도 달려 있으며 머리에 장치를 고정하기 위한 밴드가 위, 아래로 달려 있다. 클립 고정식은 아니고 버튼식에 가깝기 때문에 머리에 맞추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밴드 방식이 정확한 고정을 보장하기 어려웠다면 벗고 쓰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유연하게 고정이 가능한 레일 고정 방식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품 전면부 하단에는 기능을 설정하기 위한 메뉴 버튼과 전원버튼, 음량 조절 버튼 등이 있다. HMD를 장착하고 나면 초기에 조작이 다소 난감하지만 어느정도 적응되면 쉽게 기기를 설정할 수 있다. 버튼이 볼록 튀어나와 있어 손가락으로 크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곳에는 HMD 내 뷰파인더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존재한다. 좌우로 조절해 사용자 눈에 맞추면 된다. 굳이 조절하는 스위치를 장착한 것은 3D를 지원하기 때문인데, 메뉴 내에서 3D 화면이 애매하게 보이지 않게끔 설정하는 가이드 기능을 제공하므로 어렵지 않게 눈에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제품의 강점은 HDMI를 활용하지만 HMD 자체는 전용 단자를 쓴다. 그래서 PC나 게임기 등에 바로 연결해 쓸 수 없는데 이를 쓰기 위해서 별도의 어댑터를 거쳐야 한다.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제품에 함께 제공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자. 어댑터에 HMD를 연결하고 어댑터에는 HDMI를 통해 PC나 게임기 등에 연결하면 성공이다. 과정은 복잡하지 않다.

● 영상 잘 보이고 소리도 잘 들리는데... 착용감은 영...



HMZ-T1H를 PC와 플레이스테이션 등에 연결해 썼는데, 영상 자체는 뛰어나다고 본다. 풀HD가 아니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720p 영상이라는 것 만으로도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의 컬쳐쇼크가 밀려온다. 풀HD를 지원하는 상위 제품이 있기는 한데, 가격이 넘사벽이니까 굳이 넘보지 말자. 


이 제품의 큰 장점은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어댑터에 HMD와 HDMI를 연결하기만 하면 끝, PC도 듀얼모니터 방식으로 자동 인지되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다. 단, PC를 쓸 때에는 HMD가 시야를 가리니까 재주껏 다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3D 영상은 좌우와 상하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있지만 좌우 시야를 조절하는 방식인 만큼, 좌우 방식의 3D가 더 좋은 느낌을 준다. 발색이나 색상에는 문제가 없다. TV와 모니터를 각각 보면서 비교하니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소니가 이 전자식 뷰파인더 관련 기술만큼은 세계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장비의 특성상 장시간 오래 쓰면 눈이 피로해지므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는 센스는 잊지말자.

게임에서의 3D는 조금 아쉬운 듯한 느낌이다. 플레이스테이션 3에서는 지원이 잘 되는데 PC에서는 동영상을 제외하면 설정이 다소 까다롭다. 이는 AMD 그래픽카드의 경우, 3D 지원이 다소 미흡한 경향이 있고 엔비디아는 자체 3D 기술(3D VISION)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좀 제대로 된 표준규격 확립이 시급하다.

모두가 기대하는 부분은 바로 성인물 감상!!! 한 번 봤는데... 별로 감흥은 없다. 주변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안심은 되는데, 스피커가 오픈형이기에 소리가 외부로 쉽게 새어나간다. 이 부분은 음량을 줄이던지 재주껏 활용하는 방법 밖에 없을 듯 하다.

착용감. 분명히 얘기하지만 완전히 얼굴에 장착하기 전까지는 어느정도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그 과정이 조금 어렵지만 한 번 잘 맞춰지면 제법 뛰어난 착용감을 보여준다. 단, 안경을 착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불편함이 따른다. 차후 제품에는 안경 착용자를 어느정도 배려했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제품의 구조와 특성상 안경 착용자는 재주껏 수술을 하던지 렌즈를 끼우던지 해야 할 듯 하다.(다 싫으면 별 수 있는가 그냥 안경 쓰고 봐야지)

결론을 얘기하자면 HMZ-T1H는 주변 눈치에 상관 없이 안심하고 야동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솔루션 중 하나다. 가격이 조금 높은데다 국내 정식 수입이 안되어 있는 상황이니 제품을 공수하는 데는 약간의 절차가 따르겠지만 손에 넣는다면 이만큼 훌륭한 제품도 없어 보인다. 단,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거나 나는 꼭 풀HD를 봐야겠다고 한다면 잠시 접어두는 편이 좋다.

아, 마지막으로 이걸로 성인물을 보면서 주체할 수 없는 욕정을 해소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내가 주변을 보지 못한다고 다른 사람이 나를 보지 못하는건 아니지 않은가? 게다가 이걸 뒤집어 쓰고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맙소사)


writtened by 브라이언 K ⓒ포스트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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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MD, HMZ, T1H, 가격, 디스플레이, 디자인, 리뷰, 성능, 소니, 야동, 품질, 헤드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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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1D X :: 괴물인가? 계륵인가? 출시 2개월 전 긴급진단

IT/과학/행사/취재 2012. 1. 17. 11:37 Posted by 브라이언K
* 본 콘텐츠는 인사이드 (www.dailyinside.net)  단독으로 작성되었으며,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인사이드(www.dailyinside.net)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콘텐츠 사용시에는 무단 전제를 불허하며 출처를 반드시 명시 해야 합니다.

+ 캐논 EOS 1DX :: 괴물인가? 계륵인가?
+ EOS 1D + 1Ds = 1DX 생긴건 차이가 없어요~

2012년 1월 6일, 소문만 무성하던 니콘 D4가 공식 발표됐습니다. 아무래도 올 해는 런던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니콘의 Flagship기의 발표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었죠. 하지만 Flagship기는 캐논이 지난 해에 먼저 발표한 것은 다 아실겁니다. 바로 EOS 1D X(...)입니다.

그래서 사실... 지난 해에 냉큼 EOS 1D X를 접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죄송합니다. 이 블로그 주인장하고 배틀 좀 했어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내부 사정으로 인해 제품에 메모리를 넣고 촬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물에 대한 평은 없습니다. 디자인이나 조작감 등 위주로 설명할 것이고 ‘아~ 이렇게 생겼구나’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결과물이나 구체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제품이 출시되면 빠르게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 EOS 1D + 1Ds = 1D X... 생긴건 차이가 없어요~ NEVER




디자인, 네... EOS 1D 시리즈와 달라진게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일부 디테일한 부분에 변화가 있겠지만 말 그대로 불타는 성냥 속에 용감한 소방관 아저씨 보는 것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헤드(뷰파인더) 부분도 민둥 디자인을 그대로 잇고 있으며 그립부나 버튼 인터페이스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캐논 EOS Flagship을 쓰신 분이라면 아주 큰 어려움 없이 접근하실 수 있겠네요.


