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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전문성이 곧 핵심, SSD도 복원한다’ 비에스아이티 박경훈 대표 “데이터복구 전문성이 승패 가른다.” [인터뷰] 주식회사 비에스아이티 박경훈 대표 [2019년 03월 03일] -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기업의 존립을 좌우할 중요한 데이터가 서버에 담겨있습니다. 포기할 수 없어 이곳까지 왔습니다. 꼭 살려야 합니다.” 사연과 함께 도착한 서버 장비. 한 눈으로 봐도 오래된 장비였다. 의뢰자는 한 달 전부터 바다 건너 미국에서 메일과 전화로 수차례 문의하더니 한국에 있는 ㈜비에스아이티(이하 비에스아이티)로 직접 장비를 들고 찾아왔다. 복구에 주어진 기간은 의뢰자가 한국에서 체류하는 기간과 같은 약 1주일. 이 장비에는 어떠한 데이터가 담겨있길래 미국에서 한국까지 온 것일까? 의뢰자는 회사 창업 이후 추진했던 모든 프로젝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 더보기
PC사용자 마음 사로잡은 비결은? 한미마이크로닉스 주우철 팀장 22년 차 기업이 경쟁하는 법 [인터뷰] 한미마이크로닉스 주우철 팀장 [2019년 03월 03일] - “남의 것 가지고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 경쟁 못 합니다. 당장 기획하고, 설계해서 생산까지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 탐이 나기로서니 아무나 해낼 정도로 만만한 것도 아니죠. 쉽지 않은 역경을 기술과 끈기로 하나하나 개선하고 극복해나갔습니다. 우리 브랜드로 쟁쟁한 다국적 브랜드와 오롯이 경쟁해 인정받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자 마이크로닉스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대한민국 PC의 역사를 설명할 때 남다른 존재감 굳힌 브랜드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 주우철 팀장의 말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한때는 외국기업이라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을 만큼 품질 하나 .. 더보기
사무용 PC 끝장 배틀 ‘AMD vs INTEL’ 승자는? 사무용 PC 끝장 배틀 ‘AMD vs INTEL’ 승자는? 설마, 최저사항으로 영상 편집 맡기려고? [2019년 2월 28일] - “학생은 신학기 시즌, 직장인은 새로운 업무의 시작. 매년 3월은 더욱 긴박하다. 이때가 되면 아이를 둔 부모는 자녀 공부에 요긴한 PC 구매에 관심을 보일 시기고, 회사에서는 새로 입사할 신입사원 대응에 분주한 시기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달라진 사용 환경은 과거 기준에 따른 PC로는 소화하기 벅차게 됐다. 학생이니까 웹 서핑만 잘되는 PC면 충분할 거야 혹은 문서 작업만 잘되면 업무용으로 손색없을 거야 했던 편견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왜 그런 걸까?” 홈쇼핑에 재직 중인 PD가 유튜브 시작을 알렸다. 일로 시작하게 된 의미로 ‘일튜브’채널을 개설한 거다. 본디 방.. 더보기
[인터뷰] SI전문기업 엔삼 백운영 부장 SMB 보안, 핵심은 더 나은 편의성! SI전문기업 엔삼 백운영 부장 [2019년 02월 21일] - 네트워크 인프라의 기본이자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보안. 하지만 산업 현장에서 보안은 다른 한편으로는 애물단지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이유가 걸림돌이다. 관리 인력 부재가 첫 번째요.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이 두 번째다. 체감적으로 당장 다가오지 않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답습하는 기업의 차기 절차라면 당장 비용 지출의 달콤함을 꾀하면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하는 형국’이다. 연일 반복하는 다양한 보안사고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심지어 문제가 터진 이후가 되어서야 대책 마련에 급급해 하는 패턴을 떠올리면 사고 때마다 같은 것은 매한가지다. 왜 뒤늦게 후회하는.. 더보기
몸값 낮춘 어로스, 오직 게이밍이 핵심! "게임하기 좋아졌네~“ 기가바이트 어로스 15 V9 2019년 기가바이트 어로스 노트북, 가격 정책도 참 착해! [2019년 02월 20일] - 업무용 또는 학습용. 요즘 노트북 시장 관전 포인트는 딱 두 가지다. 어중간한 포지션이 먹히지 않는 것도 이유겠지만, 신학기임에도 이러한 흐름이 감지되는 것은 PC만큼이나 노트북 또한 하나의 문화로 자리한 탓이다. 과거 노트북을 보던 우리는 ‘PC를 보조하는 제품’으로 여겨온 것이 일반화된 상식이다. 그 점에서 오늘날의 노트북은 상황이 달라졌다. 굳이 PC가 있음에도 추가 비용 들여 사들일 이유가 없이 애초에 PC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산기를 두드린다. 덕분에 좀 더 넉넉해진 예산 탓에 빡빡한 경쟁자 물리치고 꼽혀야 애물단지 노릇 할 수 있는 기막힌 현실... 더보기
