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롤리폴리’는 2011년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대한민국에 복고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복고풍의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익숙한 팝송들과 어우러진 여고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순수했던 젊은 날, 그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흐름을 따라가기도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과거를 회상하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지는 여유를 되찾아 줄 뮤지컬 ‘롤리폴리’. 이미 영화 ‘써니’, 콘서트 ‘쎄시봉콘서트’, 드라마 ‘빛과 그림자’ 등 70-80년대의 추억을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들이 열풍을 일으켰던 2011년의 트렌드를 이어 2012년 1월 창작뮤지컬 ‘롤리폴리’가 흥행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 인기 걸그룹 티아라부터 실력파 가수 장혜진, 뮤지컬배우 박해미까지
뮤지컬 ‘롤리폴리’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고의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 효민, 소연의 출연소식이 알려지며 일찌감치 수많은 언론들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티아라 외에도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다비치의 강민경,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티아라의 함은정과 부부로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탤런트 이장우, ‘궁’과 ‘렌트’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친 가수 런(송원근) 등 최근의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접수한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면서 한국의 10, 20대는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최고의 실력을 가진 기성스타들 역시 뮤지컬 ‘롤리폴리’에 대거 출연한다. ‘캣츠’, ‘맘마미아’, ‘진짜진짜 좋아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티켓 파워를 증명한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주인공 오현주로 변신하여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배역으로 ‘꿈의 대화’, ‘완전한 사랑’등으로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최근 ‘나는 가수다’에서 엄청난 가창력을 뽐내며 재조명 받은 가수 장혜진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과 함께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펼칠 뮤지컬 ‘롤리폴리’가 2012년 상반기를 달굴 예정이다.
| 엄마와 딸이 함께 즐기는 뮤지컬, 세대불문 사랑받는 팝송들의 향연!
뮤지컬 ‘롤리폴리’는 70-80년대는 물론 아직 까지도 히트하고 있는 최고의 인기 팝송들을 엮어 제작한 뮤지컬로 관객들도 함께 노래를 흥얼거리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스티비원더(Stevie Wonder) 의 ‘Yester me yester you Yesterday’, 마돈나의 ‘Like a virgin’,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고 있는 디온 워윅(Dione Warwick)의 ‘That’s what friends are for’ 등 주옥 같은 노래들을 메인 넘버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런던나이트(London night)’, ‘로코모션(Loco-motion)’, ‘핫 스터프(Hot stuff)’등의 신나는 댄스곡에서부터 딥퍼플의 강렬한 락음악까지 다양한 종류의 팝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복고댄스들을 접목하여 디스코, 허슬 안무 등 경쾌하고 신나는 안무로 보는 이들마저 어깨가 들썩거리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미 한차례 큰 사랑을 받은 티아라의 복고댄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30여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는 관객들도 함께 어우러진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커튼콜로 공연장을 나서도 쉽게 잊을 수 없는 여운과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10대의 추억! 무대 위에 펼쳐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들
뮤지컬 ‘롤리폴리’는 내 주변에도 꼭 한 명쯤은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수가 꿈인 시샘 많은 현주, 불량 써클 리더였지만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주영, 오락부장 자현, 문학소녀 미자, 거울공주 영미, 기타 치는 인기 많은 오빠 영민 등 예전이나 지금이나 주변에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며 진행되는 극의 흐름을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들을 섭외함으로써 하였으며, 10대부터 50-60대 중, 장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이다. 극 중에서 소연(티아라), 강민경(다비치)가 오현주 역의 박해미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티아라의 지연과 효민은 어린시절 7공주의 리더였던 한주영 역을 번갈아 연기하며, 젊은 영민 역의 이장우와 런(송원근), 서지훈이 풋풋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 대중들의 마음을 그대로 읽어내는 최고의 제작진이 뭉쳤다!
