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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출신 이재은, 스토리시어터 제작자로 활동 알려

뉴스/생활/문화

by 위클리포스트 2014. 7.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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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이재은, <스토리시어터>로 공연 제작자로 변신
-아역배우에서 아동 공연 제작자로! 
-‘제가 누리지 못 한 부분을 베풀고 싶어요’ 당찬 포부 밝혀

30년의 연기 베테랑 이재은이 공연 제작자로 변신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명품 연기자로 인정받는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바로 종이 인형 이야기 동화 <스토리시어터>이다. 

 

이재은은 아역 배우 시절부터 대부분의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을 바탕으로 무용가 이자 남편인 이경수 씨와 <스토리시어터>의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은은 어린 시절 아역 배우로 다수의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면서 정작 자신은 아동기에 충분한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아쉬움을 느껴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아쉬움이 <스토리시어터>의 개발에 대한 열정으로 표현 되었다고 제작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전했다. 또한, 자신의 연기 노하우가 모두 담긴 <스토리시어터>가 현대 사회에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지나치게 직관적이 된 아동들의 감성을 자극 할 수 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베테랑 배우 이재은이 남편인 무용가 이경수씨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 종이 인형 이야기 동화<스토리시어터>는 유럽의 종이인형극을 모티브로 한 공연 예술로 ‘토이시어터’ 라고 불리는 유럽의 전통 종이 인형극을 한국예술문화에 맞게 개발한 아동 문화 컨텐츠이다. 

이러한 <스토리시어터>의 원형인 ‘토이시어터’는 이미 19세기부터 유럽 전역에서 대중화 된 수제작 미니어처 공연물로, 팝업 북, 종이인형 놀이, 종이 접기, 색칠하기 등 교육 재료들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이다. 유럽의 ‘토이시어터’를 바탕으로 개발 된 <스토리시어터>는 ‘토이시어터’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찾아가는 공연”으로 개발되었다.

또한, 교육적 측면과 극적 흥미를 위한 전문 극작가와 아동 스토리텔러의 제작 과정에의 참여와 미술 사조를 적극 활용한 아름다운 무대로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의 감성 또한 적셔줄 공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컨텐츠 개발자인 김대용씨와 디자인 스토리텔러이자 파인 아티스트 김민경을 비롯,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스토리시어터>는 시청각은 물론 촉감까지 만족시켜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 시킬 수 있는 공연 컨텐츠로 알려져 더욱 더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스토리시어터>는 보통의 공연과는 다르게 관객이 공연장에 방문하지 않고,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쌍방향시스템”을 도입 한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 관객의 공연 접근성에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스토리시어터>의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 이재은 또한 <스토리시어터>의 전문가들이 모인 창작 연구팀에서 비롯되는 공연의 질과 직접 찾아가는 공연이라는 점에 강한 신뢰를 느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

 

또한, 이재은은제작자로서뿐만 아니라 종이 인형극을 이끌어 가는 ‘이야기 선생님’으로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이재은이 맡게 되는 ‘이야기 선생님’은 하나의 동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혼자서 연기하는 ‘일인 다역’을 연기해야 하는 역할 이다.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을 휩쓴 30년 경력의 베테랑 연기자다운 그녀의 명품 연기력으로 <스토리시어터>가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디지털화 된 현대 사회에 100% 수제작 방식을 도입하여 ‘아날로그’적 감수성으로 아동들의 감성 발달을 책임질 <스토리시어터>는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전례동화 ‘해님달님’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아동 감성 교육의 새로운 시도인 <스토리시어터>를 알리고자 오는 7월 18일 오후 2시 청담동 소재의 유시어터 소극장에서 제작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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