후면 인터페이스도 EOS 1D 계열의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갑니다. 5D나 60D, 600D 같은 보급기들이 그냥 허접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버튼을 담았습니다. 조작도 대부분 한 손으로 수행 가능하도록 잘 꾸며졌고 다이얼 밑에 위치한 스틱(?)도 감촉이나 조작감 측면에서 제법 높은 완성도를 보입니다.

액정은 3.2인치로 아마 Flagship 기종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소도 무려 104만입니다. D4도 크기는 3.2인치지만 화소는 92만이라는 점에서 액정 하나만큼은 화끈합니다. 아마도 동영상이나 리뷰 등에서 만족감이 커질 듯 하네요.


자~ 메모리 커버를 열어봤습니다. 두 개의 컴팩트플래시가 들어가네요. 지금까지의 EOS 1D와 동일할 것이라 예상되는데... 아직 베타바디라 캐논에서도 뚜렷한 말씀을 해주지 않으시네요. 신중히 접근하시는 듯 합니다.

사양은 정식 출시 때에는 바뀔 수 있다고 하니까요. D4는 새로운 메모리 규격인 XQD를 채용한 것에 비하면 아직 많이 쓰이는 CF 메모리 채용을 통해 안정화를 꾀한 듯 합니다. 최종 발매될 제품에는 혹시 XQD 슬롯이 채용될지는 모르겠습니다.(아마... 안될거야...)


상단부는 여느 캐논 카메라 같은 느낌이네요. 조작도 간편하게 되어 있고 정보 창에도 많은 정보를 담아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EOS 1D X는 멀티플레이어로 키운답니다~


캐논은 이번에 와서 1D와 1Ds를 통합하는 작업을 했고 그 결과물이 1D X입니다. 지금까지 1D는 프레스용, 1Ds는 스튜디오 용으로 따로 발매했고 그 특성도 달랐습니다. 1D는 1.3배 변태크롭이지만 빠른 연사 성능을 앞세웠고 1Ds는 풀프레임의 이점을 그대로 살려 고화소의 정교한 이미지를 보여줬죠. 1D X는 두 장점을 하나로 합쳤다는 점에서 그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우선 사양을 볼까요. 1D X는 1,81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씁니다. 1D가 1,800만이었고 1Ds가 2,110만 화소였는데, 1D와 같고 1Ds 보다는 300만 화소가 줄었네요.

그러나 캐논은 1Ds 대비 화소는 줄었어도 결과물 자체는 1Ds Mark III 보다 좋을 것이라고 합니다. 듀얼 DiGIC 5+ 이미지 프로세서가 역대 캐논 이미지 프로세서 중 甲이라고 하네요. 한 개도 아니고 두 개나 때려 박았으니 고속 연사는 물론이고 이미지 후처리 성능까지 기대해 볼 만 합니다.


해상도는 5184 x 3456입니다. 요즘 뻥튀기 기술도 좋아진데다 RAW 파일 다루는 기술도 좋아져서 굳이 해상도에 연연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굳이 화소에 목을 매신다면 중형 가시는게 답이겠죠. 개인적으로는 풀프레임 센서에 1,800만~2,000만 사이가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감도는 확장하면 ISO 50~ 204,800에 달합니다. 204,800... 이제 고감도 영역도 감동적인 수준에 도달했네요.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하는 상용감도가 ISO 51,200 이니까, 니콘 D4 보다 한 수 위에 있습니다. 이 부분은 1D 쪽 사용자에 무게를 둔 듯 하네요.

연사 속도 또한 미러업을 쓰면 최대 14매까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초당 12매 연사가 가능하고 ISO 32,000 이상 시에 최대 10매로 제한되는 형태입니다. 연사를 쓰시면 절대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일은 없겠네요. 역시 1D 사용자를 염두한 듯 합니다.

AF와 AE 성능도 1D X에서는 달라진 부분일겁니다. 아예 AE 전용으로 DiGIC 4 프로세서를 심었으니까요. AF 포인트는 61개로 니콘 보다 많고 그 중에 41개는 크로스 방식으로 정밀도가 높아집니다.

측광은 약 100,000 픽셀 RGB 측광 센서로 이뤄지고 최대 조리개 시에는 252 분할 TTL 측광 시스템이 각각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캐논은 -1EV에서 -2EV로 저휘도 한계 노출도 개선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의 AF 구동 성능도 높였다고 합니다. Flagship 다운 사양이라면 사양일까요?

● 정말 HOT 바디인데... 가격이 관건

지금까지 알려진 사양으로는 1D X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줄 듯 합니다. 니콘 D4가 있음에도 성능적으로 조금씩 우위에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사실, D3가 출시된 이후, D3s와 D3x까지 나오면서 캐논이 분위기 상으로 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니콘이 제법 공격적인 전략으로 프레스 시장을 잡는데 성공했으니까요.

Flagship 바디는 말 그대로 제조사의 기술을 모두 쏟아 넣은 끝판왕격인 녀석입니다. 고로 가격이 비쌉니다. 2월 즈음에 나올 니콘 D4는 무려 790만 원(!!)이죠. 이보다 성능이 좋은 1D X가 니콘 D4 보다 저렴할 리 없을 듯 합니다.

여유 되시면 구입하세요!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저는 로또나 하러 가야겠네요.

writtened by 브라이언 K ⓒ인사이드 (www.dailyins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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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ukits.net BlogIcon 우킷스 2012.01.18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판왕 리뷰 잘 봤습니다.

  2. Favicon of https://gong6587.tistory.com BlogIcon 로렌씨 2012.01.18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갖고 싶어지는데요^^

  3. Favicon of http://twitter.com/Jogohome BlogIcon Jogohome 2012.01.18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괴물이네요~
    읽는 것만으로도 아주 재밌었습니다.
    노펫.

  4. Favicon of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033215387 BlogIcon 임종태 2012.02.20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건 괴물입니다...여기에 덧붙이자면..동영상을 찍으면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는... -_ㅡ;;;

LG 프라다(PRADA)폰 3.0 :: 내 손안에 명품 있다.

