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06일] -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표현하는데 색다른 선물이 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과거라면 고르고, 주문할 떄 포장 유/무 선택한 이후에도 도착 유무가 또 다른 고민거리였던 것. 연휴가 가까워질 수록 도착 지연은 예사였고 요즘같은 택배사 파업 혹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내 택배차량 운행 금지로 인한 갑질 논란에 시끄러운 때에는 파손 혹은 분실 위험도 늘었다.
이 상황에서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면 배송 사고 혹은 지연 없이 전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선물 풍속으로 자리잡을 것도 주목할 변화다. 이번 설 명절 기간에도 감사 선물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히며 무거운 선물세트 대신 가볍고 신속한 방법 탓에 젊은 세대가 주로 찾고 있다고. 이 외에도 주요 오픈마켓은 달라진 설 풍속을 반영한 알짜베기 프로모션을 마련해 달라진 문화 풍속을 반영한 움직임을 꾀했다.
머니트리 - 선물 받은 사람 마음에 드는 상품으로 교환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상품권이나 쿠폰이 때로는 사용하지 못한 채 유효기간을 넘겨 아깝게 버린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혹시 그 동안 쌓아두기만 했던 포인트는 없는가. 이제 모바일캐시로 바꿔 설 선물로 적극 활용해 보자.
전자결제 및 모바일 금융플랫폼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 이하 갤럭시아컴즈)가 선보인 ‘머니트리(Money Tree)’는 쇼핑에서부터 제로페이, 송금, 출금까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금융 관련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과 쿠폰의 자유로운 교환기능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120여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활 금융 플랫폼이다. 마이신한포인트, 위비꿀머니 등 흩어져 있는 각종 금융 포인트부터 OK캐쉬백과 같은 생활 포인트까지 다양한 포인트와 모바일 상품권 및 쿠폰을 하나로 모아 공과금을 납부하거나, 국내 주요 편의점과 할리스커피, 이디야, 설빙 등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상품권은 머니트리 앱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머니트리로 선물 받은 상품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하여 다른 백화점 상품권이나 편의점, 카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머니트리캐시는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어 기존에 현금화하기 어려웠던 각종 포인트 및 쿠폰, 상품권에 유동성을 더한 차별화를 꾀했다.
쿠팡 - '2019 설날 기획전' 기프트카드 테마관
쿠팡(대표 김범석)은 '2019 설날 기획전'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설 선물부터 설 연휴에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까지 설 관련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인다. 선물관, 준비관, 테마관, 여행관, 브랜드관 등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선물관은 정육, 과일, 가전, 포장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설 선물 관련 상품을 제안한다. 대표 상품은 △동원 혼합 캔 선물세트, △횡성한우 1등급 정육 선물세트, △바디프랜드 프리미엄 소형 안마기 등이다. 준비관에서는 △남원목기공예 오리목 제기세트, △소담예인 여아용 달래빛 색동 한복 등 제수용품, 주방용품, 한복 등을 만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해외여행 및 국내여행 상품을 비롯해 캐리어, 카메라 등 관련 용품을 내세웠다.
기프트카드 테마관에서는 바쁜 일정으로 명절 선물을 마련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상품군을 선보였다.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도 별도로 마련. 상품별 최대 20% 쿠폰할인혜택과 제휴카드(KB국민·NH농협·비씨·우리·기업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추가로 10% 쿠팡 캐시 캐시백을 제공했다.
티몬 - '설프라이즈' 기획전, 800여개 상품 최저가
티몬은 설 기간동안 선물세트와 건강식품, 효도가전 등 800여개 상품을 판매하는 '설프라이즈' 기획전을 실시했다. 매일 가격을 검수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 상품을 선보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일부 상품을 제외한 배송 상품 95% 가량이 무료배송으로 진행됐다. 삼성·농협 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금액대별로 최대 7000원 할인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