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구멍 ‘인간 광우병’ 발병 보고서 종합
라이요두라…아직도 국내서 사용 공포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사망 첫 확인 후폭풍 광우병처럼 뇌에 스펀지 같은 구멍이 뚫려 뇌기능을 마비시키는 첫 사례가 보고됐다. 국내에서 처음 학계에 보고된 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iCJD) 사례는 그 원인에 큰 관심이 집중됐는데 사망자가 이식받은 ‘라이요두라(Lyodura)’라는 뇌경질막이 원인이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센터장은 "문제가 된 제품 '라이요두라'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200여건의 CJD를 감염시킨 사례가 있어 1987년부터 프리온 단백질을 불활화시키는 과정을 거친 후 제작되고 있다"며 "그 이전에 제품을 이식받은 환자들을 파악해 신경학적으로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1987년 이후에 이식받은 환자들은 불활화 과정을 거친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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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9.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