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07일] - LG전자가 1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G Q9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으로 신년·졸업·입학 선물 시즌을 노렸다.
LG Q9은 멀티미디어 성능을 내세웠다.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최대 1,000니트로 스마트폰 중 가장 밝다. 음 왜곡률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줄인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을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풍부한 강력한 중저음으로 속이 빈 물체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것처럼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도 탑재됐다.
LG 페이를 탑재해 결제기(POS)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똑같이 쓸 수 있으며, 사물을 카메라로 비추면 피사체를 스스로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AI 카메라도 재미난 요소다. 여기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등급을 충족했다. 특히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충족해 내구성도 확보했다.
디자인은 세련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인치 대화면이 손안에 쏙 들어온다. 두께는 7.9mm로 LG Q시리즈 중 가장 얇아 한 손으로 다루기에도 편하다. 후면은 강화유리를 나노미터 단위로 깎아 부드러운 촉감을 주고, 깊고 은은한 느낌의 무광 컬러를 적용했다. 지문과 얼룩이 잘 묻지 않는 편의도 지녔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에 다양한 편의기능까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내 훌륭한 졸업·입학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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