불과 0.22초만에 포착 AF, 소니 A6400 미러리스 동체추적 기술은 단연 갑 '불과 0.22초' 플래그십 바짝 추격하는 보급기 a6400, 반란을 꾀하다. [2019년 02월 11일] - 디지털카메라가 필름 카메라 대비 좋은 점이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일회성인 필름과 달리 소모품 걱정 없이 마음껏 찍을 수 있어도 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그래서 따른 부작용이라면 일단 찍고 잘 나온 사진 한 두 장 고르는 작업인데 막상 겪어보면 이게 여간 스트레스다. 최근에는 4K가 대세가 되면서 용량은 장당 10MB에 달하는데 하나하나 선별하는 것만 해도 길어진 로딩 시간에 적잖은 수고로움을 요구한다는 것. 초점이 안 맞거나 원하는 구도가 아닌 사진만 추려내는 간단한 작업이 어느 순간 극한노동으로 둔갑했다. 일단 찍은 후 선별하자는 심리가 초래한 결과물이긴 하나 .. 더보기
“초콜릿 주고 사탕 받을래? 실용성·가성비 다 잡은 잇템” “초콜릿 주고 사탕 받을래? 실용성·가성비 다 잡은 잇템” 남친 챙겨라고 있는 밸런타인데이, 주는 대로 3월에 돌려받는다. [2019년 02월 11일] - 연인이면 조용히 넘길 수 없는 날이 도래한다. 2월은 여자가, 3월은 남자가 긴장 타야 하는 시기인 만큼 초장에 기선제압이 무릇 중요하다는 것이 상식이다. 일단 여자가 고백하는 날인 밸런타인데이가 당장 금주 목요일(13일)인 만큼 허술하게 대응하다가 ‘서운하다’라는 말과 3월에 고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기본은 초콜릿과 함께 마음을 담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렇다고 초콜릿을 챙기는 것은 ‘아짐’ 소리 듣기 딱 좋은 심상. 기왕 내 남자라고 생각하고 챙길 거라면 선물을 고르는 것부터 신중할 것을 .. 더보기
연휴 기간 '사용기기별 보안수칙’ 은 무엇? "연휴 맞이 랜섬웨어 공포?" 연휴 기간 '사용기기별 보안수칙’ 은 무엇? [2019년 02월 06일] - 평소 만큼이나 PC와 스마트폰 사용의 연장선 임에도 유독 연휴기간이면 무장해제되는 것이 현실. 사용하는 장비가 개인 소유인데다가 다루는 데이터 중요도 우선 순위에서 밀린 탓이 아닐까! 안일한 일상에서 막상 당하고 나며 이게 꿈이야 생시야 라며 어안이 벙벙해진다. 그러한 까닭에 보안사고 피해 예방차 ‘사용기기별 보안수칙’ 인지는 건전한 연휴 맞이 공식과도 같다. 더구나 외출은 삼가고 오롯이 집에서 PC로 영화시청, 게임 등 휴식에 올인하는 ‘혼놀족(혼자노는 사람들)’이라면 대책없이 기습당한 보안 사고는 모처럼 생긴 황금같은 연휴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수도 있는 기막힌 사고이기에 한 번 보고 두 .. 더보기
얼마나 최악이길래? 길잃은 한국형 CES 2019 한국형 딜레마에 빠져 길잃은 행사 한국 전자 IT 산업 융합 전시회 통해 무능 제대로 입증 [2018년 01월 31일] - 기적 같은 정권 교체를 이루면서 더는 이 땅에 존재하지 않을 거라 여겼던 한국형이 오랜 은둔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컴백을 알렸다. 그동안 한국형이 주목한 것은 바다 건너 쌀국에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냈던 행사 CES 2019 이었다고. 그러며 CES 현장을 서울 한복판에 옮겨와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팔을 걷어 올린 상황.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추진하더니 급기야 이 땅에 뿌리를 내려보겠단다. 매년 개최하던 한국전자전(KES)나 월드IT쇼도 간신히 명맥만 유지되는 상황임을 조금만 뒤져도 알 건데 아랑곳하지 않고 결국 29일부터 31일로 일정을 확정했다. 주어진 시.. 더보기
기가바이트 노트북, 엔비디아 RTX 20 GPU를 들이다 노트북도 RTX 20 시리즈, 기가바이트 AERO 15 꼭 가벼워야만 노트북? 무거운 노트북 남다른 가치를 정립하다. [2019년 01월 30일] - “외관 디자인 빼고 다 바꿨습니다.” 기가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이 말했다. 실제 자세히 봐도 전작과 큰 차이가 없는 외형을 한 2019년 기가바이트 AERO15인치 노트북. 우리가 막연히 떠올리는 노트북의 형태를 벗어나지 않은 제품의 전형이다. 얇고 작은 사이즈를 하고 있으며 휴대하기 편리한 무게까지 겸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조건이지만, 아쉽게도 이것 한 가지만 충족하지 못했다. 무게는 약 2.0kg에 달했다. 흔히 1kg 미만 노트북을 초경량이라고 표현한다. 이의 자격을 취득하고자 가뜩이나 모든 노트북 제조사가 뛰어들어 더욱 피 터지게 .. 더보기
