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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선언 M사의 무모한 도전, 제대로 된 기술력 없었다.

위클리포스트 2017. 6. 1. 23:37

[ #자동차 #전기차 ]
만만한 게 전기차? 기술력은 어쩌고
M사, 껍데기 뿐인 발표회로 뭘 노렸나?



▲ M사 전기차 제작 발표, 하지만 내실은 없었다.  ⓒ김현동



- 김수로, 김민종 앞세워 분위기는 몰았으나
- 사전 협의 없는 대본 읽기 바쁜 두 사람
- 기술 없는 전기차? 가당키 나 한 소리인가!

글·사진 : 김현동 에디터 cinetique@naver.com


[2017년 06월 01일] - 시작부터 현대/기아자동차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테슬라는 오래전 기술이라고 깍아내렸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어수선했고 장내에 있던 참관자도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 일색이다. 전기차라는 인기 아이템을 내세웠음에도 행사장 그 어디에도 전기차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근거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한쪽 구석에 전기차의 시스템이랍시고 주최 측이 내세운 초라한 구동축만 자리했다. 올해로 3년 차인 튜닝기업 M사의 차세대 먹거리이자 신성장동력인 전기차. 하지만 시작부터 삐거덕거리는 불협화음만 들렸다. 지금까지 튜닝한 차량 대수는 고작 50대. 50대 만져보니 없던 기술력이 생겼단다. 전기차는 더 쉽고 간단하다는데, 테슬라가 들으면 기가찰 노릇이다. 그러한 기업 M사가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며 발표회를 했는데...

“‘모리'야 문 열어봐?”
“'모리'야 불 꺼봐?”


두 번의 시도 모두 오동작했다. 오전에는 분명 됐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중요한 타이밍에는 묵묵부답이라고 하는데, 사실 알게 뭔가. 예상대로 안 되자 수가 뒤틀렸는지 즉시 말을 바꾼다. “‘모리’야 이리 와봐.” 행사장 한쪽 끝에서 묵직한 프레임이 모터 소리를 내며 중앙으로 다가온다. 안전을 위해 속도는 5Km/h 제한을 걸어놨다고 주장했지만 현장에서 본 느낌은 훨씬 느렸다.

이 같은 쇼를 몇 번 더 반복한 직후 ‘모리’를 공개한답시고 분위기를 몰아갔다. 아마 장내 분위기가 식어가자 돌파하려는 의도도 일부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잠시 후 나온 것은 인공지능은커녕 사람에 불과했다. 그러며 내세운 설명은 시간이 없어 음성 인식까지는 완성하지 못했다는 구차한 변명이다. 그저 허무했고 동시에 무례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나온 관계자도 기술 부분에서는 아무런 설명 없이 인사 한 번 하고 내려가는 것이 전부였다.


▲ 현대/기아차 상대로 도전장 내민 M사 대표.  ⓒ김현동


정작 중요한 내막은 쏙 빠졌다. 이날 조작도 정작 음성인식이 아닌 스마트폰 어플로 누군가가 조절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행사 내용만 보면 음성으로 조작이 이뤄지는 것으로 착각해도 이상하지 않게 연출했다. 그것 또한 사람이 탈 수 없는 형체를 대상으로 보인 시늉이었음에도 움직이긴 했으니 현장에서는 먹혔다.

하지만 안정성에 자신을 보인 주최 측 표현에 따르면 일명 '넥스트럭처' 뼈대는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관계자는 RC카의 프레임을 답습해 차용했다고 설명했지만, 현행 자동차 안전기준에 따르면 이와 같은 방식으로 콘셉트카는 제작할 수 있을지 몰라도 공도를 주행하는 것은 안정상의 이유로 불법에 해당하니 실현 가능성은 낮겠다.

충격이나 충돌 때 사람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으며 사고 때에 충격 흡수가 이뤄지지 않은 구조이기에 애초에 사용하는 것을 불법으로 정의했다. M사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현대차의 마그네슘 바디 제작 또한 초도 물량 연간 3천대가 기준이다. 모헤닉은 리빌드로 생산한 차량이 회사 설립 3년차에 접어드는 지금까지 총 50대라고 밝혔다.


