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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널 미니 북쉘프 스피커, 캔스톤 LX-2000 메를린

IT/과학/리뷰/벤치

by 위클리포스트 2015. 1. 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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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상품 써보니... ]
2채널 미니 북쉘프 스피커
캔스톤 LX-2000 메를린





- 보급형? 고급형? 성능도 남다른 스피커
- FPS 게임부터 음악감상까지 전천후 대응
- 가성비는 두말하면 잔소리~ 가격도 착해~
글·사진 : 김현동(cinetique@naver.com)
캔스톤 카페(http://cafe.naver.com/canston)



게이밍 환경에서 음악은 재미의 호불호를 좌우할 정도로 큰 비중을 지닌 요소다. 당장 FPS 게임을 예로 들어보자. 게이머는 소리를 통해 적의 위치를 파악하며, 박진감 또한 더해지는데 효과음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빠진다면 게임할 맛이 나겠는가!

단순하게 재미가 반감하는 것이 아닌 들리지 않으니 적의 위치를 재빠르게 파악할 수 없고 승률 저하를 비롯 만랩을 찍기 위해 투자한 노력이 한 순간에 수포가 된다. 이를 두고 "그럴 수 있지~"라며 덤덤하게 넘어갈 게이머가 몇 이나 있을까? 분노를 표출하지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소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당장 쓰임새가 없어도 스피커를 구매하는 것 또한 같다. 어느 사이에 우리에게 '컴퓨팅 = 게이밍' 환경에서의 음향이라는 요소는 꽤나 중요해졌다.

캔스톤어쿠스틱스(이하 캔스톤)는 멀티미디어 스피커 전문 브랜드 F&D를 공급하는 한국 공식 파트너다. 다양한 스피커 라인업을 정비해 사용자의 만족을 높이려 노력하는 모습은 물론 최근 출시된 캔스톤 LX-2000 메를린의 경우 시중에서 2만원 미만의 부담없는 금액에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을 지녔다.

작은 크기의 사이즈는 좁은 책상 위에 아무렇지 않게 던져놔도 공간의 제약이 적기에 이질감 제로! 흡사 컨셉에 따라 맞춤 제작한 분위기를 풍기며, 작은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북쉘프 형태로 디자인 되어 고급스럽다.

당장 사용할 스피커가 필요한 사용자에게는 고민할 것 없다. 적은 비용으로 큰 만족을 안겨주는 제품을 찾는 사용자도 딱~ 이다. 플라스틱 보다는 원목으로 된 제품을 선호하는 사용자도 LX-2000에 관심을 가져보라.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충족시켜주는 제품이 바로 캔스톤이 새롭게 선보인 미니 북쉘프 스피커 LX-2000 메를린이다.




모델명 캔스톤 LX-2000 메를린
유닛 3인치 페이즈 플러그 유닛 x2
정격출력 10와트
전원 USB 5V입력
입/출력 헤드폰, 마이크
재질 MDF 압축 원목
크기 90 x 153 x 118mm
무게 1.45kg
제품문의 캔스톤 어쿠스틱스 (전화 : 070-4138-9654 / 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canston)



'가성비' 에 민감하기에 계산기 부터 두드리는 사용자에게 캔스톤 LX-2000 메를린 스피커는 모범답안이다. 가격을 뛰어 넘는 다양한 요소가 제품 곳곳에 스며들었다. 책상 위에 두었을 때 사람의 귀를 향하는 최적의 각도를 향하는 스피커는 2개의 3인치 페이즈 플러그 풀레인지 유닛을 통해 고음부터 중/저음까지 안정되게 음을 출력한다.

작은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섬세한 음향을 기대해도 좋다. 그 이유는 사용된 바디 재질이 MDF 고밀도 원목인데, 일반적으로 2만원 이하에 판매되는 상당수 제품은 저렴한 플라스틱 바디에 기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캔스톤 LX-2000 메를린은 소리의 울림이 우수해 스피커용 재질로써는 가격에 어울리지 않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목재를 사용했다.