IT/과학/트랜드/기획 2012. 1. 15. 17:27 Posted by 위클리포스트

내 손안에 명품 있다. LG 프라다 3.0
- 평범한 스마트폰의 반란인가? 노력이 부족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인생은 한방이다"라고. 엘지는 적어도 휴대폰 분야에서 만큼은 이 말을 가장 확실히 증명한 기업인데요. 피쳐폰 시장에서 좀처럼 재미를 못 보던 시기 프라다와의 디자인 제휴를 통해 시장 진입을 노렸습니다. 그렇게 나온 프라다 첫 번째 시리즈는 마니아를 양산할 정도까지 큰 성공을 거둔 것이죠.

지금도 프라다 첫 번째 시리즈만 애용하는 사용자가 존재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당시에는 파격이라고 여겨지는 3인치 터치방식의 디스플레이에 DMB 수신 20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마이크로SD 메모리 장착 등의 지금에도 뒤지지 않는 기본기를 갖췄습니다.

이후 두 번째 시리즈를 내놨으나 실패라고 평가될 정도로 저조한 판매고를 거두면서 프라다의 이름값도 동시에 추락했죠. 2011년 하반기에 LG는 세 번째 프라다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매번 신규 모델 론칭을 통해 부족한 라인업을 완성했던 엘지는 첫 번째 피쳐폰, 두 번째는 스마트폰 구도를 갖췄습니다. 허나 한 번의 성공과 한 번의 실패로 재기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던 이때 두 번째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하게 됩니다.

재기를 꿈꾸는 엘지의 과감한 도전.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1조원(신주 1900만주 = 1조 621억 원 상당)의 자금을 스마트폰 시장에 쏟겠다고 단언했고 그렇게 해서 출시된 프라다 시리즈가 세 번째 모델인 프라다 3.0입니다. 이번 제품에 기대가 모아지는 건 당연하겠지요.

그렇게 선보인 세 번째 프라다는 어떤 제품일 지 살펴봤습니다.



() 디자인

프라다 하면 손꼽는 명품이자 고혹적인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는 다소 보수 경향이 강한 브랜드죠. 모노톤의 색상을 내세우다 보니 검정과 회색 두 가지가 기본입니다.

직사각형 형태로 직선을 이용한 시원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LG측에 따르면 미니멀리즘 이라고 합니다. 이는 기존 프라다 시리즈와의 패밀리 룩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텐데요. 후면부에 이르러 프라다 디자인의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라다의 가죽세공기법하면 사피아노 패턴 문양을 떠올리는데요. 프라다 3.0은 후면도 동일한 기법을 적용해 명품의 이미지를 시도했네요. 여기에 중앙에 위치한 프라다 로고 하나로 마침표를 찍었는데요. 누가 봐도 프라다 세 번째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 LG측은 측면 디자인을 플로팅 매스 기술이라고 평했다. 액정이 떠 있게 하여 더 얇게 보이게 하는 기술이라는 데 실제 화면이 넓고 제품 라인도 세련된 느낌이다.

두께는 기존 1과 2에 비해 대폭 얇아졌는데요 점차 얇고 가벼워지는 스마트폰의 변화 추세를 잘 반영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문제점도 발생했는데요. 두께가 얇아지다 보니 배터리 크기 또한 함께 얇아지는 부작용이죠.

배터리 용량이 1,540mA로 딱히 적다고 만은 할 수 없지만 실 사용 시 반나절 사용하면 배터리 교체 신호가 표기 됩니다. 게다가 배터리는 표준 외에는 대용량도 없기에 별다른 대안도 없습니다. 배터리 팩을 구입해라는 배려인가요? 개선이 필요합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3G를 제외한 나머지 기능을 정지 시키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아쉬움이 느껴지는데요. 특히 디자인에서 높은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는 타사 스마트폰 대비 세련미는 다소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만 보면 세련이나 세련이 아니라는 호불호가 나뉘는 것임이 분명하지만 프라다 하면 떠올리는 형태는 후면 디자인 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마저도 보호 스킨을 사용하면 무색하게 됩니다.



() 기본기

앞서 출시된 두 가지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전작에 비해 고급스러워졌다는 느낌은 확실합니다. 입력 방식의 버튼을 정전방식의 터치로 만들어 디자인 일체감을 유지했고요. 동시에 백라이트 처리를 통해 사용할 때만 버튼의 형태가 도드라집니다.

세련미하면 떠오르는 프라다의 이미지를 최대한 답습하기 위한 디자이너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전반적인 평가를 한다면 프라다 세 번째 시리즈는 분명 많은 점이 개선된 것은 확실합니다. 터치감이나 속도까지 일취월장 했지만, 쿼드코어까지 도입해 속도 경쟁에 나서고 있는 최근 트렌드와 견준다면 경쟁사 대비 부족함이 많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프라다 3.0에 전원을 넣고 구동시켜보면 초기 화면에 통신사나 제조사 로고가 아닌 프라다 로고가 부각되는 것도 돋보입니다. 게다가 프라다 3.0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판매된 것으로 주목해야 할 특징인데요. 과거 제조사의 기본기는 외국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뒤이어 한국에서 출시하는 형상입니다. 우는 애 달래는 것 마냥 스펙 또한 수출용에 비해 뒤진 것이 사실이죠.

허나 프라다 3.0은 어찌된 일인지 모양새가 다릅니다. 한국형 프라다 3.0은 두께가 8.0mm에서 0.5mm 늘어난 8.5mm 구요. 내장 메모리 또한 8GB에서 16GB로 향상됐습니다. 한국사용자만을 배려한 것임은 아닐테구요. 메모리 용량이 늘어난 것은 좋은데, 두께도 동시에 뚱뚱해졌으니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닌 상황입니다. 혹자는 DMB가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는데, 스마트폰을 DMB나 보려고 구입하셨나요!




() 써보니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 프라다 3.0에는 진저브래드 버전이 올라가 있으며 사용된 CPU는 1.0GHz 속도의 듀얼코어 입니다. 초기 부팅은 프라다 로고 한 가지만 표기되며 비교적 빠르게 화면을 로딩 하는데요. 여타 스마트폰에 비해 하드웨어 사양은 뒤지지만 부팅 속도하나는 발군의 성능을 보인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LG측의 설명에 따르면 프라다 3.0은 향후 OS 업데이트까지 무난하게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 야심을 보인 회사인 만큼 향후 2-3년까지의 업데이트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하드웨어 성능이 뒷받침된다는 전제에서 말인데요. 사용된 TI OMAP 1GHz 모델인 4430은 45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는 CPU입니다.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1.5GHz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한다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기 출시된 LG 옵티머스 3D에 4430이 사용됐으며, 삼성 갤럭시 넥서스는 4460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더 좋은 칩셋에 대한 기대가 적잖았습니다.

