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오큘러스 관련 최신 기능 및 제품 정보 공개
- 그룹(Groups)과 페이지(Pages) 활용한 커뮤니티 활동 경험 비중 높여
[2018년 5월 31일] - 아시아 첫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가 서울에서 열렸다. 31일 낮 1시부터 밤 10시까지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페이스북은 자사 대표 서비스인 인스타그램과 VR의 대표 주자인 오큘러스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래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는 자사 서비스 이용자의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기술을 설명하기위해 마련된 자리다.
메인 부스에는 페이스북 카메라(Camera), 페이스북 스토리(Stories), 페이스북 360도 사진(Facebook 360 Photo)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페이스북 한국어 서비스 기념으로 제작된 페이스북 카메라 효과가 전시됐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페이스북은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부스도 마련했다. 예컨대 뉴스피드 상에서 어떠한 콘텐츠를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은지, 혹은 본인이 보고 싶지 않은 콘텐츠를 어떻게 숨기는지를 포함해 커뮤니티 규정(Community Standards)에 대해 페이스북 직원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코너에서는 일상의 순간을 딱 24시간 동안만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만날 수 있고, 오큘러스 부스에는 페이스북 글로벌 연례 개발자 행사인 F8 2018에서 공개된 ‘오큘러스 고(Oculus Go)’가 전시됐다.
페이스북 그룹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세미나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딥티 도시(Deepti Doshi) 페이스북 글로벌 커뮤니티 파트너십 총괄이 키노트 연설을 했다. 이어, 제이슨 쟝(Jason Jiang) 페이스북 제품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새롭게 선보이는 업데이트 이야기를, 이후 ‘여행에 미치다’,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스여일삶)’, ‘클래식에 미치다’의 그룹 관리자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최대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 플랫폼은 모두가 안전하고 재미있는 환경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는 커뮤니티를 이뤄 모두가 더욱 가까워지는 세상을 만들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키워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며, 앞으로도 페이스북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커뮤니티 활동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로 삼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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