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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분야의 절대 강자 ㈜인콘, NAS 플랫폼으로 시장 니즈 충족
위클리포스트
2018. 10. 16. 21:56
[2018년 10월 16일] -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위기를 벗어나 안전한 일상이 되도록 감시해주는 안전 파수꾼이라고 설명하면 다들 경찰관 또는 119 소방관을 먼저 떠올린다.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발생하거든 그 순간에 기적처럼 나타나 대응하고 사건이 더 커지지 않도록 조치하는 역할 또한 흡사하다. 비단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가 비슷한 형국인데 행여 조금이라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흡사 거미줄을 연상케 할 정도로 단위 면적당 밀집도는 그야말로 촘촘하다.
그렇다 보니 사회생활을 하는 시민 한 명이 하루에 알게 모르게 노출되는 횟수가 무려 150회 이상에 달할 수밖에 없다. 길을 걷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그 순간에도, 직장인이 점심 식사 이후 커피를 마시러 이동하는 순간에도 우리에게는 반복하는 일상 임에도 일련의 움직임은 어딘가에 저장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요즘 논란이 되는 몰래카메라를 떠올리면 곤란하다. 나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촬영인데, 하루 24시간 불철주야 눈이 내리건, 바람이 불건, 비가 쏟아지건 잠시라도 멈추지 않는다. 바로 CCTV가 오래전부터 해오던 역할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하루 24시간 1년 365일 관리하고 있다. 과거 아날로그 기반이던 것에서 오늘날에는 디지털 기반의 고화질 장비로 교체가 되면서 그 성능도 월등히 향상됐다. 과거라면 원거리에서 피사체 형상만 겨우 파악할 정도에 그쳤지만, 이제는 이목구비 확인이 가능할 정도란다. 그렇다 보니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법적 증거로 인정받아 누군가의 억울함이 풀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도 해내고 있다.
CCTV 전문기업 인콘 정해성 ICT사업팀 부장
“통합관제 기술로 안전 지킴이 기업으로 우뚝”
다시 서두로 돌아가면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CCTV 한 대가 해내는 역할은 경찰관 한 명 그 이상과 맞먹는다. 이 구도에서 도입이 늘어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흐름이다. 하지만 그리 간단하게 볼만한 문제가 아니다. 이쯤 해서 이어질 질문에 해당하는 답을 고민할 수 있다. 사람 한 명이 눈으로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는 CCTV 영상의 개수는 과연 몇 개가 적정 수준일까?
각종 사건·사고는 그야말로 찰나의 순간에 발생하고 해결 가능한 골드타임 또한 잠시라도 어떻게 해볼까? 하며 주저할 여유를 보장하지 않을 만큼 짧다. 그러한 구도에서 사람이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수준이라면 대략 20대 미만도 많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설명이 길었는데 인콘은 이 분야에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0년도 초반 회사 설립 당시부터 영상이 주력 분야였고 20여년에 달하는 오랜 기간의 결실을 인정받아 지금에 달했다. 단연 핵심이라면 관제 효율을 높이려 애써온 인콘만의 체계적인 알고리즘이다. 이는 하루 만에 완성되는 것이 아닌 이 방면의 지식과 오랜 경험 마지막으로 프로세스에 관해 제대로 된 이해가 없으면 불가능한 영역이다.
“관제 인력 한 명이 100개에 달하는 카메라 영상을 봐야 합니다. 같은 점이 단 하나도 없는 영상이죠. 움직임이 없는 정적인 영상도 아니기에 일명 낌새만 파악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시장 혹은 차와 사람이 수시로 오가는 교차로 등 변수를 파악하기조차도 힘든 곳입니다. 이러한 곳의 영상이 무려 100여 개가 화면에 오르는데 사람 한 명이 눈을 부릅뜨고 그것만 주시하면서 문제 유/무를 파악하고 대처한다고요?
애초에 인력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물론 사람 수를 늘리면 가능은 하겠죠. 하지만 예산이라는 것은 늘 한정되어 있고 늘린다고 하면 몇 명이나 늘리면 해결이 될까요? 분명한 것이라면 무작정 늘릴 수도 없거든요. 이 점에서 해결책은 단 한 가지에 불과합니다. 영상 내용을 감지하고 문제 유/무를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하루아침에 완성될 수가 없는 영역이죠. 무려 20여 년에 달하는 오랫동안 오직 영상에 매진한 인콘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입니다.” - 인콘 정해성 부장 曰
2000년 설립, 약 20년 세월 영상 분야 외길 행진
전통시장 화재감시까지 인콘 솔루션으로 해결
인콘의 기술력을 남다르게 보는 이유의 핵심은 독보적이라는 것에 있다. 약 20년이라는 오랜 기한을 기반으로 완성되었기에 경쟁사가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 물론 처음부터 관제가 목표는 아니었다고. 태동은 2000년도에 윈포넷이라는 사명의 회사에서 영상 녹화 기술이 주력이었다. 당시 인콘은 DVR에 주력했는데 회사 설립 당시만 해도 시장 분위기는 오직 아날로그 기반으로 분류하던 VCR 녹화 방식이 대세였다. 때마침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 물결이 감지되면서 인콘 또한 이의 물결에 올라타 본격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기점으로 자연스레 CCTV 분야까지 섭렵했고 오늘날 인콘에서 나오는 모든 하드웨어는 설계부터 제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직접 도맡아 처리하기에 품질이 좋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로 변화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인콘이 관심을 보인 분야라면 관제의 핵심이기도 한 SW 기술력이다.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심에서 출발했지만, 적용 가능한 영역은 아주 쉽게는 통합관제센터에서 한정된 인력으로도 해결 가능한 프로세스 확보이며, 4차 산업혁명을 마주한 작금의 시대에는 통합플랫품과 IoT및 자율주행까지 연관한 사업까지 점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시장 화재감시 활동에 인콘의 기술력이 도입되고 있다. 누구에게는 CCTV가 단순한 감시에 불과했지만, 인콘은 이의 노하우를 필두로 4차 산업의 핵심 분야까지 섭렵한 상태다. 혹자는 이렇게 주장할 수 있다. 통합관제 그건 CCTV 아닌가요?