프라다 세 번째 시리즈라는 기대에 부흥하고 스마트폰 시장의 반열에 합류를 원했다면 분명 더 나은 성능의 CPU 도입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을 텐데 구형으로 평가되는 CPU를 썼다는 것은 의아한 대목입니다.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이 필요했다고 하면 말은 다르겠네요.

때문에 프라다 3.0에 대해서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프리미엄 모델답지 않은 사양은 CPU뿐만이 아닙니다. 4.3인치 IPS 방식의 액정패널은 글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대형 LCD 패널에서는 IPS라면 광시야각 패널로써 이름값을 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에서 IPS 패널이라면 이도저도 아닌 그냥 터치패널일 뿐이니까요. 물론 아이폰에 레티나디스플레이 라는 명칭으로 납품 되었읍니다만 그 제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히려 경쟁사 AMOLED를 보란듯이 대적할 수 있는 OLED를 도입했다면 혹은 전력소모를 더 낮춘 패널을 도입했다면 좋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밝은 대낮 야외에서도 디스플레이에 표기된 문구와 사진의 시인성을 보장하는 것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허나 이 제품에 있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바로 전력효율성인데요. 반나절을 사용하면 배터리 교체 신호를 내보내는 상황에서 강점을 어떻게 어필할 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할 듯싶네요.

참고로 LG는 AMOLED와 IPS 액정을 비교하는 블로거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4.3인치 화면 가지고 그게 뭐하는 짓인가요? 게다가 여기에 호도당해서 IPS 가 '우왕굿. 최고입니다' 라고 외치신 열성 블로거님들... 정도껏 합시다. 4.3인치에서 블루레이 동영상 보실려구요? 

기타 800만 화소 카메라와 프라다 고유의 UI를 적용한 것은 프라다 3.0의 선택 요건이 아닌 부가 조건인 만큼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한 줄 짚고 넘어가자면 프라다 UI는 시간에 쫓겨 급히 만들어낸 UI로 평가됩니다. 스크롤 전까지 눈에 보이는 회색 톤의 UI는 제법 묘한 느낌이지만 이후 일부 UI는 안드로이드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한 종류입니다. 색상만 다를 뿐이죠.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요소이므로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쓴 소리

2009년도에 출시된 프라다 2.0의 당시 출고가는 120만원 이었습니다. 손목시계인 프라다 링크를 함께 제공하는 조건이었고요 부가 액세서리로 블루투스 이어 셋이 있으나 국내 수입되려다 좌절된 바 있습니다. 최근 오픈마켓을 통해 당시 수입이 안 된 제품이 암암리에 판매되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판매량이 워낙 적다보니 판매가 안 될 가능성이 높아 정식 판매가 좌절된 것이죠. 프라다 3.0은 한 발 앞서 꼼수를 부렸습니다. 단말기 가격만 90만 원 선에 달합니다. 이통사의 리베이트에 대리점 리베이트가 더해지면 실 제품 구입가는 80만 원대 후반이구요. 2년 약정 계약에 5.4용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매달 6만원 초반의 비용에 구입 가능합니다. 대략 매월 61,250원으로 잡고 2년 하면 총 구매가격은 159만원에 달합니다.

전작인 프라다 2.0 보다는 월등히 저렴한 금액이지만 문제는 단말기 하나뿐인 가격이라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프라다 3.0은 별도의 충전링크와 블루투스 이어 셋이 별도 판매되는데요. 이 제품군의 가격은 프라다라는 브랜드가 더해져 2가지를 모두 구입했을 경우 50만 원 선에 달합니다.

고로 프라다 3.0의 금액은 200만을 약간 넘는 셈 입니다. 전작인 2.0보다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고 내세우는 것은 제조사와 이통사가 판매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한 것이죠. 실제 모든 제품을 다 완비했다는 전제에서 계산하면 프라다 3.0은 결코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 총평

분명 스마트폰이 시대의 흐름이며 대세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을 두고 삼성과 LG그리고 팬택, 모토로라 등이 가세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겠구요. 소니에릭슨이 CES를 이후로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포기하겠다고 한 것은 시장의 포화로 마진확보가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LG는 이 상황에서 기업의 사활을 걸고 나섰습니다. 유상증자라는 반발이 예상되었던 결단을 통해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마련해 스마트폰 사업에 쏟아 부은 것인데요. 그 첫 번째 제품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나 하고 갸우뚱 하게 만드네요.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는 더 빠르고 더 강력한 성능입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 배터리 효율 또한 무척이나 중시되고 있습니다만 이 점에서는 프라다 3.0이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프라다 3.0은 갤럭시 S2와도 경쟁을 해야 하지만 아이폰 4S와도 경쟁해야 합니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와도 경쟁 구도입니다.

초기 예판을 통해 겨우 2천대 넘는 수준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경쟁사 제품을 향한 인기와 1초에 한 대꼴로 판매된다는 갤럭시 노트의 판매량을 감안한다면 가격정책을 수정해야 할 필요와 보다 현실적인 제품 구성도 요구됩니다. 명품을 사는 이유는 명품다운 대우를 받기 위함입니다. 액세서리를 추가금을 주고 별도 구입해라면 대우와는 거리가 먼 셈이죠.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간신히 체면 유지 정도는 가능했지만 최근 출시되는 개성 넘치는 스마트폰과 견주기엔 하드웨어 사양부터 기본 구성까지 모든 점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다수 스마트폰은 사용자에게 단말기는 약정기간을 채워야 할 액세서리에 불과한 상황에서 프라다 3.0에게 차별화 요인을 내세워 달라는 것은 다소 억지일수 있습니다. 허나 프라다 첫 번째 시리즈에서 가능성을 타진한 LG는 사례를 묵인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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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3.0, Prada, SB310, su540, UI, 가격, 가치, 디자인, 리뷰, 명품, 사용기, 스마트, 엘지, 폰,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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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ukits.net BlogIcon 우킷스 2012.01.15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감사합니다. LG가 사활을 걸 정도의 제품이라면, 뛰어난 프라다의 외모에 맞는 자체적으로 만든 UI도 장인정신을 기울여 만들었어야 할텐데, 리뷰를 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2. ㅎㅎㅎ 2012.01.23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에 대해 정통하다는 느낌은 잘 못받겠네요..노바디스플레이의 장점에 대한 이해도 없고 국내판은 dmb 때문에 두께가 두꺼워졌다는 것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그리고 prada로고가 박힌 쓸데없이 비싼 주변기기들을 제외하고 상대적인 저가로 국내시장에 내놓은 것은 오히려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3. Hi 친구들 2012.01.25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감사합니다.

