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10 “사진 찍는 재미 쏠쏠”
후지필름 하면 과거 광학필림으로 이름을 떨치던 제조사다. 지금은 디지털카메라 보다는 인스탁스로 통하는 즉석카메라가 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만큼 사용자의 니즈를 잘 반영했다는 것인데, 디지털 기반에서는 도통 힘을 못쓰고 있다. 예로 후지필름의 카메라는 타 카메라와 다른 특별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나 있다. 특히 이미지 프로세서와 센서에 대한 부분이다.(렌즈는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우니 논외로 하자) 과거 허니콤(Honeycomb) 센서를 시작으로 현재 EXR 센서에 이르기까지 후지의 기술은 결과물적으로 사진 애호가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 하드웨어만 제외하면 그랬다. 그러나 경쟁력에 대한 부분은 늘 아쉬움을 줬다.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DSLR은 자체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를 썼음에도 니콘의 카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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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2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