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전상서, 당신의 빈자리가 더욱 큽니다.
[ #사회 #르뽀 ] 세상에서 가장 아픈 이별, 그 후 1년 당신이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 아버지, 우리 아버지. 말 없던 아버지 - 조용히 가실날 준비하시던 아버지의 뒷 모습 -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나셨어요? 미디어얼라이언스 / 김현동 에디터 cinetique@naver.com [2013년 11월 13일] - "애야~ 집문서랑 땅문서 여기 있다. 카메라는 농 안에 넣어뒀다." 오랜만에 집에 온 내게 아버지는 이런 말을 꺼냈다. 당시에는 당신이 떠난다는 것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으니까 속으로 "웬~ 문서 타령~" 대수롭지 않게 흘려버렸다. 내게는 30년을 넘게 함께 지내온 가족과 이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남의 이야기에 불과했으니까. 그리고 매서운 추위가 뼛속까지 기승을 떨치던 그해 겨울 응급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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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18.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