▲ 와디즈 2016년 크라우드펀딩 공개 자료를 보면 연간 12대 생산으로 표기 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3년이면 연간 36대 남짓 생산을 추청한다. 하지만 행사에서 50대 라고 밝혀 이 또한 단순 튜닝 혹은 타 차량을 포함했거나 수치를 과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https://www.wadiz.kr/web/ftcampaign/detail/127)ⓒ와디즈 자료 사진 캡쳐


영암에 공장을 올리고 있다고 하나 공장이 생긴다 한 들 3년만에 50대를 겨우 생산하던 기업이 연간 3천대를 팔겠다는 발상은 실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이날 행사는 이처럼 제대로 된 준비 하나 없이 쫓기듯 급조한 느낌의 시늉이 연속됐다. 그렇다 보니 아무런 준비 없이 내키는 대로 답변이 이뤄졌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다.

정작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참석한 매체도 몇 곳 안 되었지만 참석한 일부 매체는 행사 내용에 대해 논할 가치도 없다며 보이콧을 선언하기로 했다. 일부 기자는 바쁜 일정에도 전기차 제작이라는 화두를 내세운 기업의 행사에 참석했더니 정작 예상과 달리 흘러가자 실망한 듯 한숨을 내쉬며 발길을 돌렸다.

그러한 와중에 제대로 된 자료 배포도 이뤄지지 않았고 행사를 안내해주는 사람 한 명이 없이 어설픈 진행의 연발은 계속됐다. 행사장에 있던 대부분 진행요원의 모습은 마치 남의 일을 대신 하는 모습으로 일관했고 그 와중에 투자를 독려하는 와디즈 담당자만 입구 한쪽에서 꿔다 논 보릿자루 마냥 서 있는 게 전부였던 현장. 바로 하루 전 열린 튜닝 자동차 제작사 M사 발표회였다.

분명 알려진 것은 ‘자동차’를 내세운 발표회였다. 하지만 뜬금없이 자전거가 등장했고 이어 행사 마지막에는 서울대와 협약식이 이어졌는데 이미 그 상황이 되었을 당시에는 행사의 주객이 전도된 상태였다. 사실 본 행사에서 협약식은 별개로 이뤄져야 함이 옳았다. 주목받으려던 계산이었는지 모르겠다만 이날 행사에서는 주목에 앞서 입증해야 할 노력은 쏙 빠져있었다.


▲ 대본 읽듯 정신없이 읽어 내려가던 배우 김수로(홍보이사)  ⓒ김현동


홍보이사라는 직함을 달고 연사로 나온 배우 김수로는 급조한 대본을 처음 보는 것처럼 어색한 표정으로 얼버무리는데 정신없었고, 이후 나온 김민종의 표정 또한 심상치 않았다. 결과는 역시나 별반 다르지 않았다. 자동차 발표회라는데 자전거를 내세우는 모습까지 행사는 초점이 엇나가도 너무 많이 나갔다.

결국, 이날 참석한 매체 상당수가 기사를 포기했다. 기사로서 논할 가치도 없는 행사 내용이 무대에 올라갔고, 준비도 대충이고 진행도 대충이었고 결과는 모호한 상황에서 무엇을 기사로 써야 할지도 알 길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중 IT전문 매체에서 기사를 리뷰라는 형식으로 올렸다만 그조차도 행사장에서 읊조린 내용에 불과했다. 그것조차도 아무런 근거도 사실관계 또한 명확하지 않기에 해당 기자는 관자자의 멘트를 인용해 주장했다는 식으로 글 대부분을 이어나갔다.


현대 갤로퍼 사들여 리빌드 하던 회사
이제는 현대 차 향해 형편없다고 비아냥
그러며 테슬라는 구식이라고 평가절하



유독 긴박하게 이동한 부분도 자주 등장했다. 바로 현대와 기아차 그리고 테슬라, 애플을 상대로 도발을 암시하는 내용인데, 누가 촬영이라도 할까 3초 이내에 화면을 전환했고 특히 현대와 기아차 부분이 나올 때면 당시 연사로 등장한 김수로도 재빨리 얼버무려 넘기는 데 그쳤다.


▲ 자동차 발표회에서 자전거를 설명하던 가수 김민종(홍보이사)  ⓒ김현동


물론 이날 이 지경에 달한 모든 시나리오는 대표 머리에서 나왔다고 한다. 결국, 행사 시작 시각이 지나 10분이 다 될 때까지 행사 준비에 정신없었고 누가 오고 가건 말 건 외면하던 행사 전반의 모습은 그야말로 돛대기 시장의 전형을 연상시킬 정도로 형편없었다.

질문과 답변에서는 더욱 성의 없는 자세만 보였다.


