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코요테어글리, 언빌리버블한 감동을 남겼다
시각적인 효과에 스케일도 방대한 영화와 달리 절제된 동작과 함축된 대사를 통해 의미가 전달되는 뮤지컬. 두 장르는 성격이 다르기에 표현 가능한 범위도 큰 차이를 보인다. 그렇기에 영화로 먼저 알려진 코요테 어글리가 뮤지컬로 각색된다고 알려졌을 때 좁은 무대에서 영화를 통해 전달된 11년 전의 감동 구현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다. 대중에게 영화 코요테 어글리가 알려진 것은 지난 2000년도 경. 제이브룩하이머 작으로 스토리와 작품성 모두에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OST 로도 큰 인기를 누린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Can't Fight the Moonlight’를 비롯해 I will Survive’ 등의 친숙한 사운드 구현을 얼마나 제대로 하는가도 승패를 나뉠 수 있다.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초연임에도 우려..
생활/문화/리뷰
2011. 12. 10.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