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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about Startup] 선배 스타트업에게 듣다 ‘난 이렇게 준비했어’
위클리포스트
2019. 3. 5. 20:16
[2019년 03월 05일] - 평생직장이 실종된 요즘. 규제의 장벽을 넘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청년 창업가의 도전 정신은 ‘스타트업’이라는 형태로 구체화 되는 추세다. 국가 차원 지원 정책이 한동안 관망에서 적극 장려로 돌아선 것도 최근에서야 목격된 변화다. 터울 없이 찬바람 마주하며 없는 시장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달가운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데다가 부족한 경험 탓에 수없이 암초에 걸려 좌초할 위기를 마주한다.
매 순간 계산기 두드리며, GO 또는 STOP 선택을 두고 갈등하지만 그래도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 일. 해보고 실패하는 쪽이 낫다는 쪽’으로 기운다. 이러한 진정성에 동화했을까? 든든한 버팀목 돼주기를 자처한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가 민간부터 글로벌까지 다양하게 포진하고 ▲컨설팅 ▲투자 ▲자문 ▲육성 그리고 ▲해외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길잡이 역할을 자초하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
게다가 벌써 좋은 소식이 한둘씩 들리기 시작한 것이 바야흐로 스타트업에 도취해 즐겨도 될 때가 도래한 것이 아닌가 싶다. 때마침 지난 2월 28일 서울창업허브에 마련된 열린 ‘선배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라는 발표회에서 다뤄진 내용은 CES2019 참석 후 느낀 점이 주요 골자인데 후배 스타트업에게 창업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전문기관 비아이지글로벌(B. I. G Global)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에서 출범한 2개 스타트업 브랜드가 지금까지 걸어온 창업스토리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파워피티의 임원에게 들어보는 ‘스타트업을 비즈니스로 발전시키는 핵심 팁’이 공개됐다. 아울러 매회 발표가 끝나면 이들 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 도움받은 액셀러레이터 지원 방향이 추가로 더해졌다.
한편, 비아이지글로벌 쉐리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맞춤형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며, “연내 ‘빅글로벌 맞춤형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런칭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한다”고 많은 기대와 지지를 당부했다.
행위인지 및 모션센싱 기술 기반
키네틱랩 한만형 대표이사 K팝을 몸소 즐기는 서비스
“당신이 서 있는 곳이 곧 스테이지가 된다.”
K-Dance 오는 4월 오픈 예정
“하는 사람이 재미있어야 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헬스케어나 피트니스도 욕심이 안 난 것은 아니지만, 모든 아이디어를 다 시도하는 건 작은 스타트업에게는 벅찬 것이 사실이죠. K-팝이 노래라면 K-댄서는 K-팝을 기반으로 즐기는 댄스입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주식회사 키네틱랩 한만형 대표이사는 오락실에서 즐겼던 1세대 퍼포먼스 게임 DDR 또는 펌프 그리고 이후 등장한 2세대 서비스 저스트댄스 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3세대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고가 장비도 필요 없고 과감한 비용 투자에 따른 부담까지 낮췄으니 바야흐로 대중화에 한발 다가간 서비스라고 더욱 힘을 실어 강조했다.
하긴 이전 세대의 게임은 우리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줬지만 즐기는데 심각한 제약이 따른 것이 사실이다. 그 점에서 전 국민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밴드 하나에 불과한 구성품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현장에서 듣는이의 입장임에도 ‘신박한데’ 라는 키워드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게다가 K 댄스 서비스 구현에 핵심 기술인 행위인지 및 모션센싱을 접목할 수 있는 분야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수요가 무궁무진하다. 즉 향후 이 분야를 기반으로 진출할 분야가 남다르다는 의미인 것. 무엇보다 의료분야에서 남다르게 평가받는데 이는 신약 개발 과정에 안정성 확보에 필요한 동물 실험에 매우 요긴하게 쓰일 기술이라고. 실제 키네틱랩의 기술을 반응성 테스트에 도입할 경우 증상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즉각 대처할 수 있다.