▲ 안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설명하던 M사 대표.  ⓒ김현동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무선으로 구현했다는 것에 대해 오동작을 우려한 기자의 의문이 제기되자, 대표는 대수롭지 않게 해명했다. “순간의 오동작이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사견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답변이라고 내놓은 것이다. 고속 주행 도중 생겨날 오동작이 과연 문제가 없을까? 시내 주행 중에도 차선 변경시 방향 지시등 미 작동으로 접촉사고가 허다할진데, 오동작이 별것 아니라는 식의 해명을 듣는 순간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자동차에서 안전을 뒤로한 기업. 오래된 자동차 리빌드만 하던 업체였기에 그랬는지 지금까지 제대로 된 안전검증조차 받지 않았던 기업. 정작 안전불감증이 심각할 정도로 추락한 기업이 전기차를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선언을 한 것이다.

결국, 이날 행사를 요약하면
제품의 완성도, 마지막으로 목표까지 모두 허황한 외침으로 공허했다.
이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분명 최선을 다했으리라 본다.

무능한 장수는 적보다 무섭다는 말은 이때 써먹을 수 있겠다.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만 치중하는 장수의 무능한 전략은 이날 행사를 통해 내실은 없음이 까발려졌고 발표회에서 근거 없는 내용과 사람이 타는 제품을 카트와 비교하는 식의 수준 낮은 전개가 공개된 직후 기자 사이에서는 이러한 수군거림이 들렸다.

“이 회사 뭐 하는 회사에요? 카트 만들어요?”
그 와중 뒤에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맴돌았다.
“이 행사 통해서 투자받으려고”실제 행사 2부에는 와디즈가 나섰고, 투자 설명회가 이어졌다.

분명 근거도 없고 계획도 없어 보이는 상황이며 내놓은 샘플 또한 오동작으로 얼룩져 그야말로 하자 많아 보이는 물건 일색임에도 투자를 장려하는 스타트업 와디즈의 속내가 궁금했다.


▲ 팬심으로 성장한 M사, 하지만 행보가 수상하다.  ⓒ김현동


한편 M사는 100억 규모의 펀딩을 조성할 계획도 알렸다. 개발 자금은 펀딩으로 마련해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계획이 이뤄질 가능성은 현시점에서는 요원하다. 영암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는데 그곳에도 천문학적인 비용 투자가 선행되어야 할 상황이다. 100억원 규모의 펀딩이 자칫 엉뚱한 곳에 쓰일 가능성도 농후하다.

게다가 영암의 공장은 영암군이 대규모 예산을 지원한다고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보인 모습은 내실을 따지기도 힘든 수준인데 영암군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파악을 하고 국민의 세금을 집행하기로 한 것인지 심히 우려된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모습은 작년부터 준비를 해왔다고는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은 듯이 보이는 상황이다. 그러한 와중에도 앞뒤 안 가리고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는 이 회사의 수상한 행보에 대해 주요 매스컴은 외면하고 있다.

이날 M사가 선보인 형체 없는 허상에 영암은 투자를 약속했고, 이날 영암 부군수는 본 행사에 참석해 M사의 공허한 발전에 목소리를 더했다. 잘해보라는 것인데, 실체 없는 목소리뿐인 미래를 보고 국민의 혈세를 쏟기로 한 결정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라 평할 수 있겠다. 관계 기관의 행정 감사를 촉구한다.

<2신> 2017년 6월 1일 10:00시 - M사 대표 정식으로 이의 제기

한편, M사 대표는 기사가 나간 지 6시간 만에 ‘기사’에 대해 정식으로 ‘불만’ 을 드러냈고,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본지는 M사 대표가 직접 제기한 요청이라는 점을 중요하게 여겨 두 가지 조치 1) 임시 비공개(미팅 후 내용 추가 후 다시 공개) 2) 회사명 비노출(M사로 변경)을 하기로 했다.

M사 대표가 해명한 주요 내용은,

▲ “행사 진행 중 오작동은 일부러 연출한 퍼포먼스다. 오해가 생겼던 것 같다.”
▲ “내부 무선 시스템은 캔 통신을 한다. 해킹이나 장애에 대비했다.”
▲ “4X4 플랫폼에서 중요한 건 전·후륜 조향 4바퀴 독립제어를 실현했다는 것이다.”
▲ “영암 공장 투자는 완료되었기에 펀딩 비용을 소진하는 일은 없다.”
▲ “2부로 열린 와디즈 행사는 와디즈 독자 행사였기에 우리와 무관하다.”


