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1일] -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가 이벤트 ‘스페셜 산타마을’로 단장하고 오는 15일 개막한다. 산타마을에 침입해 스노우볼을 훔쳐 달아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과 결합시켜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페라와 뮤지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스페셜 산타마을’이라는 다채로운 로비 이벤트로 단장했다. 약 1,000권의 어린이 도서로 꾸며진 책마을,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가 가득한 포토존과 공연의 추억을 포토카드에 담을 수 있는 포토마을로 공연장을 꾸몄다.
공연 전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샌드아트 영상을 통해 악기를 형상화 한 부니부니음악탐험대 캐릭터들을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어린이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 되며, 공연시작 30분 전 배우들이 로비로 등장하여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로 매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스페셜 포토타임이 계속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공연 후 객석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는 캐롤 메들리를 함께 따라 부르는 ‘싱어롱 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열풍으로 떠오르고 있는 싱어롱 이벤트를 국내 최초로 어린이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는 오페라와 클래식, 뮤지컬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양질의 공연 콘텐츠 뿐만 아니라 공연 시작 전부터 종료 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놀이터를 제공하며 공연 그 이상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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