덕분에 CES 참가 기회도 얻으며 무척 바쁜 나날을 경험하고 있는 요즘. 해외 전시회보다는 동대문에서 열린 한국형 CES가 더욱 유익했다고 회상한 한 대표는 오는 4월 정식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이쯤 해서 궁금한 것 한가지라면 바로 수익. 회사 설립 3년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 자체 서비스만으로는 수익을 내지 못해 연구원 또는 관련 기관에서 의뢰받은 연구개발 용역을 틈틈이 소화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현실적인 고뇌 앞에서 모든 스타트업이 맞닥뜨린 공통적인 한계의 벽은 더욱더 높게 보였다.
키네틱랩 구성원은 총 4명. 척박한 시장에서 스타트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핵심 인력이자 지금의 위치까지 오는데 각자 소화해 내야 할 역할은 한 명이 서너 명 이상에 달한다. 그러한 이유로 하는 사람이 재미있어야 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본질이라고 콕 집어 강조하는 한만형 대표. 누구나 겪었을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슬럼프에 빠진 시점은 언제였을까?
더구나 처음 창업이고 제대로 된 사회 경험도 전무하던 그는 돈이 떨어지던 시점을 지적했다. 그 순간 모든 창업자가 관심을 두는 분야는 다름아닌 돈이 되는 분야에 눈을 돌리는데, “잘 사용하면 약이지만 쫓아가다 보면 독이 된다.”는 한마디로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는 참관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비아이지글로벌 쉐리 김 대표이사는 “주도적으로 임하는 스타트업일수록 지원 정책의 힘을 빌리고자 손 벌린 국가 지원 앞에서 ‘기업 레벨을 고려하지 않고 세팅된 대로 따라오세요’라는 현실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그 점에서 글로벌 진출 논의를 타진하는 과정에 만나게 된 키네틱랩은 정형화된 지원이 아닌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원 기업에 맞춤형 니즈 충족 컨설팅은 단계별 성장에 핵심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따져야 할 조건이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C랩 스핀오프 스타트업
룰루랩(lululab) 이동용 매니저
AI 기반 피부 분석 화장품 추천
CES 2019 바이오테크 혁신 기업
“뷰티시장 추세는 맞춤화된 제품 선호 현상이지만, 오프라인에서는 그에 어울리는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맞춤화 제품을 제공하려면 피부 상태 체크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 부분을 오프라인에서 해결 할 방법을 찾는 데 주목했다. 예컨대 현장에서 피부를 체크하고 즉시 피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방법이다.”
기술은 이와 같다. 얼굴을 셀카 찍듯 촬영하면, AI가 얼굴 영역을 검출하고,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서 ▲모공 ▲주름 ▲피지 ▲색소침착 ▲홍조 ▲여드름 등의 피부 상태를 분석한다. 이후 데이터 기반으로 화장품 성분과 피부 데이터를 매칭해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한다. 기성 화장품 매장이 경험만으로 추천하는 방법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인 셈.
실제 화장품 매장에 설치해 테스트한 결과 전월 대비 매출은 1.4배 상승했고, 방문객 수는 20% 이상 증가했다. 한국의 화장품 시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는 점을 고려할 때 관련 업계와 전략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경우 무인점포와 같은 하나의 트렌드에 편승하는 것은 아주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상당수 스타트업이 ‘가능성’을 보고 접근하는 것과 달리 애초에 전략적으로 접근함을 알게 하는 대목인데, 첫 느낌은 이미 완성된 조직 그 이상이다.
체계적인 계획과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이자 남다른 가능성이 일 순간에 결정된 것은 아닐 터. 룰루랩이 삼성전자 C랩 스핀오프 스타트업이라는 설명을 들고서야 ‘아~’ 하는 탄성은 역시 다르다는 것에 대한 방증이다. 스타트업이지만 스타트업답지 않은 원숙미는 CES 2019에서 바이오테크 혁신상을 시작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디자인 어워드의 상을 휩쓸면서 검증됐다.