마지막으로 ▲ “행사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은 인정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 행사 이후로 여러 매체에서 관심과 호응이 있었고, TV에서도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3신> 2018년 1월 28일 20:00시 - M사 대표 일방적인 고소 진행

위클리포스트는 M사 대표의 요청에 따라 본 기사를 비공개 조치했으며, 미팅 요청에 대해 응하기로 하였으나 해당 기업은 미팅에 대한 어떠한 연락도 없었으며 오히려 업무방해 라는 죄목으로 고발한 정황이 확인되었다. 매체가 행사에 참석해 작성한 스트레이트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고발 고치로 정상적인 미디어의 활동에 재갈을 물리고자 한 정황이 첫 번째요, 두 번째는 최소 500명 ~ 최대 1,000명 이상으로 예상하는 주주가 있기에 해당 기업은 공공성이 다분한 기업인 만큼 공익차원에서 알권리 충족이 우선시 되어야 하기에 공개 전환을 결정했다.

추가로 해당 기업은 행사 당시에 언급했던 연간 생산 댓수를 연간 200대 이상으로 대폭 축소한 정황이 확인됐다.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모헤닉 드림팩토리(연면적 1만4190㎡)는 연간 200대 이상의 수제 자동차를 생산할 시설을 착공해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고, 오는 11월에는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라는 것. (관련 기사 링크 머니투데이 : 11월 본격가동 연간 200대 …법적근거 완비, 수제차 생산에 탄력") 하지만 기사에 알려진 것과 달리 2018년 1월 말 현재까지 해당 공장은 여전히 공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연간 3천대 생산을 기준으로 이야기된 섀시 생산 계약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진행될지 의문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에 송고된 수제 전기차 관련 뉴스 검색 결과를 나열하면 2017년 8월 31일부터 9월 3일 사이에 총 6개 매체가 비슷한 기사를 포털에 연이어 송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언론은 "현재 80%의 공정률로 금년(2017년) 11월 부터 본격 가동"을 알렸지만, 안내한 일정을 넘기고도 해가 바뀐 이듬해 2월까지 나열한 매체를 포함 그 어떠한 매체에서도 관련된 추가 보도는 이뤄지지 않았다. - 2018년 02월 18일 내용 추가

[내외뉴스통신] http://www.nbnnews.co.kr/news/view.php?idx=109302
▶ 드림팩토리 공장 공정율 80%, 11월 본격가동 연간 200대 생산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3111065792263
▶ 11월 본격가동 연간 200대 …법적근거 완비, 수제차 생산에 탄력

[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339020
▶ 연간 200대 이상의 수제 자동차를 생산, 금년 11월부터 본격가동

[뉴스웨이]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7083115253037014
▶ 8월 현재 드림팩토리 공장 공정율 80%, 11월 본격가동 연간 200대 생산

[광남일보]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504172075266188037
▶ 모헤닉 공장 11월 본격 가동,연 200대 생산, 일자리 100여개 창출

[베타뉴스] http://betanews.heraldcorp.com:8080/article/735024.html
▶ 공장건설 공정율 80%, 11월 본격 가동 연 200대 생산


참고로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은 인증에 관한 내용을 총 2가지 항목으로 안내하고 있다.

제34조(자기인증 능력의 기준)
연간 제작·조립대수(신규 제작·조립자인 경우에는 연간 제작·조립계획대수를 말한다)가 2천 500대 이상이거나 동일한 형식의 자동차를 연간 500대 이상 제작·조립하는 자일 것

제39조의3(소량생산 자동차의 생산대수)
① 법 제30조제5항 전단에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생산대수 이하로 제작·조립되는 자동차"(이하 "소량생산 자동차"라 한다)란 동일한 형식의 자동차로서 100대 이하로 제작·조립되는 자동차를 말한다.
② 제1항에 따른 동일한 형식의 자동차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기준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다.


