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고기 형태의 방열판 디자인, 노량진 느낌 나니까~
- 갤럭시가 선사한 작명센스~ 노량진 살아있눼!
- 그래픽카드 사면, 보조배터리를.. 잿밥에 눈길~
PC시장에서 그래픽카드 분야는 오래전부터 작명 센스가 발휘되던 곳입니다. 잊을 만 하면 업체에서 하나 두개씩 터트리는데, 기존에는 제품의 특징을 대표하는 키워드만 쭉~ 나열해 사실 문장만 길어졌을 뿐 기억에 남지는 않았습니다.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제품명 보면 대략적인 스펙이 나올 정도였으니 제품명이라고 할 것도 없는 상태였죠.
그래픽카드 전문기업인 갤럭시코리아가 한 동안 뜸하던 그래픽카드 시장에 함박웃음을 몰고 제대로 위트 한방을 날렸습니다. 그 이름하야~ 노량진이랍니다. 뭐 이런 황당하게 만드는 네이밍이라는 반응이 먼저 나오지만, 한번 들으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을 작명 센스 아닐까요!
여기에서 그치면 이런 이야기 하지도 않습니다. 제품 스타일도 진짜 노량진입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외쳤다면 갤럭시코리아는 노량진스타일을 외친 셈입니다.
제품은 지난 13일 본격 출시되었답니다. 게다가 출시와 동시에 갤럭시코리아 고객지원센터 1층에서 물고기를 닮은 재미있는 그래픽카드 ‘갤럭시 지포스 GT730 노량진 D3 1GB’ 를 출시행사도 개시했는데요. 음. 뭐랄까~ 판타스틱하고 익사이팅하고.. 는 다 때려치우고 그냥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글쎄~ 노량진이라고 사은품도 고래밥! 뭐 이런... 작명센스에 개그센스까지 충만하니 향후 갤럭시코리아의 신제품이 더욱 기다려지네요.
관계자의 말을 살짝 인용해 보겠습니다.
"갤럭시 GT 730 노량진" 의 재미있는 모델명은 그래픽카드의 히트싱크와 PCB의 재미있는 모양 때문에 지어졌다. 기존의 그래픽카드들은 일반적인 컴퓨터 부품이 그렇듯, 사각형 모양의 PCB로 출시되는 반면, "갤럭시 GT730 노량진" 의 PCB는 대각선으로 컷팅된 PCB 형태를 가지고 있다. GPU의 발열을 해소시켜주는 역할인 히트싱크는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제조되었다. 이 물고기 모양의 두꺼운 히트싱크는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재질로, 쿨링에 유리한 물결형태의 수직 배치구조로 되어있어 쿨링팬이 없어도 뛰어난 쿨링 능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팬리스(Fan-less) 시스템으로 인해 무소음(Zero-Noise) 으로 작동하여 조용한 사무실 또는 도서관 등에 필요한 '무소음 시스템' 구현도 가능하다.
아쉽게도 노량은은 딱 300개만 수입되었다고 합니다. 구입은 G마켓 슈퍼딜(http://goo.gl/lfnOkg)을 통해 8월 14일 단 하루 특가 판매 이벤트가 진행되고, 이벤트 기간을 포함하여 GT730 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자에게는 판매특전인 "고래밥 과자" 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노량진 충격은 14일 하루를 달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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