전시회 또한 필요한 부분만 접근하는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CES와 같은 해외 전시회가 주요 대상이다. 이는 룰루랩이 선보이는 제품이 B2B 비즈니스 대상이기에 B2C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온라인 디지털 마케팅보다는 효과 면에서 유리함을 노린 것. 애초에 CES 컨셉을 화장품 매장으로 결정하고 한국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끌어들여 현장에 방문한 참관인을 대상으로 피부를 분석하고 제품을 추론하는 전략을 취했다는 것. 덕분에 화장품 브랜드는 맞춤형 K뷰티 분위기에 편승했고, 룰루랩은 비용 절감이라는 효과를 취하면서 상호 서로 도움이 되는 효과를 누렸다.
정부 지원사업 또한 철저하게 해외 진출에 도움 되는 분야에 집중했다. 마찬가지로 글로벌 진출이 필요해진 시점에는 BIG글로벌을 만나면서 어려운 문제를 풀어냈는데, “커뮤니케이션하고 원하는 부분에 맞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줘 원하는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켜준 점은 여타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었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경험이 다양한 스타트업 답게 경쟁업체를 대하는 부분에서도 노련미를 발휘했다. “경쟁사 정보가 필요해 신분을 속여 접근한 적도 있는데, 오히려 그게 정보를 얻는 데 방해가 됐다. 차라리 경쟁사인 것을 밝히고 솔직하게 나는 이런 고민이 있는데, 너희는 어떤가에 대해 실무진과 고민을 공유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 요긴했다.”고 귀띔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비아이지글로벌 쉐리 김 대표이사는 “첫 느낌부터 준비된 기업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여러 번 미팅하면서 맞춰가는 과정이 거치는데, 모든 면에서 준비를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어 오히려 프로그램을 축소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고 극찬했다. 이어 “본인에게 필요한 포인트를 잘 잡아내고, 비즈니스에 관한 높은 이해 배경을 갖춰 같이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보람 있었고,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지원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자 테크 스타스 참여
Jonathan Moore(조나단 무어) 이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 시
갖춰야 할 지원서 핵심 요건 안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액셀러레이터가 많이 있다. 그중 Y Combinator(우버, 에어비앤비 배출)와 Techstars를 최고로 꼽는다. 약 90% 스타트업이 실패하는데, 테크스타즈 보육 기업은 87% 이상이 현존하거나 또는 인수 합병되었다.” 말로 액셀러레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한 테크스타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조나단 무어 이사.
한국은 이미 정해진 과정을 밟아 나가지만, 해외 진출을 노리는 스타트업이라면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자동화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한국 스타트업 roborus 로보러스의 CMO로서 테크스타즈 베를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그가 경험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궁금했다. 주어진 총 기한은 약 3개월. 첫 달에는 테크스타즈의 멘토를 100명 가까이 만난다. 이들 멘토는 업계 경험이 많고 마케팅/브랜드/홍보 전략 등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두 번째 달은 조언 내용을 반영하는 기간으로 전혀 다른 비즈니스로 피보팅(전환/변경)하는 시기다. 마지막 세 번째 달은 피칭을 연습하고 준비하는 기간으로 최종적으로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를 초대하는 데모데이도 이때 이뤄진다.
이 시점이 되면 유독 집중해야 할 포인트가 있따. 바로 전달력 극대화에 필요한 스토리텔링이다. 여러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하고 평가받으며 발표 스크립트를 계속 수정하고, 보강한 후 최종적으로 피치 덱(발표자료)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늘 고민해야 한다. 최종 단계는 실전 발표 스킬(무대에서 자연스럽게 걷는 법, 바디 랭기지 사용하는 법, 청중과 아이컨택 하는 법 등)이다. 생각보다 깐깐하다고 느껴질 일련의 단계는 분명 대한민국에서 일반화된 액셀러레이터와는 분명 다름에 기인한 것인데, 그만큼 우리의 정서와는 거리감이 있다.
조나단 무어 이사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지원한다면, 지원서를 잘 준비해야 한다. 정말 잘 써야 한다. 기술에 집중하기보다 마케팅 용어로 잘 스토리텔링이 되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물론 해외 진출을 목전으로 진행한 것임에 영어는 굳이 말해서 무엇하랴!
