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글로벌 음향 브랜드 F&D, 캔스톤과 파트너십 더욱 공고히 할 것

IT/과학/인터뷰/칼럼

by 위클리포스트 2015. 6. 3. 19:36

본문



[ 인터뷰 · 스피커 ]
글로벌 음향 브랜드 F&D 담당자 내한
글로벌 세일즈 슈퍼바이저 앨빈(Alvin)





- F&D 세일즈 총 책임자 예고 없이 한국 시장 방문
- “한국 시장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 한국은 F&D에게 중요한 시장 천명, 관심과 협조 당부

글·사진 : 김현동(cinetique@naver.com)
스피커 전문 브랜드 캔스톤 홈페이지 ( http://www.canston.com/) 바로가기



[2015년 6월 3일] – “F&D는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한국을 꼽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9일, 음향전문 다국적기업 F&D의 글로벌 세일즈 슈퍼바이저 앨빈(Alvin)이 한국을 찾은 직후 가진 첫 번째 공식석상에서 남긴 말이다.

F&D 관계자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이날 관계자의 표정에는 그 어느 때보다 굳은 각오가 비쳤으며, 동시에 발언 내용에도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이 재차 강조되며 이 자리에 모인 업계 관계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앨빈이 사전 예고 없이 한국에 방문한 이유는 최근 급변하는 전 세계의 시장 흐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아시아 지역의 ‘테스트베드’와 다름 없는 한국은 시장 규모는 작지만 변화가 빠르고 사용자의 요구 또한 여타 국가보다 까다로워 이의 통과 여부가 성공을 좌우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F&D가 시장 규모를 기준으로 본다면 비교적 협소한 한국이라는 시장에 각별한 관심을 쏟는 이유다.

F&D의 공식 한국 파트너인 캔스톤어쿠스틱스(이하 캔스톤, www.canston.com, 대표 한종민)은 이날 업계 총판 및 대리점 관계자를 긴급 소집하고 F&D가 2015년 하반기에 추구할 방향과 F&D 본사 담당자에게 현 시점에서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하는 스마트 컨슈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달라진 시장 환경에서 F&D가 추구해야 할 가치관을 언급했다.

F&D 슈퍼바이저 앨빈은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선 한국 시장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는 말로 운을 떼며, 스마트 시대 첨단 멀티미디어가 기기가 즐비한 현재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로 설명을 이어갔다.


# 가성비부터 품질까지 전 라인업 갖춰 시장 주도




캔스톤 제품군의 주요 시장 반응은 ‘뛰어난 음질과 합리적인 가격’이다. 이의 모토로 캔스톤은 ‘가성비’ 높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제품 출시 전부터 소비자 품평회를 열고 이 과정에서 취합된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캔스톤의 대표 모델인 A320은 쇼핑정보 사이트 다나와에서 2.1채널 분야 판매 순위 1위에 랭크 되면서 F&D와 더욱 공고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2.1채널부터 하이파이 모델까지 라인업을 완비했으며, 작년에는 블루투스 전용 모델인 SWAN 제품을 비롯 홈 시어터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F&D T280 사운드 플레이트까지 갖춰 스피커 전문 브랜드로써 입자를 굳혔다.

캔스톤이 이렇게 단기간에 업계를 선보할 수 있게 된 저력의 이면에는 F&D의 전폭적인 지지도 한 몫했다. F&D는 하만카돈, JBL, 폴크오디오, 알텍렌싱, LG, 샤오미, 필립스, 파나소닉 등 유수 브랜드의 스피커를 제조하는 펜다(FENDA) 사의 독자 브랜드로, 프리미엄 스피커를 개발•제조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동 가격대 최고의 음질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위클리포스트) 중국 최고의 홈시어터 스피커 제조업체로 알려진 F&D를 설명하고 있다.

본사가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 중동지역 소비자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일본 전역에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한 것. 반대로 생각하면 F&D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것 또한 한국 내 사용자의 니즈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해 출시에 이르게 한 캔스톤의 저력이 적중한 것. F&D관계자의 한국방문에 힘입어 이와 같은 양사의 윈윈전략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F&D는 전세계를 누비며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계속해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왔다.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에 대한 책임과 뛰어난 감각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서 더 많이 성장할 것입니다.“


# 가장 중요한 시장 “한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



공식적인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는 F&D 슈퍼바이저 엘빈은 “올해 우리는 시장의 변화를 감지했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 파트너들과 더 많은 소통이 필요했다.”면서 “우리는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한국 시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더 많은 피드백을 듣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한국 시장에서는 TV 사운드바 제품과 블루투스 이어폰이 부상하는 추세” 라며, 앞으로 남은 올해 계획에 대해서는 “광입력 TV 스피커, BT 기능이 있는 북쉘프형 스피커, 스포츠 이어폰과 같이 한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는데 더욱 초점을 맞출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유통을 담당하는 캔스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캔스톤이 없었다면 한국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F&D 제품을 알리기 위해 한국 시장의 경쟁에 이길만한 제품을 제공하여 캔스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서는 한국 소비자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더 많이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이번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과 자리를 만들어준 캔스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캔스톤 한종민 대표는 “F&D 가 한국 시장이 다른 해외 시장에 비해 결코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애착을 갖고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F&D가 앞으로 더욱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화답을 남겼다.

한편, F&D 수퍼바이저 엘빈의 한국 방문은 3박 4일의 비공개 일정으로 총판과 대리점 관계자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시장의 니즈를 체크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캔스톤과 F&D는 이날 행사 직후 별도 자리를 마련하고 하반기 첫 신제품이 될 블루투스 제품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프리미엄 2채널의 계보를 잇는 스피커 제품군의 출시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의견을 조율했다.



© no.1 퍼블릭 액세스 대안언론 '위클리포스트' (http://weeklypost.org/)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