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02일] - 2019 기해년 시작과 함께 한국데이터진흥원(이하 Kdata, 원장 민기영)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기관명을 `한국데이터진흥원`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한바 있으며, 영문명은 Kdata로 기존과 동일하다.
국내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의 시대적 활용가치에 따라 ‘Kdata’는 지난 1993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로 출범한 이래 2009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2016년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꿔 최근까지 사용해왔다. 이번 기관명 변경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맞아 데이터가 국내 전 산업 발전의 촉매가 되는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의 산업 진흥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진흥원의 역할을 강조하겠다는 것이 Kdata의 설명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올해 새롭게 기획된 다양한 데이터 지원 사업들을 바탕으로 민간 데이터의 유통 촉진과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을 통해 데이터 산업 활성화의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촉진하고, 본인정보 활용 지원사업(MyData), 데이터 안심구역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유통‧활용 기반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데이터 스타트업과 글로벌 데이터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빅데이터 인재의 지속적인 양성․공급을 통해 데이터 산업 전반의 기초체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 유통․활용과 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행 5실에서 5실 1단 체제로 조직 정비도 단행하였다.
기존 정책기획실과 경영지원실을 △경영기획실로 통합하고 기술품질실·유통사업실·창의인재개발실을 각각 △산업지원실 △유통기반실 △창의인재실로 재편하였다. 데이터 유통 활성화의 핵심사업인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전담할 △데이터바우처추진단을 신설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사업추진과 경영을 위해 감사실도 새로이 마련했다.
민기영 원장은 “기관의 명칭변경은 국내 데이터 산업 육성이라는 진흥원의 사명과 책임을 표현한 것”이며, “데이터 산업 진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를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By 김현동 에디터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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