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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코리아, 새 수장에 네이버 출신 정기현 선임

뉴스/경제

by 위클리포스트 2018. 11. 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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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코리아, 새 수장에 네이버 출신 정기현 선임
조용범 전 대표는 지난 10월부터 동남아시아지역 대표 부임




[2018년 11월 26일] - 페이스북의 신임 한국 대표에 네이버 출신이 합류한다. 페이스북은 신임 한국 대표에 정기현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지난 3년 동안 라인(LINE)의 최고사업책임자(CBO, Chief Business Officer)로 재직하며, 글로벌 조직을 이끌어 라인의 B2B 및 광고 사업을 1조 규모로 성장 시킨 정 신임 대표는 구글 제품 담당 매니저를 시작으로 SK플래닛의 최고제품책임자(CPO, Chief Product Officer)를 거쳐 라인에 이르기까지, 약 15년 넘게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페이스북의 한국 사업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페이스북코리아를 이끌어 온 조용범 전 대표의 리더십 아래 꾸준히 잘 성장해 왔다”며, “조용범 전 대표가 아시아 태평양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지역대표로 옮겨가고, 그 뒤를 풍부한 비즈니스 성장 경험과 리더십을 가진 정기현 신임대표가 이어 받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중요한 두 자리를 맡게 된 역량 있는 두 사람이 한국과 동남아에서 각국 기업들이 그 나라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우며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에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조용범 전 대표는 지난 10월부터 동남아시아지역 대표로 공식 부임해 싱가포르에 근무하며, 정기현 신임 대표는 2019년 1월부터 페이스북코리아를 맡게 된다.


By 김현동 에디터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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