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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11 레인지로버 이보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자동차

by 위클리포스트 2011. 11. 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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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선보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콘셉트 카 LRX의 디자인을 충실히 구현한 양산형 모델로 레인지로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볍고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강조한 차량이다. ‘쿠페 SUV’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강조하며 쿠페의 세련미에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두 가지 매력을 내세웠다. 동시에 SUV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차량이다.


독특하게 기울어진 루프와 솟아오르는 허리 라인의 강렬한 실루엣은 기존의 레인지로버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상징적이며 매력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여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계기판, 도어, 시트 등 거의 모든 표면을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 처리했으며 이중 박음질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디자인은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내믹(Dynamic)’ 패키지는 20인치 휠, 독창적인 범퍼, 도어실, 그릴, 배기관에서 더욱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외관이 느껴진다. 루프와 스포일러 색상은 대담한 외관에 대비되며, 스포티한 프리미엄 인테리어는 어두운 바탕에 곳곳의 밝은 대비색의 터치가 가미됐으며, 천공패턴의 가죽 시트와 독특한 스포티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SUV 형태인 5도어 모델은 쿠페 모델의 장점에 패밀리카의 실용성이 더해 다목적용도로 활용에 강점을 보인다. 5도어 모델이란 특성을 살려 6대4 분할접이식 뒷좌석 시트로 트렁크 공간을 최대 1445리터까지 늘릴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탑재된 최첨단 기능도 관심사다. 고성능 스포츠카에 쓰이는 매그니라이드 연속 가변 댐퍼 시스템이 적용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가 탑재됐다.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다. 또 랜드로버의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을 장착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지금까지 출시된 레인지로버 차종 중 연료 효율성이 가장 높은 모델로 기록되었으며, 공인 연비는 미국 환경청(EPA) 기준 1갤런당 28마일(11.9km/ℓ)이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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