  4. 디스플레이 2012.01.31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를 보다 보니 좀 의아하네요...IPS패널이 아몰레드보다(밝기최대설정) 전력소모가 적습니다. 스마트폰에서 IPS가 이도저도 아니라니;; IPS쓰고있는 옵티머스 LTE의 디스플레이가 색감이나 해상도 면에서 갤럭시 HD 의 아몰레드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위에님 말씀처럼 국내버전은 DMB탑재로 인해 두꺼워진거구요.

  5. BlogIcon awjdwns 2012.02.03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프라다 기대됩니다 이름부터가 걍 맘에 들어요

  6. BlogIcon ㅁㅁ 2012.02.22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개통 리베이트90만원은개뿔.. 나오자마자 사는 인간들이 바보인거지 --;
    지금 54요금제 3달유지조건으로 할부원금 30후반에도 살수있소이다

  7. 야 씨발 내가꺼져이다 2016.12.27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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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세코 에스프레소 머신 HD-8325, 갓 뽑은 원두커피 난 집에서 즐긴다.

2011. 11. 23. 19:48 Posted by 쏘빠때

지금 우리나라는 커피 돌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리를 나가보면 한 집 걸러 한 집씩 커피 프렌차이즈가 있을 정도로 많은 거피숍이 있다. 그런데도 그 많은 커피숍에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다는 증거.

우리가 자주 가는 커피 프렌차이즈나 일반 커피숍의 커피머신에서도 Saeco라는 브랜드를 자주 볼 수 있을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가진 회사의 브랜드다. 세코는 ITALY Saeco사의 가정, 사무실, 업소용 전자동/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과 ITALY 3,000개의 커피브랜드 중 시장점유율 2위로서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Saquella 1856 srl 원두커피를 공급하는 회사로써 최근 필립스에 인수된 회사다.

에스프레소 머신 HD-8325는 생각보다 매우 크기가 작다. 커피머신 하면 일반적으로 커피숍의 커피머신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실제로 가정용인 에스프레소 머신 HD-8325는 크기가 매우 작다.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AV용 스피커 크기 정도라고 보면 된다.

에스프레소 머신 HD-8325의 디자인은 매우 고급스럽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그럴싸해 보인다고나 할까. 작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에스프레소 머신 HD-8325은 분쇄커피용과 커피포드(ESE) 겸용으로 나온 제품으로써 두 가지 필터를 제공한다.


HD-8325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르고 강한 15bar 기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높은 압력으로 인한 크레마 형성이 완벽하다는 것. 그로 인한 커피의 향기는 매우 진하게 우러나온다.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의미다. 필터 보관은 분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커피 머신 내부에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물통 옆에 마련된 이 공간에는 분쇄 커피용 필터과 분쇄 커피용 스푼이 위치한다.


물통은 1ℓ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커피머신 크기에 비해 제법 큰 물통 크기 때문에 물 리필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당연히 식수를 사용해야 한다. 고급 Saeco 제품의 경우 정수 필터가 되어 있지만 가정용 제품에는 따로 장치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세코 HD-8325의 또 하나의 특징은 보급형 제품임에도 우유거품을 위한 파날렐로가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원하는 대로 누구나 손쉽게 라떼와 카푸치노 거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HD-8325는 스팀 봉 부분이 스테인리스로 되어있어 매우 위생적이며, 관리가 편하다.


커피를 한 번 내리고 나면 물이 막혀 있더라도, 분쇄커피 위에 잔존하는 물이 있기 때문에 추출을 멈춘 뒤에도 조금씩 커피가 흘러나온다. 그래서 물 받이가 필수이다. 세코 HD-8325의 하나의 보너스는 바로 제품 상단에 위치한 예열판이다. 이 예열판은 컵이나 유리잔을 보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예열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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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마스터 SA350, 삼성전자가 만든 LED 광시야각 모니터

IT/과학/리뷰/벤치 2011. 11. 10. 23:42 Posted by 위클리포스트

삼성 24인치 LED 모니터가 이 가격!
중소기업 보다 저렴하다. 삼성 싱크마스터 출시!

모니터만큼 간사한 물건도 없다. 눈이 혹사당하는 제품인 만큼 무조건 좋아야 한다는 기준을 내세우지만 정작 쓰는 입장에서 이를 구분할 방법은 없다. 그래서 좋은 모니터의 기준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싱크마스터 SA350 모니터를 설명하자면 지극히 감성적이다. 융통성 없이 0과 1로 명확히 나뉘는 디지털이 아닌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아날로그 개념이다. 물론 수치상으로 정점을 찍고 있다는 사실 외에도 유연한 디자인에 각종 그린규격을 준수한다는 삼성 측의 주장에 에코 모니터라는 가치도 부여됐다.


게다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는 중소기업 제품이 불가능한 서비스까지 제시한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가격적인 부가 조건까지 충족시켜 주기에 중소 제조사 제품의 구입 가능성을 차단한다. 예를 들어 차액이 3만원에 불과한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할 것인지 아니면 단적으로 비교되는 인지도부터 사후지원까지 보장되는 메이저 제품을 구입할 것인지는 소비자가 선택할 몫이지만 결과는 뻔하다. 

모니터란 눈에 잘 보이는 것이 중점이긴 하지만 삼성은 그 이상의 가치를 제시했고 가격이라는 요인까지 해결했다. 이 같은 삼성의 변화 모습을 '참여'라고 정의 내리고 싶다.

삼성의 이번 제품은 고객 참여가 밑바탕에 깔렸다. 둥그스름한 디자인은 삼성의 유연한 대처를 의미하며, 디자인은 지극히 감성적이다. 동시에 하드웨어 상으로는 최상위를 의미하는데, 스펙은 과히 동급 제품 가운데 최고라고 손꼽을 수 있다.

모델명  삼성전자싱크마스터 S24A350T
크기 24인치(61cm)
해상도 1920X1080 (1080p)
비율 16:9 / 4:3
패널 M-VA패널(AUO제조)
반응속도 8ms(GTG)
시야각 좌우 178도
밝기 250cd
명암비 3000:1 (M-DCR)
광원 LED
인터페이스 D-Sub / HDMI
기타 틸트 기능, 켄싱턴 락 지원, 
소비전력 37w / 0.5w
무게 3.9Kg

단적으로 나열하자면 좌우 178도의 시야각은 음영지역이 없다고 설명해도 좋다. 여기에 LED 방식의 백라이트를 사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대기전력이 0.5와트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놀랍다는 표현이 딱 이다. 삼성 측의 표현을 빌리자면 기성 제품에 비해 전력 소모가 최대 40% 가량 줄었다.