물론 넓은 사무실을 가득 매워야 하는 고출력의 제품이 필요하다면 분명 캔스톤 LX-2000 메를린이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데스크톱 환경에서 사용하는 용도. 즉 게임방이나 가정 그리고 동영상 강의를 목적으로 사용할 보편적인 용도의 제품이 필요하다면 캔스톤 LX-2000 메를린은 충분히 부합한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캔스톤 LX-2000 메를린은 두각을 보인다. 일반적인 220V 전원 케이블이 아닌 범용으로 쓰이는 USB 단자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기 때문. PPT 와 같은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환경에 음향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된 곳은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럴 때 노트북 USB 단자에 연결해 손쉽게 사용 가능한 편의성을 지닌 캔스톤 LX-2000 메를린를 선보인다면 한층 분위기는 업될 것이다.재차 강조하지만 크기가 작기에 휴대하기에 수월하다. 




그렇다고 컨트롤러가 없는 것도 아니다. 북쉘프 타입의 스피커이며 동시에 크기도 작지만 컨트롤러나 입력/출력 단자도 빠짐없이 배치됐다. 물론 정면이 아닌 측면에 배열해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한 것도 센스다. 다이얼 형태의 볼륨 컨트롤러와 동영상 강의에 필요한 헤드셋 단지 그리고 마이크 입력 단자를 통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다.


# 스피커 전문기업이 만든 합리적인 제품
보급형에서 체감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작다고 무시하면 깜짝놀랄 기본기 지녀




 



스피커 만큼 투자한 가격대비 성능이 뚜렷한 품목도 없다. 가격이 비싼 제품일 수록 성능 또한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임을 무시못한다. 그정도로 음질에 예민한 사용자의 만족도를 채우는 제품을 보급형이 갖추기란 쉽지 않다. 캔스톤 LX-2000 메를린이 고급형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 제품의 경쟁 상대는 동급의 가격대 제품 그리고 고급형을 지향하는 보급형 제품이 타깃이다.

2만원 미만의 투자 비용 대비 우수한 디자인, 짱짱한 내구성, 손꼽히는 완성도 그리고 UI 측면까지 고려한 편의성은 충분하다못해 넘친다고 평가할 수 있다. 부담없는 가격대의 제품 또는 게임방 같이 대량으로 사용할 제품이 필요한 환경. 동시에 작은 크기에 디자인도 민감하다면 캔스톤 LX-2000 메를린은 충분한 정답을 제시했다.





e상품 '간추린' Briefing

캔스톤 LX-2000 메를린 스피커의 시중 판매 가격은 2만원이 되지 앟는다. 분명 가격만 보고 열에서 아홉은 '그냥 저냥 쓸 제품' 이라고 편견을 가질만 하다. 하지만 이 속담에 주목하자. '작은 고추가 맵다' 이 제품을 위한 속담이라도 해도 좋을 정도로 캔스톤 LX-2000 메를린의 진가는 사용하는 순간 순간 발휘된다. 음악 감상부터 게임환경까지. 중상급 정도의 기본기를 뽐내니 사용하는 재미가 솟구친다. 게다가 USB로 전력이 공급되니 멀티탭이 없어 고민할 필요도 없다. 사실 멀티탭에 공간이 없어 개봉하기 전에는 조금은 고민했다.

물론 고급형을 사용하던 유저라면 뭐야~ 라고 실망할 여지는 있다. 본문에서도 지적했지만 이 제품의 상대는 고급형이 아니다. 1만원 대 가격의 제품에서 10만원 대 제품이나 가능한 성능을 기대한 다면 '억지' 아닐까! 스피커 구입을 고민한다면 특히 요즘같이 주머니가 가벼운 시기에는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캔스톤 LX-2000를 선택하면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 왜냐~ 이 녀석은 가성비라는 단어의 의미를 떠오르게 만든 제품이니까!

한편, 최근 캔스톤이 새롭게 선보인 제품도 조만간에 리뷰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대기중인 제품은 방수 이어폰인 LX-1과 헤드셋과 헤드폰 그리고 스피커의 하이브리드 형태인 캔스톤 LX-2 제품이다. 우연한 기회에 캔스톤 LX2 헤드셋을 입수하게 되어 내심 기 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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