“통합관제라는 의미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CCTV를 지켜보는 것이 아닌 도심에서는 방범 목적, 주차난이 심한 골목에서는 주정차 감시, 녹지가 우거진 곳에는 산불 관제 목적까지 다방면으로 쓰입니다. 어떻게 보면 재난이나 위기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장비에 해당하기에 신뢰도가 무척이나 중요하죠.
예컨대 비 온다고 안보이고, 눈 내린다고 화면 꺼지면 안 되거든요. 관제센터에서는 다양한 곳에 설치한 CCTV 화면을 보고 파악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CCTV를 설치한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이 가능해질 테니. 인콘만의 경쟁력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인정받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영상에 불과하겠지만 인콘의 기술로 구현한 영상은 가장 위급한 그 순간에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노하우가 만든 결과물이거든요.”
예산 절감이 화두인 고도화된 기업 IoT환경
큐냅(QNAP) 나스 플랫폼으로 두 마리 토끼 다잡아
하지만 최근 시장이 깐깐하게 따지는 조건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예산이다. 더욱 빠듯한 예산으로 기존에 구축한 시스템에 버금가도록 희망하는 주문이 부쩍 증가했다. 정석대로만 고수하면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란 쉽지 않음이 자명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탈출구는 의외의 장비를 통해 확인됐다.
IT 인프라에서 늘 예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이라면 서버가 비중이 높다. 그렇다고 해서 서버 없이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에는 핵심이 영상 데이터인데 이의 보관이 어렵다. 일반 PC는로 쓰기도 하나 이 경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사실상 신뢰성은 제로다. 그 점에서 큐냅 나스 플랫폼과의 연동은 예산 절감이라는 한정된 옵션을 선택할 경우 수반되던 복잡한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하는데 충족했다.
무엇보다 기존 나스가 단순한 저장장치에 그치지만 큐냅 제품은 스케일 아웃/스케일 업이 가능한 유니크한 제품이라는 점 또한 회사가 계획했던 다양한 사업 전개 목적용 솔루션으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내부 테스트한 결과 미드레인지 규모까지 큐냅 장비만 유일하게 테스트를 버티면서 고가 장비라 여겼던 서버를 대체함과 동시에 큐냅 NAS 한대만으로 윈도우 또는 리눅스 서버 기능에 데이터를 이중화 백업하는 용도까지 하나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놀라웠다고.
NAS 장비가 추구하는 기본 모토가 데이터 신뢰성이라는 측면 또한 영상보안 장비가 갖춰야 할 기본기를 충분히 충족했다. 소상공인 규모라면 SOHO 레벨 제품만으로도 인콘과 연계해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중소/중견/대기업 또한 마찬가지다.
“영상 관제 해상도는 갈수록 높아지는데 그에 따라 수반하는 문제가 있어요. 바로 용량이죠. 기존대로 네트워크로 데이터를 보내고 받는다면 월 통신비가 인건비만큼 나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이에요. 큐냅 NAS에 용량이 큰 콜드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를 해야 하는 데이터는 중앙 서버에 보관해 공유하면 데이터 보관과 데이터 공유 문제 두 가지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IP 산업이 변화에 호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관건인데 이 부분도 나스를 통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죠.”
영상 관제 전문기업 인콘의 변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하드웨어로 출발했지만, 시장 흐름에 발맞춰 지금은 SW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기업. 덕분에 매년 매출 신장도 꾸준하게 달성해 나가고 있다. 갈수록 예산에 민감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나스 전문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시장 요구에 맞는 대안 마련 또한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충분히 안정화되었다는 평가에도 안주하지 않고 차기 먹거리에 NVR의 저변 확대를 포함한 것 또한 변화를 암시하는 대목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IoT 기술이 날로 중요해짐에 따라 시장의 수요가 점 처짐에 따른 판단이다. 물론 정해성 부장이 보는 시장 또한 인콘의 발전에 긍정적이다.
“모든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플랫폼이 CCTV 영상 분야입니다.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이종기기 간에 호환성도 관건이기에 노하우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인콘은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영상 분야에 집중하던 기업으로 이과 같은 저력은 현장에서 실제 구현하는 결과물로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전역에 설치되어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CCTV를 마주하거든 그곳에는 인콘이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욱 완성도 높은 시스템 그리고 더욱 신뢰성 높은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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