LED 광원을 사용하면 좋은 점은 또 있다. 바로 백과 흑의 표현을 갈리게 하는 명암비다. 덕분에 3,000:1 이라는 수치가 가능해졌다. DCR이라는 수치를 최대치로 하지 않은 평균치를 적은 것이다. 마지막은 사후지원이다. 전국어디에서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내방하거나 출장 서비스를 부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안심하고 사용도 좋다는 의미가 더 있겠는가!

| 와인색상의 감성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모델명 S24A350T(이하 싱크마스터 SA350)이라고 표기된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A350의 디자인은 낯익다. 와인색상에 투명한 강화아크릴을 사용해 밝은 곳에서 더욱 세련미를 뽐낸다. 새시 안쪽은 검정색의 짙은 레드와인 색상이 바깥으로 갈수록 연한 와인색상으로 변하는 효과가 하나의 모니터에서 풍긴다.

이 같은 디자인은 기존 삼성전자 싱크마스터에서도 여러 번 목격됐다. 같은 디자인이 반복돼 적용되고 있는데 하이그로시 처리된 패널에 새시 또한 하이그로시로 고급스러움을 더하면서 큰 만족을 더하고 있다. 쉽게 질리고 식상하지 않으면서도 디자인 감각을 유연하게 이어가는 안정적인 디자인이라 평하고 싶다.

마찬가지 삼성은 디자인에도 특유의 명칭을 붙였는데 ToC(Touch of Color)이라고 정의 내렸다.

/ 별도 어댑터로 전력 공급, 스탠드 조립은 중간에 연결 바 사용


그렇다 보니 기존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LCD모니터와 상당부분 흡사한 점이 발견된다. 모서리의 각을 없앤 것이 하나의 예다. 시중에는 사각 형태를 뚜렷하게 표현하는 제품이 많다. 남성적인 느낌에 왠지 모를 전문적인 느낌이 진하기에 가정에서 쓰이기에는 거부감이 짙다. 여기에서 싱크마스터 SA350의 주요 타깃 층이 구분된다. 사무적인 용도보다는 가정이 주요 타깃이다.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나 모델하우스에도 싱크마스터 SA350는 충분히 돋보일만한 외형을 지녔다. 둥그스름한 형태의 디자인에 와인 색상. 밝을수록 와인 색상은 더욱 투명하고 섹시함을 풍기는데 지극한 감성적인 개념이다. 섹시한 느낌은 버튼에도 녹아 있다. 모니터하면 밝기와 선명도 부분의 조절이 필요하기에 버튼이 위치해야 하지만 손에 걸리는 버튼을 발견하기란 불가능하다.


기존 싱크마스터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터치 방식으로 조작이 이뤄지기에 버튼을 누르기 보다는 가볍게 스치면 모든 조작이 이뤄진다. 전원이 인가되면 우측 하단에 붉게 표기되는 동작 표기 등에 좌측부터 메뉴와 업/다운 그리고 인터페이스 선택 마지막으로 자동조절 그리고 전원버튼이 차례대로 자리 잡고 있다. 물론 조작은 모니터에 표기되는 팝업창을 통해 진행되며 조작 언어 또한 한글을 비롯하여 다국어를 지원한다.



디자인은 거의 100점을 주어도 아깝지 않지만 인터페이스는 호불호가 나뉠 여지가 충분하다. 싱크마스터 SA350는 최근 출시된 제품답게 인터페이스가 단연 돋보인다. D-SUB는 지원하지만 DVI는 지원하지 않는다. 게다가 전원입력 또한 어댑터를 통해 공급되는 형태다. 대기업 제품이 전원 어댑터를 내장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얇은 두께

사실 제품이 지나칠 정도로 가벼운 것 또한 어댑터가 외장형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만일의 전원부 고장이 발생할 경우 어댑터 교체가 수월하다는 점은 장점이다. 인터페이스는 DVI가 아닌 HDMI가 배치됐다.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물론 제공되는 케이블은 DVI 인터페이스다. 그렇기에 DVI 인터페이스로 인한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HDMI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얻을 이득도 있다.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해 새롭게 PC를 구입해 타지에서 혼자 거주하게 된 자취생이나 새롭게 살림을 꾸리는 신혼부부라면. 대표적으로 최근 IPTV 셋톱박스는 HDMI 출력을 지원하며 이곳에 연결할 경우 별도의 TV 없이도 TV를 수신할 수 있다. TV구입하고 모니터를 구입해야 했다면 싱크마스터 SA350은 모니터 하나만으로 TV와 모니터 두 가지 기능을 해낼 수 있다.

| 16:9 비율의 24인치 광 시야각 와이드


싱크마스터 SA350는 24인치(61cm) 규격의 16:9 비율을 지닌 LED 광원 방식의 모니터라는 것이 지금까지 살펴본 사실이다. 해상도는 1920*1080 으로 23인치 제품군과 동일하다. 1080P 규격을 충실하게 준수한다고 보면 된다. 이 해상도는 DVD부터 블루레이가 표현하는 영상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동시에 한 화면에서 2개의 웹 브라우저를 실행시켜도 내용을 보기에 충분한 해상도에 달한다.

/ 시야각은 좌우 178도. 측면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양호한 화면

/ 틸크 기능 제공으로 원하는 기울기로 모니터 조절 가능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면 광 시야각이라는 성격을 지녔다. 시야각도 모니터 선택의 기준이라면 합격점을 주어도 아깝지 않다. M-VA 방식의 패널을 사용해 좌우 시야각은 178도에 달한다. 정면은 물론 측면에서 보더라도 충분한 시야각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흔히 LCD 모니터는 시야각에 따라 색감부터 선명도에서 많은 변화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실제 패널 특성에 따라 성능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싱크마스터 SA350는 비교적 유연하게 대처했다.
 
/ 복잡한 모니터 케이블은 스탠드에 끼워 고정할 수 있다.

반응속도는 8ms다. 사실상 시야각과 반응속도가 TN 패널에 근접하는 수치다. 그렇지만 저가형으로 알려진 TN 패널보다는 우위 급에 속하며 삼성전자의 고가 방식인 P-VA 방식의 패널보다는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그렇다면 P-VA 패널의 색감을 못 따라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이 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은 것은 다행히 백라이트가 LED를 사용해 색감의 부족이 상당부분 보완됐다는 사실이다.

