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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메이커스, K-Shield Jr. 보안사고 분석대응 과정 교육생 모집

뉴스/IT/과학

by 위클리포스트 2018. 8. 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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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사고 분석대응 인력, 산학 연계로 수료 후 취업연계 지원
- 4차 산업 주도할 미래 보안 인력 총 100명 대상 주니어 과정
-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2018년 8월 22일] -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 여겨질 정도로 크고 작은 해킹사고가 빈번한 온라인 환경. 업계는 시급한 대비책 마련을 위해 실력 있는 보안기술인력 확보에 두 팔을 걷어 올린 상태다. 하지만 매년 한정된 숫자만이 전문 교육기관을 수료 후 간신히 충원에 응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그 와중에도 해킹공격은 그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자행되면서 또 다른 우려를 불러왔다.

미래 신성장동력이라 일컫는 4차 산업혁명 경쟁에서 부실한 보안 정책이 자칫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문 제기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IoT, 핀테크 등 전방위 산업이 정보와 데이터를 근간으로 이뤄진 만큼 보안은 떼려야 뗄 수가 없게 된 것. 따라서 전문인력 수급은 그 사안의 심각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동시에 다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국내외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교육에 힘써온 ㈜컬처메이커스(대표 박찬대)와 행정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보보안 관련 인력 수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직자 대상 정보보호 기술인력 양성과정(K-Shield Jr.) 중 보안사고 분석대응 과정의 운영기관으로써 시장 요구에 대응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머리를 맞댄 것.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 보안사고 분석대응 직무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교, 대학(전문대학 포함) 최종학년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자 라면 누구나 오는 9월 5일까지 K-Shield Jr. 보안사고 분석대응 과정에 지원해 미래 사이버보안 인력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 보안사고 분석대응 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사진=㈜컬처메이커스)


모집인원은 과정당 100명.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은 정보보호 유관단체 및 기업의 취업까지 연계된다. 사실상 민관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에 취업 연계하는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은 처음 개설된 부분이라는데 있어 남다른 의미도 지녔다. 여기에 앞서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는 전문가 대상 K-Shield 교육의 계보를 잊는 후속 주니어 교육 과정으로 탄탄한 커리큘럼도 차별화 포인트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보안사고 분석대응 직무단위 기반으로 개발된 실습콘텐츠와 산업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가상 시뮬레이터 교육장에서 총 200시간 집중 교육을 거치고 나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보보안 전문가로 태어날 기회가 주어진다.

민관 합동으로 마련된 교육인 만큼 총 18명에 달하는 화려한 강사진도 이번 교육과정의 백미다. 여타 교육 과정이 단순 이론 습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과 달리 현업에서 꼭 필요한 실무 과정에 비중을 높일 수 있던 배경이다.

정보보호 전문가로 실제 화이트 해커 활동을 하고 있는 ㈜크로젠트의 박상호 대표는 "많은 교육이 업계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력과 교육기관에서 가르치는 이론 간의 간극이 커 교육기관을 수료한 수강생도 현업에 취업 후 다시 학습하는 불필요한 과정을 반복했다."며, "이번 ㈜컬처메이커스를 통해 진행하는 K-Shield Jr. 보안사고 분석대응 과정에서는 이론과 실무를 현업에 요구하는 수준에 근접하게 배분해 현장의 수요에 대응코자 준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교육과정 설계부터 참여한 고려대학교 김경곤 교수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바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사이버보안 인력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며, "기업이 요구하는 융·복합 사이버보안 수요에 적합한 보안사고 분석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실무에 가까운 실습 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Shield 주니어 사업 교육은 과기정통부가 일자리 추경 사업의 일환으로, 업계의 보안 전문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하는 인력 가뭄에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계획한 교육 인력은 총 200명. 보안사고 분석대응 과정과정(100명)과 정보보호 관리진단 과정(100명)이 개설 되며 내년부터는 최대 400명으로 확대 시행을 알렸다. K-Shield 주니어 교육 기관으로는 보안사고 분석대응에 (주)컬처메이커스와 정보보호 관리진단 과정에 (주)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가 선정돼 금년 12월까지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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