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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접 70만명, 서버 다운 없었다.

뉴스/IT/과학

by 위클리포스트 2018. 2.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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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라이트 네트웍스, 제주항공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공급
- WAF, 봇(Bot) 관리 서비스 일체, 동접자 몰리는 상황에 대비
- 1월 5일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동접자 70만명 집계


[2018년 02월 20일] -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www.jejuair.net)이 모바일 앱 성능 개선 및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자사의 글로벌 CDN 서비스 및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WAF’와 ‘봇(Bot) 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된 ‘찜(JJiM) 특가 항공권’ 이벤트로 지난 1월 3일 오후 5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제주항공의 ‘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 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낮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제주항공의 찜 특가 항공권 예매는 해외발 항공권의 경우 모바일과 PC, 국내발 항공권의 경우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여, 수십만 명의 동시접속자가 몰리는 상황이 발생해왔다. 제주항공은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대규모 정보통신시설(IT) 투자를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면서 사용자 동시 접속 시에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접속이 지연되는 등의 불안정해지는 상황이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비 체제를 갖춰왔다.

하지만 기존 On-premise 환경의 WAF 솔루션으로는 수십 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제주항공은 이미 전세계 기업들에게 그 성능을 검증 받았으며 비용 효율적인 라임라이트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WAF’와 ‘봇(Bot) 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 한국 고객뿐 아니라 수많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제주항공에게 있어서 라임라이트의 글로벌 인프라가 가장 적합했다.

제주항공 임미라 팀장은 “제주항공의 찜특가 항공권과 같은 이벤트는 동시 접속자 수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폭증할 수 있는 동시접속자 수를 감당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구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면 대개는 성능저하를 동반하게 된다. 다행히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글로벌하고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안전한 서비스를 성능 저하 없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제주항공 찜특가 이벤트는 라임라이트 한국지사 전문가들의 지원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제주항공이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진행된 이번 '찜 항공권' 이벤트는 예매 시작 직후인 1월 5일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동시 접속한 소비자가 7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만6000여 명)보다 15만40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 당일 판매 항공권은 7만8254건으로 파악됐다.

제주항공은 모바일 앱의 성능 향상은 물론 안전한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도록 IT에 투자함으로써 고객들은 이동 중에도 모든 기기에서 항공권을 빠르고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시간과 비용의 문제가 있는 기존 On-premise WAF대신 라임라이트의 CDN과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이번 찜 특가 이벤트에 적용하여 순간적으로 급증하는 트래픽에도 큰 시간과 비용 투자 없이 안전하게 서비스 할 수 있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코리아의 박대성 지사장은 “항공권 예약 사이트는 글로벌 사용자 접근성과 서비스 안정성이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항공사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 편이며,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발 빠른 대처 또한 항공사 매출 증대를 위한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하며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이러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근 몇 년 간 많은 노력을 쏟았으며, 이번 제주항공 사례는 그간의 노력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혁신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비주류가 만드는 B급 저널, 위클리포스트 / 김현동 에디터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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