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OM-D(E-M5) 아날로그 감성에 짬뽕한 디지털 기술
올림푸스는 디지털 이미징 시대에 오면서 나름대로 발 빠르게 시대의 흐름을 주도한 브랜드다. 라이브뷰를 처음으로 DSLR 시스템에 적용하기도 했고 먼지제거 시스템이라던가 센서식 손떨림 방지 기능 같은 참신한 기능도 다수 있었고 많은 카메라 제조사들이 이 기술을 따라 적용하기도 했다. 이 정도라면 시대를 호령할 법도 한데, 다소 작은 판형의 포서드 센서는 APS-C나 풀프레임에 길들여진 우리네 정서와는 사뭇 다른 이질감으로 다가왔고 이는 올림푸스를 디지털 세대에 와서 마이너 브랜드로 강등되는 결과를 낳았다. 물론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신기술은 잘 적용했는데 다 남줘서 묻혀버린...) DSLR의 부진을 만회할 회심의 일격도 올림푸스가 제안했다. 그간 조용했던 포서드 연합이 마이크로 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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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3.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