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이어 2탄, 기막힌 반전에 웃음까지 막힌다
‘제동 걸린 존 스미스의 삶. 지난 20년간의 결혼생활이 꾸며진 것 이었다면? 부정하기 싫은 사실에 보는 이 조차 당혹하게 만드는 라이어 2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코미디 연극 라이어의 특징이라 하면 어떠한 시리즈도 기존 시리즈와 연결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는 것. 1, 2, 3편으로 나뉜 연극에 공통적으로 시작에 앞서 바람잡이는 “전편을 못 봤더라도 이해하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고 설명한다. 그래도 관람하는 입장에서는 1탄을 안 봤는데 2탄을 봐도 되겠느냐는 의구심을 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편에서는 상황이 약간 다르다. 즉 1탄을 본다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고로 라이어는 1탄을 본 후 2탄을 보는 것을 추천하며, 3탄은 어떻게 보더라도 기존 연극과 하등의 연관이 없기에 이해하..
생활/문화/리뷰
2011. 12. 10.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