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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우쿨렐레 ‘엘레우케’, 크라우드 펀딩으로 활로 개척

뉴스/IT/과학

by 위클리포스트 2015. 9. 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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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 통해 10월 10일까지 모집
- 전자 우쿨렐레에 연결된 이어폰으로 연주 소리 청취
- 스마트폰 반주음악을 블루투스로 연결 함께 들을 수 있어


[2015년 09월 03일] - 전자악기 제조업체 스트링넷코리아(대표 곽봉열, www.eleuke.com)가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에 담겨 있는 반주음악을 연결할 수 있는 전자 우쿨렐레 ‘엘레우케(EleUke)’를 개발하고, 양산 자금 확보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모금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모금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사이트 ‘텀블벅’(www.tumblbug.com)을 통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엘레우케(EleUke)는 2007년 스트링넷코리아가 개발한 일렉트릭 우쿨렐레로서, 일본에서 우쿨렐레 애호가들을 위해 야간에 우쿨렐레를 연주할 때 주위에 소음을 내지 않도록 울림통이 없는 통나무로 만든 전자 기타와 같은 개념의 우쿨렐레이다.

엘레우케는 본체에 이어폰을 연결해 사일런트 모드로 연주자만 혼자 악기의 소리를 들으며 연주할 수도 있고 앰프에 연결해 대중 앞에서 라이브로 연주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에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개시한 블루투스 엘레우케는 스트링넷코리아가 처음 개발한 기술로,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에 담겨 있는 반주음악을 엘레우케에 연결된 이어폰이나 앰프를 통해 출력될 수 있도록 했다.




연주자가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반주음악을 엘레우케에 연결된 이어폰이나 앰프로 들으면서 엘레우케를 연주하면, 자신의 연주가 반주음악과 어우러져 마치 공연장에서 대규모 악단과 함께 우쿨렐레를 협연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반주음악은 여러가지 악기를 이용해 직접 스마트폰에 녹음 하거나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엘레우케는 야외활동이나 여행 중에도 밧데리 교환이 필요 없이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와 USB케이블 만으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스트링넷 곽봉열 대표는 “노래방 반주기 기능을 우쿨렐레 연주 때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블루투스로 엘레우케와 연결하는 방법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쿨렐레는 하와이에서 시작된 4현 기타로 연주가 쉽고 휴대가 간편해 여성과 어린이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다. 크기에 따라 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바리톤으로 구분되며 라이브 연주를 위해 앰프에 연결 가능 하도록 픽업을 장착한 일렉트릭 우쿨렐레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스트링넷은 모금기간 동안 모금 참가자들에게 블루투스 엘레우케 최저가 모델인 플라스틱 버전 피넛(땅콩)을 비롯, 다양한 자체생산 제품들을 선물로 제공한다. 블루투스 엘레우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텀블벅 홈페이지(www.tumblbug.com/eleuke1)를 참조하면 된다. / 위클리포스트 편집국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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