LCD 모니터는 광원에 따라 색감을 기본으로 선명도까지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LED는 CCFL방식의 광원에 비해 조절능력이 탁월하고 빛의 균일성이 일정해 화면 품질이 우수하다. 부족한 점을 LED 광원이 보완하고 있기에 P-VA 패널과 비교해 차이점을 체감하는 것은 실제 사용해본 결과 불가능하다. 오히려 LED 광원이 적용되면서 전력 소모량이 최대 수치일 경우에도 37w로 낮다.

| 보급형 싱크마스터, 삼성전자 SA350


삼성전자 모니터 브랜드 하면 싱크마스터를 떠올리지만 동시에 고가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품질에 비해 부담이 큰 이유였지만 그러한 편견이 깨질 전망이다. 싱크마스터 SA350은 20만 원대 중반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과 어께를 나란히 할 가격임에도 사후지원은 오히려 상위에 있다. 수도권부터 지방까지 전화 한통이면 가능한 서비스는 삼성전자 제품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품질도 흠잡을 데 없다. HDMI 인터페이스는 팔방미인격의 매력이다. PC 모니터는 물론 TV 대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호환성의 원천이다. 여기에 빠른 반응 속도는 게임을 좋아하거나 화면전환이 잦은 스포츠를 자주 즐기는 사용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환영할 특징이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디자인이다. ToC로 불리는 디자인 철학은 와인글라스 형태로 싱크마스터 SA350에 녹아들었다. 와인 잔에 와인을 담은 매력적인 색상에 터치방식의 조작. 이쯤이면 LED 모니터하면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A350을 눈여겨 봐야 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는가!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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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레인지로버 이보크, 쿠페형 SUV

자동차 2011. 11. 3. 23:58 Posted by 위클리포스트

쿠페형 SUV, 상위 1% 차도남이여 탐하라!

재규어와 레인지로버(랜드로버)의 이미지가 젊어졌다. 그 첫 번째 변화는 영국 리버풀 헤일우드 공장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Range Rover Evoque)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목격됐다.


지난 7월 6일 영국에서 레인지로버 출시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꼭 4개월이 지나 한국 땅을 밟는 것. 게다가 기념행사에서 공개된 1호차는 영국 자동차산업 역사보존위원회(The British Motor Industry Heritage Trust)에 기증될 정도로 영국인의 자부심이 담긴 대표 브랜드인 레인지로버는 여전히 변함 없는 브랜드 파워를 뽐내고 있다.


영국 왕실이 타는 차로 유명한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수난도 많았다. 미국 포드에서 인도의 타타그룹으로 팔려 다니며 자존심이 치명상을 입었지만 빠른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9월까지의 누적판매량은 1,754대로 지난해 총 판매량인 1,670대를 넘으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11월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선보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콘셉트 카 LRX의 디자인을 충실히 구현한 양산형 모델로 레인지로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볍고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강조한 차량이다. ‘쿠페 SUV’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강조하며 쿠페의 세련미에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두 가지 매력을 내세웠다. 동시에 SUV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차량이다.



| 쿠페형 SUV로 젊은 감각 돋보여

쿠페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자르다(cut)'에서 유래한다. 유럽에서 주로 쿠페라 부르고, 미국에서는 '쿱'이라고 용어가 사용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쿠페모델은 SUV 형태에 쿠페의 콘셉트를 따른 기형적인 차량으로 문이 2개이고, 지붕이 낮으며 C필러(뒷문과 뒷 유리창 사이 기둥)에서 트렁크까지 날렵하게 떨어지는 형태를 따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쿠페는 짧은 오버행(앞 범퍼부터 앞바퀴까지 길이), 뒤로 갈수록 살짝 올라가는 스타일에 대부분이 후륜구동 방식이기도 하다. 세단보다는 엔진 성능이 우수하고 디자인도 스포츠카에 버금간다. 반대로 뒷좌석 승하차가 불편하고 실내공간이 적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에는 쿠페가 4도어 스타일로 변형하거나 SUV와 결합하는 형태로 출시되는데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그 대표적인 차량이다.

독특하게 기울어진 루프와 솟아오르는 허리 라인의 강렬한 실루엣은 기존의 레인지로버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상징적이며 매력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여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계기판, 도어, 시트 등 거의 모든 표면을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 처리했으며 이중 박음질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정식 출시도 되기 전에 시작한 선주문에만 전 세계적으로 1만8000대 이상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한국에 쿠페 및 5도어 모델로 공략을 시작한다. 이전 세대의 모델에 비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렸음에도 레인지로버제품의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는 그대로 살려 젊은 운전자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측의 설명에 따르면 “패밀리 룩을 갖추면서 인테리어 대부분 표면을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 처리하는 등 고품격을 더했다”는 것.

|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은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내믹(Dynamic)’ 패키지는 20인치 휠, 독창적인 범퍼, 도어실, 그릴, 배기관에서 더욱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외관이 느껴진다. 루프와 스포일러 색상은 대담한 외관에 대비되며, 스포티한 프리미엄 인테리어는 어두운 바탕에 곳곳의 밝은 대비색의 터치가 가미됐으며, 천공패턴의 가죽 시트와 독특한 스포티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그 첫 번째 영예는 자동차 디자인 전문 온라인 매체인 ‘카 디자인 뉴스’가 수여하는 ‘2010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Car Design of the Year)’ 상 수상으로 증명됐다.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시상식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 개막식 행사인 ‘자동차 디자인의 밤(Car Design Night)’에서 거행됐다.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 수상에 앞서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의 ‘2011년 가장 멋진 차’를 비롯해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엔진은 연료효율성을 높이고 CO2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5도어 모델에는 190마력의 2.2리터 SD4 디젤 터보엔진이 사용됐다, 쿠퍼 모델에 장착되는 연료직분사, 터보차저, 트윈 가변밸브 타이밍을 적용한 150마력의 2.0리터 Si4 엔진으로 최대출력 240마력을 발휘하며 기존 엔진에 비해 40㎏을 줄여 경량화에 성공했다.

CO₂배출량을 145g/km으로 낮췄으며, 50mpg의 고연비가 특징이다. 게다가 직분사, 터보차저, 트윈 가변밸브 타이밍 등 첨단 테크놀로지가 적용됐으며 4기통 엔진의 경제성과 6기통 엔진의 정숙성과 힘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요 엔진 기술 중에는 빠른 가속 시 풍부하고 강력한 엔진의 성격을 드러나게 하는 말레사(Mahle)의 사운드 제너레이터, 독창적으로 판금 제조된 배기 매니폴드, 피스톤링과 태핏의 특수 처리로 최적화된 저마찰 설계, 최첨단 전자 관리시스템 등이 있다.


