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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4명 필기시험에 부담느껴

뉴스/정치/사회

by 위클리포스트 2017. 6. 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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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0일] - 필기시험 간소화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624명을 대상으로 ‘채용절차 간소화 및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9.6%가 ‘필기시험 간소화를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면접 절차 줄이기’라는 의견이 29.2%, ‘이력서 항목 줄이기’ 22.9%, ‘인적성 검사’ 8.3% 순이다.

먼저 ‘채용절차 간소화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응답자의 68.8%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해 과반수의 취업준비생이 토론면접 폐지나 인적성 생략 등 채용절차 간소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절차 간소화가 취업 준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에 대해 ‘부담감이 줄어든다(37.2%)’라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나의 능력 위주로 취업 준비를 한다(32.4%)’, ‘스펙을 쌓는 경쟁이 줄어든다(15.7%)’, ‘스펙 준비 비용이 줄어든다(13.6%)’ 순이었다.

기타로는 ‘서류전형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스펙 준비에 부담이 많아질 것 같다’, ‘어차피 다른 방식으로 지원자를 거르는 절차나 제도가 생긴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이어 ‘서류접수 기간은 어느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37.5%가 ‘1주일’이라고 답했다. ‘10일’ 20.8%, ‘2주일‘ 18.8%, ‘수시 진행’ 12.5%, ‘20일 ~ 한 달’ 10.4% 순이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이력서 개인정보 작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 기본 정도 작성이 적당하다’가 45.8%로 가장 많았으며 ‘불필요한 항목이 많다고 생각한다(41.7%)’, ‘전부 적어도 상관없다(12.5%)’라고 답했다.

이어 ‘선호하는 면접 유형(면접관 : 지원자)’은 ‘1대1면접’이 58.3%로 1위를 차지했다. ‘상관없다(22.9%)’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고 ‘1대다면접(8.3%)’, ‘다대일면접(6.3%)’, ‘다대다면접(4.2%)’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이 생각하는 가장 적당한 수습기간’으로는 ‘3개월’이라는 의견이 50%를 차지했다. 이어 ‘1개월(33.3%)’, ‘필요없다(12.5%)’, ‘6개월(4.2%)’ 등이었다.

미디어얼라이언스 / 김현동 기자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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