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07일] - 기아자동차가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차량을 말소등록(폐차 또는 수출)하고 신차를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유차량(최초 등록기준)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최대 100만원 한도, 개별소비세/교육세/부가세 감안시 최대 143만원) 정책’ 시행에 맞춰 마련됐다.
예컨대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 대표 차종 구매 시 30만원을, 카니발,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차량 구매 시 약 4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6월 30일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대표차종인 쏘렌토 기준, 10년 이상 운행하던 경유차량 폐차 후 ‘쏘렌토 2.2 마스터 모델(최초 정상가 3635만원)’을 구매할 시 노후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을 동시에 적용해 약 175만원(개소세, 교육세, 부가세 포함)을 할인 받는다. 여기에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30만원을 추가 적용하면 총 205만원을 할인 받아 3430만원에 구매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기아차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후경유차량 교체 정책에 맞춰 최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겠다며 6월 30일까지 연장된 개소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 가능한 만큼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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