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리스크에 시동 꺼진 타다. 안에서 새던 바가지, 밖에서도 샜다.
안에서 새던 바가지, 밖에서도 샜다. [기자수첩] 이재웅 리스크에 시동 꺼진 타다. [2020년 04월 11일] - 한결같이 독선적인 선택과 판단. 일관성 있었습니다. 고심했던지 매번 느릿느릿한 선택. 하지만 극단적인 결단은 시장에서 늘 반대 의견에 좌초되기 연거푸였죠. 그때마다 한 결같이 시장이 정치권이 사회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었다며 탓에 열을 올렸습니다. 분명 편했다는 건 인정합니다. 위치가 어디였건 간에 부르면 오고 가자면 가고. 결제도 편리하게. 하지만 그건 젊은 사람들 의견이고 나이 든 사람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스마트폰 문맹이라 불리는 이에게 타다는 그저 기존 택시보다 불편했고 복잡했던 운송수단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타다는 그조차도 묵살해버렸죠. 우리 서비스는 혁신이라는 것..
경제/인터뷰/칼럼
2020. 4. 15.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