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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커스, 세계최대 STO(증권형 토큰 발행) 거래소 내년 1월 오픈
위클리포스트
2018. 12. 7. 16:35
[2018년 12월 07일] - 가상화폐의 대안으로 STO(증권형 토큰 발행)를 정식으로 심사하고 상장하는 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 대체거래시스템) 라이선스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국내 보안기업 씨커스가 중국의 이노엔젤스투자와 STO거래소 제작에 합의했다.
현재 ATS 라이선스의 경우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라이선스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중국의 이노엔젤스투자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두번 째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노엔젤스투자는 전통적인 벤처캐피탈로서 현재 중국에서 텐센트와 공동으로 20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와 북경, 남경, 상해 등 5개 지역에 인큐베이팅센터를 운영중이다.
양사의 협약은 ▲STO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정식으로 추진하는 과정에 필요한 보안 시스템 구축 ▲이용자 동시 접속 시스템 환경 구축에 씨커스와 이노엔젤스투자가 공동 추진함을 목적으로 북경에서 이뤄졌다.
또한 보안전문기업 씨커스(대표 최경호)는 보안에 특화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탑(Bittop)을 오는 2019년 1월 경 오픈할 계획이다. 이노엔젤스투자는 홍콩에 설립되는 STO 거래소의 공인된 정식 심사 절차를 거친 ICO, IEO, IBO코인을 국내 비트탑 거래소에 단독 상장하고, 국내 STO에 적합한 기업은 홍콩 STO거래소에 상장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역에 제한을 받지 않는 거래소 운영 환경을 구성하여 암호화폐 시장 성장 주도와 자체 프로그(FROG) 코인을 발행, 비트탑 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씨커스 최경호 대표는 “2019년 1월중 오픈할 예정인 비트탑 거래소는 다양한 최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오픈과 동시에 세계 톱 10권 내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김현동 에디터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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