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1인 가구 잔혹사, 아프다는 건~ 혼자 아프다는 건
아프다는 건~ 혼자 아프다는 건 ‘1인 가족 잔혹사’ 투병도 전쟁 By 김현동 에디터 cinetique@naver.com [2017년 02월 28일] - 혼자 살아본 이라면 으레 주변에서 하는 걱정 가운데 단골로 등장하는 한 가지가 몸이 아플 때와 연관된 내용이다. ‘혼자 살다 아프면 어쩔래?’ 누군 아파지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니지만 일단 나의 의지를 떠나 앓아눕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비상도 상 비상이라는 것이다. ‘괜찮겠냐?’부터 ‘도와줄 테니 언제든지 연락해라’는 친절한 걱정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물론 아픈 것을 가정해 고민을 안 해본 것도 아니다.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위인 물을 마시는 것을 시작으로 생리적인 현상인 배변 또한 몸이 자유롭지 못하다면 그 또한 곤욕스럽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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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28.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