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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메디

연극 권력유감(權力有感) :: 발칙한 권력에 일침을 놓다. [ 문화·뮤지컬/연극 ] 발칙한 권력에 일침을 놓다. 연극 권력유감(權力有感) - 발기불능에 걸린 권력자의 말 못할 속사정 - 뒷골목 1인자의 권력 탐침사건~ 보는 이도 실소 - 여자는 절대 모를 남자 이야기 글·사진 : 김현동(cinetique@naver.com) 권력이라는 것은 알수록 이해하기 어려운 것임이 확실합니다. 연극 권력유감이라는 작품이 올 초인 4월 29일까지 대학로극장 무대에 올랐습니다만 해당 작품에 대한 리뷰를 당시에는 등록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근본적인 것을 꼽는다면 시기적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안이므로 공개를 보류해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진 거죠. 결국, 2개월이 지나서야 해당 작품의 리뷰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인사이드는 작품에 대한 언급을 여기.. 더보기
연극 블랙코미디, 요지경 속 세상이 파헤치는 인간 내면 극단 성좌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 무대에 올린 공연의 제목이 블랙코미디이다. 백과사전에서는 상기 내용처럼 상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지만, 이는 영화와 문학에서 통용되는 설명일 뿐 연극 블랙코메디가 다루는 내용과는 하등의 연관이 없다. 블랙코미디 - 명랑한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에 대해, 사람을 웃기면서도 인간존재의 불안·불확실성을 날카로이 느끼게 하는 것으로, 유머에는 인간에 대한 신뢰가 밑바탕에 있지만, 블랙유머에는 오히려 인간에 대한 불신·절망이 숨어 있다. 고전적인 블랙 코미디가 희극 전통에 바탕을 두고 암시적으로 인간 사회를 풍자했다면 현대로 넘어오면서 그 독설의 강도는 더 세졌다. 자칫 제목만 봤을 때에는 특별한 용어를 지칭하는 느낌의 블랙코미디라는 명칭이 붙여진 것은 어두운 곳에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