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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 3세대 발표

뉴스/IT/과학

by 위클리포스트 2019. 11. 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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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 소니가 데이터를 안전하게 장기 보관할 수 있는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Optical Disc Archive) 3세대를 공개했다.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 3세대는 대용량 아카이브 미디어 카트리지(ODC5500R)와 USB 데스크탑 드라이브 장치(ODS-D380U), 광섬유 채널 라이브러리 드라이브 장치(ODS-D380F)를 포함한다. 소니 데이터 보관 수명이 100년을 넘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보관을 원하는 기업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 카트리지는 파나소닉과 공동 개발한 아카이벌 디스크(Archival Disc) 11장으로 구성됐다. 아카이벌 디스크 한 장당 500GB 용량을 지원해, 이전 세대 대비 60% 이상 높은 총 5.5 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8채널 구성의 엔터프라이즈급 옵티컬 드라이브는 디스크 양면에서 읽기 및 쓰기를 실행해 속도 및 안전성을 높였다. 읽기의 경우 375MB/s, 쓰기는 187.5MB/s[2]의 속도로 2세대 대비 1.5배 빠른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안정적인 스토리지 미디어 사용과 ‘즉시’ 검증(On the Fly Verify) 및 무결성 검사(Fixity Check)를 통해 보다 높은 데이터 안정성과 무결성을 보장하고 있다.

디스크는 온도 및 습도 변화를 비롯해 물, 빛 및 EMP(전자기 펄스) 등의 외부 요인에 잘 견디도록 설계했다. 때문에 기존 서버처럼 항온항습에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지 않고도 저전력에서 친환경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장기적인 비용 역시 줄일 수 있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소니는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 3세대 및 현재 개발 중인 페타사이트 EX 솔루션을 통해 교육, 제조, 헬스케어 및 금융에 이르는 폭 넓은 시장에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장기 보관 솔루션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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