일단 지원서가 통과되면 면접을 보는데, 면접에서 중요하게 보는 건 한국 실정에서 중요하게 따지는 학력이나 경력보다 우선하는 건 다름 아닌 인성이다. 특히 테크스타즈는 사람에 투자하는데 이는 사업모델, 브랜드 전략 등은 처하는 상황에 따라 바뀔 경우를 감안해서란다.
더구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약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서로를 끌어줄 수 있어야 하기에 그 기준에 부합하는 조건은 다름 아닌 사람에 있다고 기술을 보는 우리와는 다른 실정을 재차 강조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비아이지글로벌 쉐리 김 대표이사는 “비아이지글로벌은 본사가 영국에 있기에 이와 비슷하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는 실제 사람을 보고 사람에게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왜냐하면 기술은 비슷하거나 생각하는 것도 대부분 비슷하게 출발하기에, 누가 이끌어가고 어떤 마인드로 구상을 실현해낼 것인지에 대해 비전을 높게 친다.”고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스타트업이라면 차이점을 인지해줄 것을 주문했다.
《참여 기업과 함께한 1문 1답》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A. (HIS CARES 임승혁 대표) 창업준비는 2017년 8월부터 했다. 2018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받으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 “창업을 하게된 계기는 무엇인가?”, “소셜미션은 무엇인가?”와 같은 기업가정신에 대한 것인데, 정작 현장에서는 다른 질문을 받아 혼란스러웠고, 미국 6박8일 창업지원 프로그램 수행 중 이유를 찾았다. LA에 만난 엑셀러레이터 대표는 선발 기준이 기업가정신, 도전정신, 창의성, 인성 등이 초기기업 선발의 기준 이자 운영철학이라고 했다. 미 명문대 공학박사 6명이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상업용 드론용 프로그램 개발 기업 대표도 “우리가 개발하는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주는 가치는 지능이 없는 드론에 지능을 제공하는 것”이며 “현재의 문제를 기술로 푸는 과정이 포인트”라는 이야기는 충격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시작단계부터 사용자가치에 대한 내용을 중요시 함을 느낄 수 있었다.
Q. 어떠한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었는가?
A. (룰루랩 이동용 매니저) 글로벌 진출 사업에 참여했다고 비용 혹은 투자자가 연결된다고 해서 그게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속단하지 않는다. 무조건 지원 규모나 혹은 업체의 지명도를 보기보다는 어떠한 투자 기관인지 담당자가 어떤 직급인지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사전에 세팅해서 참가한다. 특정 정부 과제가 좋았다고 말하기보다 그때그때 올라오는 공고를 보고 여긴 누가 오는데 어떤 직급의 담당자가 오는데 마침 우리가 이야기할 포인트가 이 부분이니 참가하는 것이 좋겠다. 라는 식으로 접근한다.
Q. 얼굴 인식은 앱으로 이뤄지나, 혹은 디바이스가 필요한가?
A. (룰루랩 이동용 매니저) 최대한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특정 디바이스가 필요하다.
Q. 팀 내에 마케팅 담당할 사람이 없어 행사에 많이 참여했다고 했는데, 돈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은 어떤 것인가?
A. (키네틱랩 한만형 대표) 나도 공학을 전공한 사람이기에 마케팅은 하나도 모른다. 그 점에서 말할 수 있는 좋은 정부 사업이란 자기 부담금이 적은 것이 가장 좋은 사업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적응하려고 참여를 한다. 실제 지난 10년 동안 월드 IT쇼에 참석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연결이 된 기업과 해외에서 전용 스토어를 열고 계약까지 연결된 경우도 있다. 그 당시 교훈이자 학습은 어떤 기회가 어떻게 올지는 모르기에 자기부담금 적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알리는 것이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나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Q. 미국에 갔을 때 기업가 정신을 많이 고민했다고 했는데, 어떤 것인가?
A. (HIS CARES 임승혁 대표)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데, 만약 그 문제를 우리가 해결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이니 당연히 이윤추구도 해야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실현하느냐는 사실상 의지에 달린 것 같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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