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꼬꼬면 시식기 “칼칼함과 단 맛의 조화”
시작은 칼칼했으나 끝은 달콤했다. 끓는 냄새가 심상찮다. 코끝을 자극하는 묘한 매운 냄새는 기존 라면과 견주었을 때 확연히 달랐다. 적색 국물이 아닌 백색 국물도 호기심을 이끌었다. 라면도 아닌 국수도 아닌 묘한 기운을 풍기며 이경규의 꼬꼬면은 남자의 자격을 통해 주목 받았고 한국야쿠르트의 관심에 힘입어 정식 제품으로시판되기에 이렀다. 전시하기도 전에 판매된다는 이경규 꼬꼬면의 선호도는 과열 양상을 넘어 광적이다. 커뮤니티에는 시식기과 각종 사진이 등장하며 꼬꼬면의 인기를 부채질 했으며, 구매할 수 있는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등 구매 전쟁도 한 창 벌어지고 있다. 대체 그 맛은 어떻기에 고작 라면 하나 가지고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적색 국물 위주의 기성 라면시장에 백색 국물로 대적한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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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5.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