수많은 스타들을 탄생시키고 최근 ‘천국의 눈물’로 공연기획 분야에서도 ‘마이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코어컨텐츠 김광수 대표와 ‘7080콘서트’, ‘진짜진짜 좋아해’, ‘친정엄마’등 전세대가 함께 즐기는 창작뮤지컬들로 인정받고 있는 컬쳐액트의 황규학 대표가 만나 K-POP열풍을 넘어설 창작뮤지컬 ‘롤리폴리’를 탄생시켰다. 그간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많은 공연을 제작한 프로듀서들이 손을 잡아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뮤지컬 ‘롤리폴리’의 연출을 맡은 한진섭 연출은 ‘맘마미아’, ‘라이프’, ‘겜블러’등을 연출했으며,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두 번의 연출상을 수상한 실력가 이다. 2006년에는 동아일보 선정 ‘전문가가 뽑은 최고의 전문가’ 뮤지컬 연출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안무는 ‘젊음의 행진’, ‘금발이 너무해’등을 통해 신나는 무대를 보여준 강옥순, 음악은 ‘풀몬티’, ‘사운드오브뮤직’, ‘렌트’, ‘어쌔신’ 등의 음악을 맡았던 김미숙 음악감독이 함께 호흡을 맞추어 새로운 창작뮤지컬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 뮤지컬 롤리폴리 간추린 줄거리
+ 현재
여행사 직원인 민지는 엄마처럼 가정에만 매달려 사는 것보다 전 세계 여행하는 기행작가가 되는 것이 꿈인 노처녀이다. 그러던 어느 날 민지의 엄마 주영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장례식장에 찾아온 주영의 고등학교 친구들 '롤리폴리 씨스터즈' 멤버들은 30년 세월을 지나 중년이 되어 재회하게 된다. 친구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모두 함께 학교 교정에 묻어 두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기 3일 전 세상을 떠난 주영을 안타까워한다.
‘롤리폴리 시스터즈’의 멤버 오현주는 가수로 데뷔한지 25주년을 맞지만 지방 밤무대나 전전하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고, 까불이 오락부장이었던 고자현은 어린 시절 가난을 극복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사업가가 되었다. 시인이 꿈이었던 똑똑 박사 미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문학선생님이 되었고, 모델이 꿈이었던 영미는 지금은 가정주부로만 살지만 변치 않는 미모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산다. 친구들은 '주영'과 함께 했던 고교시절을 이야기 하며 지난 추억에 젖어 든다.
+ 30년 전.
현주는 과외선생님인 영민을 앞세워 나이트클럽에 친구들과 놀러 온다. 단속반이 뜨자 도망을 치다 골목길 구석에서 '레인보우파'에게 맞고 있는 주영과 만나게 되고 영민은 주영을 위기에서 도와준다. 며칠 뒤 신화여고에 전학 온 주영과 다시 만나는 친구들은 주영이 알고 보니 폭력서클 '레인보우파'의 리더였음을 알고 깜짝 놀란다. 현주는 주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일부러 무시를 하지만 주영은 개의치 않는다.
주영은 현주와 친구들이 꾸민 '미친개 기절사건'의 범인이라고 오해를 받아 담임선생님이자 학생주임인 '미친개'에게 무자비하게 맞는다. 하지만 주영은 아무 변명도 하지않고 묵묵히 자신이 오해를 뒤집어쓴다. 현주와 친구들은 주영에게 마음을 열고 ‘어떤 역경이 다가와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자'는 의미로 '롤리폴리 씨스터즈'를 결성한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가슴 설레고 굴러가는 낙엽에 깔깔거리던 고교시절. 30년 뒤에 다시 만나 오늘을 기억하자고 그들의 추억을 담은 '타임캡슐'을 교정에 묻으며 '롤리폴리 씨스터즈' 멤버들의 우정은 깊어만 간다.
경주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서울역에서 주영은 시위대 주동자인 영민과 다시 만나고, 부상 입은 영민을 도와주며 같이 도망치게 된다. 좋아하던 영민오빠와 주영이 같은 시기에 사라지자 현주는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힘들어하고, 친구들은 한 달이나 소식이 없는 주영을 걱정하는데... /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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