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세부린 치킨, 실패한 피자
롯데 통큰치킨, 8일천하로 꼬리 내려 천차만별 치킨 값, 자영업자 살리자고, 1만 6,000원 내라 굽쇼? 이마트가 피자 가격 인하에 나선 것에 이어 롯데마트는 치킨을 들고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8일천하로 막을 내려야 할 상황이다. 이에 앞서 두 대형 마트는 라면과 삼겹살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가격 인하로 수혜를 본 것은 다름 아닌 마트 이용객. 생필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먹을거리를 사이에 두고 잇달아 가격 인하가 이뤄지자 가계비용 중 식비 지출이 상당부분 절감되었다는 것이 공통된 목소리다. 반면 동네 마트는 정반대의 표정이다. 지나치게 늘어난 대형마트에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현 시국에서 가격 인하 경쟁까지 더해지면 그나마 유지되던 단골도 등을 보이지 않겠냐는 것이 그들의 시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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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5.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