이며, M사는 여러 지면을 통해 수제차량 소량생산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이를 근거로 하면 연간 100대 이하 생산하는 경우에만 가능한 것. 따라서 행사에서 제시한 연간 전기차 생산 목표 댓수 3천대 그리고 이후 타 지면을 빌려 언급한 300대와도 큰 차이가 있어 간극을 어떻게 좁힐 지 혹은 다른 묘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개정된 관련 법규정 조차도 100대가 넘어갈 경우 정상적인 등록 절차를 필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M사의 구주를 보유하고 있는 초기 주주로써 해당 기업 오너의 행동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엄연히 해당 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해 감시 권리가 있는 주주이자 견제할 의무가 있는 기자를 상대로 고발 조치를 진행한 것에 대해 도의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처사라 판단하고 이후 진행되는 모든 수사 진행 사항에 대해 본 지면을 통해 상세히 나열할 계획이다. 위클리포스트는 공공성을 전재로 한 비영리 매체로써 운영 환경 악화로 2017년 12월 이후 폐간을 결정했으나 M사 사건을 계기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함께 공익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파악하고 폐간을 철회했다.

위클리포스트는 기업에 유리한 기사를 일방적으로 작성하거나 비용을 전재로 한 광고성 기사를 보장하는 매체가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특정 기업의 비윤리적인 행동에 대해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M사의 고발 조치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타 매체와 공조해 본 사안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취재한 결과를 공론화시켜 해당 기업의 납득하기 힘든 정황을 알릴 계획이다.

생각은 다를 수 있다. 견해는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그러한 이유로 사실만을 적시한 본 기사에 문제가 있다면 정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메일을 통해 고지 했음에도 아무런 제스쳐 없이 법에 기대는 상황을 만든 것인지 혹은 그저 기사를 통해 나열한 내용 일체가 팩트인지라 싫었던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무엇 때문에

일체불상자가 나무위키에 나열한 M사의 내용
◀ M사는 나무위키 게시글을 본지가 작성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나무위키 게시물까지도 위클리포스트가 올린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프레임을 짠 것도 부족해 법적 잣대를 들이댄 것인지 M사의 기이한 논리는 그야말로 상식을 넘어섰다. 누가 작성했는지 본지는 관심도 없으며, 그저 정당한 언론활동에 기인해 목소리를 높여왔다는 것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M사의 귀책사유로 인한 피해사실 혹은 제품에 관한 내용 일체를 제보 받는다. 기사 상단 우측 에디터 메일로 발송 바라며 현행법에 의거 취재원에 관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는다.

<4신> 2018년 5월 1일 20:00시 - 혐의없음으로 사건 종료

지난해 2017년 5월 30일 열린 행사 취재기사를 상대로 M사가 제기한 업무방해 고소혐의에 관해 사법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지는 지난 2018년 3월 1일 마포경찰서에서 이뤄진 마지막 경찰 조사를 끝으로 관련 내용 일체가 검찰로 송치되었다고 연락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금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처리 결과를 서신으로 통보했는데 2018년 3월 20일자를 기해 혐의없음 처분을 전했다. 따라서 본 기사에 나열한 내용 일체는 사법당국의 검증을 통해 팩트(FACT) 임이 확인됐다. 아울러 영세한 언론사를 상대로 고소를 일관한 M사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이번 사건에 대해 조용히 넘어가지 않을 것을 지면을 통해 천명한다.

이와 함께 내용에 그릇됨이 없음을 재차 밝혔음에도 주주 의결권을 앞세워 본인의 의견이 아닌 고소는 주주총회 안건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 밝힌 M사 대표의 주장에 대해 본지는 민형사상 책임을 따질 것을 분명히 밝힌다. M사의 최대 지분을 지닌 주주이자 공식적인 대표가 본지 소속 기자가 엄연히 의결권을 지닌 M사 주주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에 동조해 고소/고발을 유도한 것도 부족해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사실을 적시한 기사 내용 일체에 대해 재갈을 물리려 한 정황은 지극히 악의적인 것이라 볼 수 있으며, 이의 결과로 인해 발생한 물적, 정신적 손해에 대해서 M사 대표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경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포함해 공정위와 금감원에 관련 내용 일체를 제보해 대응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M사는 상식에 벗어난 행동으로 일관하지 않기를 주문하며 당시 발표회에서 주장한 내용 일체에 대해 제대로 된 기술력으로 약속을 이행해줄 것을 재차 지적한다. 이미 영암군 공장 완공 기일로 제시한 4월 말을 넘겨 5월 초가 되었음에도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는 것 또한 본지는 예의주시 하고 있다. 이 또한 전기차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시되는 상황이며, 동시에 실현 가능성에 대해 낮게 보는 근거다. 독자 설계/생산 경험이 전무한 기업이 갤로퍼 리스토어로 이룬 작금의 상황. 한때는 자동차 마니아의 선망을 받은 기업의 그릇된 행보에 대해 감시자이자 역사의 기록자로써 변함없이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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