특히 고성능 스포츠카에 사용되는 매그니라이드(MagneRide™) 연속 가변 댐퍼 시스템이 적용된 최신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가 탑재되어 있어,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 반응으로 스포티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동시에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또한, 랜드로버의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이 장착되어 전천후 및 전지형 주행이란 레인지로버의 핵심 가치를 유지한다.

이 밖에도 첨단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물론,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다양한 편의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익스테리어는 대형 8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전화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어 할 수 있으며 운전자와 보조석이 동시에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는 '듀얼뷰' 기술도 적용되었다. 또한 첨단 주차 보조기능,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 광범위한 조작이 가능하다.

| 쿠페 모델의 장점에 패밀리카의 실용성 겸비

전통적인 SUV 형태인 5도어 모델은 쿠페 모델의 장점에 패밀리카의 실용성이 더해 다목적용도로 활용에 강점을 보인다. 5도어 모델이란 특성을 살려 6대4 분할접이식 뒷좌석 시트로 트렁크 공간을 최대 1445리터까지 늘릴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탑재된 최첨단 기능도 관심사다. 고성능 스포츠카에 쓰이는 매그니라이드 연속 가변 댐퍼 시스템이 적용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가 탑재됐다.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다. 또 랜드로버의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을 장착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동시에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미국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가 발표한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승용차, SUV, 트럭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 연비, 엔지니어링 기술, 안전성 및 가치 순으로 점수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올해 차량에는 2012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BMW X3, 미니쿠퍼 컨트리맨, 지프 랭글러, 포드 익스플로러, 벤츠 M클래스 등의 후보를 제치고 선정됐다. 특히 지금까지 출시된 레인지로버 차종 중 연료 효율성이 가장 높은 모델로 기록되었으며, 공인 연비는 미국 환경청(EPA) 기준 1갤런당 28마일(11.9km/ℓ)이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콘셉트 영상



| 레인지로버 이보크 5도어 영상



| 오는 12월 판매 전 트레일러 이벤트 진행

한편, 올해 초 2011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11월 일반 대중에게 사전 공개 되었으나 정식 판매는 12월 시작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측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차량 알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대형 트레일러에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설치해 전국을 누비며 알리겠다는 것. 레인지로버 이보크 트레일러는 내부에 전시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외부에서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투명한 소재로 제작됐다. 또한, 특수조명 및 카펫으로 레인지로버 전시장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재연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트레일러 이벤트는 서울 강남 일대를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경기(10월 28일~11월 3일, 11월 20일~11월 23일, 11월 27일~12월 5일) 지역을 시작으로 전주(11월 4일, 11월 15~11월 16일), 대구(11월 5일, 11월 7~11월 8일), 부산(11월 6일, 11월 24~11월 26일), 대전(11월 9~11월 11일), 광주(11월 12~11월 14일), 원주(11월 17~11월 19일)까지 총 39일간 진행된다.

동시에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레인지로버 이보크 트레일러 이벤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공식 홈페이지(www.landroverkorea.co.kr)에 목격 장소 및 감상 등이 포함된 후기를 올리면 된다. 가장 멋진 '레인지로버 이보크 트레일러' 사진과 감상평을 제출한 1등 5명에게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보스톤 백을 포함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흡인력 있는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럭셔리하고 다이내믹한 레인지로버 라인업에 합류하여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참조 웹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레인지로버 이보크
http://www.landroverkorea.co.kr/rr/evoque/
* 동호회 - 클럽 이보크
http://cafe.daum.net/evoque
* 동호회 - 랜드로버 프리랜더
http://cafe.daum.net/Freelander

* 본 글은 국제타일(타일, 위생기 수입, 도소매) 대표이신 양현식님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차량 제원


모델명

이보크 Si4 2.0

이보크 SD4 2.2

엔진/배기량

2.0 Si4 1,998cc

2.2 SD4 2,179cc

연료

가솔린

디젤

최대출력

190hp

240hp

승차인원

5인승

5인승

구동방식

전륜구동(FF)

풀타임 4륜(AWD)

변속방식

자동6단 + Paddle Shift

규격

4,350 * 1,895 * 1,535 * 2,660(전장/전폭/전고/측거)

타이어

275mm / 40/ 20인치

245mm / 45R20인치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전/후 동일)

스티어링

랙 앤 피니언

가격

미정

83,900,000원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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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킷스 2011.11.04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위 1%가 아니라 8,000만원 짜리 차는 못타겠네요. ^^

  2. Cage 2011.11.09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네요

[포토] 2011 레인지로버 이보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자동차 2011. 11. 3. 23:57 Posted by 위클리포스트
11월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선보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콘셉트 카 LRX의 디자인을 충실히 구현한 양산형 모델로 레인지로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볍고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강조한 차량이다. ‘쿠페 SUV’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강조하며 쿠페의 세련미에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두 가지 매력을 내세웠다. 동시에 SUV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차량이다.


독특하게 기울어진 루프와 솟아오르는 허리 라인의 강렬한 실루엣은 기존의 레인지로버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상징적이며 매력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여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계기판, 도어, 시트 등 거의 모든 표면을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 처리했으며 이중 박음질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디자인은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내믹(Dynamic)’ 패키지는 20인치 휠, 독창적인 범퍼, 도어실, 그릴, 배기관에서 더욱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외관이 느껴진다. 루프와 스포일러 색상은 대담한 외관에 대비되며, 스포티한 프리미엄 인테리어는 어두운 바탕에 곳곳의 밝은 대비색의 터치가 가미됐으며, 천공패턴의 가죽 시트와 독특한 스포티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SUV 형태인 5도어 모델은 쿠페 모델의 장점에 패밀리카의 실용성이 더해 다목적용도로 활용에 강점을 보인다. 5도어 모델이란 특성을 살려 6대4 분할접이식 뒷좌석 시트로 트렁크 공간을 최대 1445리터까지 늘릴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탑재된 최첨단 기능도 관심사다. 고성능 스포츠카에 쓰이는 매그니라이드 연속 가변 댐퍼 시스템이 적용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가 탑재됐다.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다. 또 랜드로버의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을 장착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지금까지 출시된 레인지로버 차종 중 연료 효율성이 가장 높은 모델로 기록되었으며, 공인 연비는 미국 환경청(EPA) 기준 1갤런당 28마일(11.9km/ℓ)이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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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eeklypost.org BlogIcon 위클리포스트 2011.11.03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보크 리뷰는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eeklypost.kr/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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