[인터뷰] 엔비디아 RTX 20시리즈도 오롯이 조텍, 서만석 팀장 “144Hz 게이밍용 VGA ‘엔비디아 RTX 20시리즈’에 주목하라!” ‘엔비디아 RTX 2080TI/2070/2060까지 라인업 정비’ 조텍코리아 서만석 팀장 인터뷰 [2019년 01월 29일] - “조텍(ZOTAC)만의 강점에 기본기가 빠질 수 없죠. 이목을 끌 정도로 화려한 외형을 갖춘 것은 얼마 안 된 변화에요. 그전에는 오롯이 VGA의 첫 번째 관건은 성능과 튼튼함이라는 것이 본사 엔지니어들의 지론이었어요. 경쟁사 브랜드가 쿨러만 무려 2개나 장착할 때 우리는 제대로 된 쿨러 하나면 충분하다 여겨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했던 조텍이 변한 이유를 지금부터 밝히려 합니다.” - 조텍 서만석 팀장의 말이다. 응당 옳은 말이다. 물론 작금의 PC 환경은 비주얼에 매료되고 호감을 우선한다. 최근 흐름만.. 더보기
엔비디아 RTX 2060 … 돈값 하나? 349달러 엔비디아 RTX 2060, 한국선? 핵심 키워드 'RTX'에 담긴 의미 = Ray Tracing + DLSS [2019년 01월 27일] - 내 인생의 그래픽카드는 대략 지금부터 약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나오는 제품이다. TSENG ET6000이라는 제품은 2D는 훌륭했지만 3D가 쥐약이었고 그래서 애드온 형식으로 등장한 3dfx 부두가 필수였다. 심지어 제대로 된 3D를 체감하는 공식이 ‘3dfx Glide 모드’ 활용임을 당시 게임 잡지가 내세울 정도였다는 점에 주목하자. 모름지기 새로 나온 게임이 주류 반열에 들어가고 싶다면 부두 지원은 필수였고 비슷한 시기에 엔비디아가 선보인 리바128 조차도 부두 앞에서는 맥없이 무너졌다는 내용도 아련하다. 하지만 오늘날의 게임을 앞에 두고 .. 더보기
‘메이커스 교육 산실’ 부산 동수영중학교 가보니 “102시간 정보교육, 상상하는 모든 것 현실로 만들 수 있죠” 정보 의무교육에 3배 더 무게 동수영중학교. 창의성 증진 효과 결실 [2019년 01월 22일] - 오바마 전 美 대통령이 촉발한 ‘코딩교육’ 열풍 속에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당장 중고등학교는 정보 과목을 체감으로 받아들이고 연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018년을 기준으로 모든 중학교에 정보 과목이 정규 교과과목에 편성되면서 연간 34시간 의무교육이 도입된 탓이다. 주 1시간꼴이다. 하지만 여전히 현장은 혼란스럽다. 당장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할지도 애매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예외인 학교가 있다. 예전부터 2학년은 주 1시간, 3학년은 주 2시간씩 총 102시간을 의무적으로 배우고 있는 학교다. 무려 의무적으로 정한 교육 .. 더보기
세상에서 제일 쉬운 공유기! 링크시스 벨롭(Velop) 트라이밴드 구속되지 않을 자유! 5G가 답이다. 링크시스 벨롭(Velop) 유선보다 무선! 기왕이면 음영 없는 메시 와이파이 [2019년 01월 21일] - 요즘 카페라면 필수 조건 중 첫 번째는 콘센트다. 그렇다 보니 유독 기웃거리는 사람도 늘었다. 입구에서 소머즈나 발휘할 듯한 천리안을 가동하는데, 콘센트가 있는 빈자리를 찾는 모습이다. 발견하면 지체없이 먼저 선점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후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시킨다. 동시에 평소에는 그리 관심 없던 영수증도 이때만큼은 반드시 챙긴다. 영수증에 적힌 와이파이 접속 정보가 필요해서다. 새삼스러울 건 없다. 커피숍을 찾는 상당수 이용자는 커피숍이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이 필요하다. 유달리 커피숍에 노트북을 켜놓고 심오한 작업에 열중하는 이가 많은 까닭이다. 실제 커.. 더보기
LG전자 17인치 그램, 1340g으로 편견을 혁신하다 '초경량 대화면' LG 그램의 남다른 도전 17인치를 향한 가치창조에 오랜 결실을 보다. [2019년 01월 18일] - “노트북은 어쩔 수 없지” 단상에 선 LG전자 PC마케팅팀 조홍철 책임의 말이다. 분통이 터질만한 상황을 마주하고도 노트북이라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현상. 느려도 괜찮고, 업그레이드가 안 되어도 괜찮고 혹은 성능이 좋은 노트북은 휴대성이 조금 떨어져도 얼마든지 수용하겠다는 모습까지 유독 한없이 관대한 모습. 이처럼 대중은 ‘노트북’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끝없는 아량을 지닌 천사로 돌변했다. 강요한 것도 아닌데 노트북이니까! 라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당연하게 인지했다. PC의 판매량을 추월하던 일명 노트북이 반란을 꾀하던 기점은 지난 2010년으로 추정한다. 간단하게 휴대할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