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연휴 기간 '사용기기별 보안수칙’ 은 무엇?

IT/과학/트랜드/기획

by 위클리포스트 2019. 2. 6. 21:07

본문



"연휴 맞이 랜섬웨어 공포?"
연휴 기간 '사용기기별 보안수칙’ 은 무엇?




[2019년 02월 06일] - 평소 만큼이나 PC와 스마트폰 사용의 연장선 임에도 유독 연휴기간이면 무장해제되는 것이 현실. 사용하는 장비가 개인 소유인데다가 다루는 데이터 중요도 우선 순위에서 밀린 탓이 아닐까! 안일한 일상에서 막상 당하고 나며 이게 꿈이야 생시야 라며 어안이 벙벙해진다. 그러한 까닭에 보안사고 피해 예방차 ‘사용기기별 보안수칙’ 인지는 건전한 연휴 맞이 공식과도 같다.

더구나 외출은 삼가고 오롯이 집에서 PC로 영화시청, 게임 등 휴식에 올인하는 ‘혼놀족(혼자노는 사람들)’이라면 대책없이 기습당한 보안 사고는 모처럼 생긴 황금같은 연휴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수도 있는 기막힌 사고이기에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봐서 반드시 기억해두자.

만약 연휴내내 집에서 PC로 동영상, 게임,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며 휴식을 즐기고자 했다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요긴한 정보라는 사실. 보안전문 기업 안랩에 따르면 최근 토렌트 사이트, 불법 성인사이트 등 보안 취약 웹사이트에 악성광고를 올려 정보탈취 및 랜섬웨어 감염 유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특히 혼족의 놀이터인 토렌트나 파일 공유 사이트를 중심으로 동영상, 게임, 만화 등 유명 콘텐츠를 사칭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례가 많았다고. 설마~ 하는 마음에 내려받은 파일이 연휴기간을 유사한 보안위협과 함께 맞이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에, 이에 대비하는 마음에서 다음과 같은 ‘PC 기본 보안수칙’을 필히 준수할 것을 권장한다.

(PC 사용 보안수칙)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등),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V3 등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웹사이트 방문 자제 및 불법 공유 SW/콘텐츠 이용하지 않기


귀성길/휴가지 방문 중에도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랜선인싸(온라인에서 타인과 잘 어울려 노는 사람들)’라면, 이동 중에는 와이파이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등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는 오아시스로 통한다. 일제히 무장해제 하고 접속 삼매경에 빠지는데 이 때를 노린 공격자는 공유기를 해킹하거나, 기관사칭 무료 와이파이를 개설해 해당 와이파이에 접속한 기기(스마트폰, 패드 등)의 정보 탈취를 시도한다.

또, 명절에 기차표/항공권/숙박 예약, 여행지 정보 검색, 지인간 선물 교환, 안부인사 등으로 스마트폰 이용은 자연스레 증가한다. 훈훈한 분위기를 노린 공격자는 여행정보, 기차표/항공권, 택배, 안부 인사 등 명절 관련 내용을 사칭한 SMS(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은 금융정보, 주소록, 사진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포함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스마트폰 기본 보안수칙’ 준수를 권장한다.

(스마트폰 사용 보안수칙)

▲공공장소에서 공개 와이파이 이용 시 제공자를 꼼꼼히 확인하고, 해당 와이파이에 연결된 기기로 금융거래 자제
▲출처가 불분명한 명절 관련 정보성(여행, 기차표/항공권, 택배, 안부인사 등) 문자메시지/SNS/메일 첨부 파일 및 URL 실행 자제
▲스마트폰에 V3 모바일 시큐리티 등 모바일 백신 설치 및 업데이트


월화수목금금금이 아닌 이상 어차피 쉬어야 하는 연휴. 동시에 설날과 추석으로 두 번 거쳐가는 최대명절. 우리가 쉰다고 해서 해커도 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그 순간 허점을 노린 해커의 기습이 수면위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사실. 명심하자. 당하고 나서 아차~ 하는 그 순간 최대 보안회사 할애비라도 땅을치고 후회하는 것은 진배없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