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14일] - 고시원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호러소설 ‘고시원 기담’이 영화화된다. 장르스토리 전문 IP 매니지먼트 브랜드 캐비넷(CABINET)이 지난해 8월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오른 전건우 작가의 ‘고시원 기담’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시원 기담’은 고시원에서 유령이 된 것처럼 숨죽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옴니버스 구성으로 전개되는 이들 각각의 이야기가 추리, SF, 무협, 스릴러 등 서로 다른 장르를 통해 저마다의 색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의 사연은 그들이 힘을 모아 연쇄살인범을 잡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고시원기담’은 2018년 8월 출간 직후 주요 온라인 서점 분야 내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작품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영상화에 대한 기대를 받아왔다. 전건우 작가는 “기획 단계부터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했던 작품이 영화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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