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홍길동, 사랑이냐 대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로맨티스트가 된 홍길동, 그도 남자였다. 지금까지 알려진 홍길동은 의적이라는 단 한마디로 일축됐다. 활빈당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에게 갈취당한 재물을 돌려주고, 탐관오리를 벌하며 약자 편에 섰다는 주된 내용이다. 문헌을 기반으로 홍길동의 나이을 추정 컨데 10대 중반을 조금 넘은 16~17세의 청소년이라는 의견이 다분하다. 때문에 사춘기시기에 접어든 홍길동은 이성에 호기심이 가장 왕성할 시기라는 것이 전재된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알려진 홍길동은 범상치 않았던 의적일 뿐이다. 그렇다면 홍길동은 어린 시절에 이성에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그에 대한 답변이 한 편의 뮤지컬을 통해 재 조명됐다. 너무도 익숙한 의적 홍길동이 아닌 한 남자로써의 홍길동이다. 홍길동의 삶을 조명한 뮤지컬 홍길동은 오는 4월 18일까..
생활/문화/리뷰
2011. 12. 10.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