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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신입구직자 5명 중 4명, “카페에서 취업공부한다”

뉴스/정치/사회

by 위클리포스트 2012. 7. 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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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신입구직자 5명 중 4명, “카페에서 취업공부한다”

- 취업준비생 44.8%, “일주일에 1~2회 카페에서 공부한다”
-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유, 비교적 저렴하게 오랫동안 앉아있을 수 있기 때문
 
[인사이드=뉴스] 경기침체로 인한 장기 취업준비생이 늘어나면서 대학 내 스터디 공간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자리맡기 경쟁이 치열한 학교 도서관 대신 학원가나 도심의 카페를 선택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현재 취업을 위한 공부(어학, 자격증, 취업스터디그룹 등)를 하고 있는 20대 취업준비생 4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80.5%가 커피전문점이나 카페 등에서 취업공부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공부를 위해 카페를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 물었더니, ▶ 일주일에 1~2회(44.8%) ▶ 한 달에 1~2회(16.5%) ▶ 격주에 1~2회(14.5%) ▶ 이틀에 한 번(13.3%) ▶ 거의 매일(6.1%) 순으로 나타났다.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였다.
 
취업공부를 하기 위해 카페에 갈 경우, 한 번에 얼마의 비용을 지불하는지 물었다.
5명 중 3명인 62.7%의 구직자가 한 번에 ▶ 5천원 이상~1만원 미만의 비용을 지불했고, 이어▶ 5천원 미만(29.2%) ▶ 1만원 이상~2만원 미만(6.4%) ▶ 2만원 이상(1.7%)순이었다.
 
카페에서 취업공부나 취업스터디를 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 비교적 저렴하게 오랫동안 앉아있을 수 있기 때문(28.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 자유롭고 조용히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26.6%) ▶ 공부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서(17.9%) ▶ 노트북 등 전자기기 사용이 용이해서(12.1%) ▶ 쾌적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싶어서(12.1%) 순으로 응답했다. ▶ 기타(2.9%)
 
한편 취업스터디그룹 역시 카페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현재 취업스터디를 하고 있는 162명에게 주로 어디에서 모임을 가지는지 물었더니, ▶ 카페(35.8%)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이어 ▶ 학교 내 강의실, 도서관 등(26.5%) ▶ 스터디 전문공간(24.1%) ▶ (학교를 제외한) 도서관(6.2%) ▶ 사설학원 내(5.6%)순이었다. ▶ 기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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